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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다니엘

다니엘 9장

아리마대 사람 2018. 3. 19. 16:39

************ 다니엘 9장 ************


1 메대 족속 아하수에로의 아들 다리오가 갈대아 나라 왕으로 세움을 받던 첫 해
In the first year of Darius son of Xerxes (a Mede by descent), who was made ruler over the Babylonian kingdom-


2 곧 그 통치 원년에 나 다니엘이 책을 통해 여호와께서 말씀으로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알려 주신 그 연수를 깨달았나니 곧 예루살렘의 황폐함이 칠십 년만에 그치리라 하신 것이니라
in the first year of his reign, I, Daniel, understood from the Scriptures, according to the word of the LORD given to Jeremiah the prophet, that the desolation of Jerusalem would last seventy years.


3 내가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덮어쓰고 주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결심하고
So I turned to the Lord God and pleaded with him in prayer and petition, in fasting, and in sackcloth and ashes.


4 내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며 자복하여 이르기를 크시고 두려워할 주 하나님,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를 위하여 언약을 지키시고 그에게 인자를 베푸시는 이시여
I prayed to the LORD my God and confessed: 'O Lord, the great and awesome God, who keeps his covenant of love with all who love him and obey his commands,


5 우리는 이미 범죄하여 패역하며 행악하며 반역하여 주의 법도와 규례를 떠났사오며
we have sinned and done wrong. We have been wicked and have rebelled; we have turned away from your commands and laws.


6 우리가 또 주의 종 선지자들이 주의 이름으로 우리의 왕들과 우리의 고관과 조상들과 온 국민에게 말씀한 것을 듣지 아니하였나이다
We have not listened to your servants the prophets, who spoke in your name to our kings, our princes and our fathers, and to all the people of the land.


7 주여 공의는 주께로 돌아가고 수치는 우리 얼굴로 돌아옴이 오늘과 같아서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거민들과 이스라엘이 가까운 곳에 있는 자들이나 먼 곳에 있는 자들이 다 주께서 쫓아내신 각국에서 수치를 당하였사오니 이는 그들이 주께 죄를 범하였음이니이다
'Lord, you are righteous, but this day we are covered with shame-the men of Judah and people of Jerusalem and all Israel, both near and far, in all the countries where you have scattered us because of our unfaithfulness to you.


8 주여 수치가 우리에게 돌아오고 우리의 왕들과 우리의 고관과 조상들에게 돌아온 것은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음이니이다 마는
O LORD, we and our kings, our princes and our fathers are covered with shame because we have sinned against you.


9 주 우리 하나님께는 긍휼과 용서하심이 있사오니 이는 우리가 주께 패역하였음이오며
The Lord our God is merciful and forgiving, even though we have rebelled against him;


10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여호와께서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부탁하여 우리 앞에 세우신 율법을 행하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
we have not obeyed the LORD our God or kept the laws he gave us through his servants the prophets.


11 온 이스라엘이 주의 율법을 범하고 치우쳐 가서 주의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이 저주가 우리에게 내렸으되 곧 하나님의 종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맹세대로 되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음이니이다
All Israel has transgressed your law and turned away, refusing to obey you. 'Therefore the curses and sworn judgments written in the Law of Moses, the servant of God, have been poured out on us, because we have sinned against you.


12 주께서 큰 재앙을 우리에게 내리사 우리와 및 우리를 재판하던 재판관을 쳐서 하신 말씀을 이루셨사오니 온 천하에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일 같은 것이 없나이다
You have fulfilled the words spoken against us and against our rulers by bringing upon us great disaster. Under the whole heaven nothing has ever been done like what has been done to Jerusalem.


13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이 모든 재앙이 이미 우리에게 내렸사오나 우리는 우리의 죄악을 떠나고 주의 진리를 깨달아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얼굴을 기쁘게 하지 아니하였나이다
Just as it is written in the Law of Moses, all this disaster has come upon us, yet we have not sought the favor of the LORD our God by turning from our sins and giving attention to your truth.


14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 재앙을 간직하여 두셨다가 우리에게 내리게 하셨사오니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모든 일이 공의로우시나 우리가 그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
The LORD did not hesitate to bring the disaster upon us, for the LORD our God is righteous in everything he does; yet we have not obeyed him.


15 강한 손으로 주의 백성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오늘과 같이 명성을 얻으신 우리 주 하나님이여 우리는 범죄하였고 악을 행하였나이다
'Now, O Lord our God, who brought your people out of Egypt with a mighty hand and who made for yourself a name that endures to this day, we have sinned, we have done wrong.


16 주여 구하옵나니 주는 주의 공의를 따라 주의 분노를 주의 성 예루살렘, 주의 거룩한 산에서 떠나게 하옵소서 이는 우리의 죄와 우리 조상들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예루살렘과 주의 백성이 사면에 있는 자들에게 수치를 당함이니이다
O Lord, in keeping with all your righteous acts, turn away your anger and your wrath from Jerusalem, your city, your holy hill. Our sins and the iniquities of our fathers have made Jerusalem and your people an object of scorn to all those around us.


17 그러하온즉 우리 하나님이여 지금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주를 위하여 주의 얼굴 빛을 주의 황폐한 성소에 비추시옵소서
'Now, our God, hear the prayers and petitions of your servant. For your sake, O Lord, look with favor on your desolate sanctuary.


18 나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며 눈을 떠서 우리의 황폐한 상황과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성을 보옵소서 우리가 주 앞에 간구하옵는 것은 우리의 공의를 의지하여 하는 것이 아니요 주의 큰 긍휼을 의지하여 함이니이다
Give ear, O God, and hear; open your eyes and see the desolation of the city that bears your Name. We do not make requests of you because we are righteous, but because of your great mercy.


19 주여 들으소서 주여 용서하소서 주여 귀를 기울이시고 행하소서 지체하지 마옵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주 자신을 위하여 하시옵소서 이는 주의 성과 주의 백성이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바 됨이니이다
O Lord, listen! O Lord, forgive! O Lord, hear and act! For your sake, O my God, do not delay, because your city and your people bear your Name.'


20 내가 이같이 말하여 기도하며 내 죄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자복하고 내 하나님의 거룩한 산을 위하여 내 하나님 여호와 앞에 간구할 때
While I was speaking and praying, confessing my sin and the sin of my people Israel and making my request to the LORD my God for his holy hill-


21 곧 내가 기도할 때에 이전에 환상 중에 본 그 사람 가브리엘이 빨리 날아서 저녁 제사를 드릴 때 즈음에 내게 이르더니
while I was still in prayer, Gabriel, the man I had seen in the earlier vision, came to me in swift flight about the time of the evening sacrifice.


22 내게 가르치며 내게 말하여 이르되 다니엘아 내가 이제 네게 지혜와 총명을 주려고 왔느니라
He instructed me and said to me, 'Daniel, I have now come to give you insight and understanding.


23 곧 네가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명령이 내렸으므로 이제 네게 알리러 왔느니라 너는 크게 은총을 입은 자라 그런즉 너는 이 일을 생각하고 그 환상을 깨달을지니라
As soon as you began to pray, an answer was given, which I have come to tell you, for you are highly esteemed. Therefore, consider the message and understand the vision:


24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일흔 이레를 기한으로 정하였나니 허물이 그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용서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환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이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
Seventy 'sevens' are decreed for your people and your holy city to finish transgression, to put an end to sin, to atone for wickedness, to bring in everlasting righteousness, to seal up vision and prophecy and to anoint the most holy.


25 그러므로 너는 깨달아 알지니라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 일곱 이레와 예순두 이레가 지날 것이요 그 곤란한 동안에 성이 중건되어 광장과 거리가 세워질 것이며
"Know and understand this: From the issuing of the decree to restore and rebuild Jerusalem until the Anointed one, the ruler, comes, there will be seven 'sevens,' and sixty-two 'sevens.' It will be rebuilt with streets and a trench, but in times of trouble.

일곱 이레+예순두 이레=예순아홉 이레이다.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명령이 날 때>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명령은 페르시아의 아닥사스다 롱기마누스 왕 제이십년에 내려졌다.

(느헤미야 2:1,5)

1 아닥사스다 왕 제이십년 니산월에 왕 앞에 포도주가 있기로 내가 그 포도주를 왕에게 드렸는데 이전에는 내가 왕 앞에서 수심이 없었더니

5 왕에게 아뢰되 왕이 만일 좋게 여기시고 종이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를 유다 땅 나의 조상들의 묘실이 있는 성읍에 보내어 그 성을 건축하게 하옵소서 하였는데

아닥사스다 왕은 B.C. 465년에 왕위에 올랐으므로 제이십년은 B.C. 445년이 된다.

그리고, 예루살렘 중건 명령은 니산월에 내려졌다. 니산월은 히브리 정월이며, 태양력으로는 3~4월에 해당한다. 공식행사는 주로 그 달의 1일에 진행된 경우가 많으므로 예루살렘 중건 명령이 내려진 날짜를 니산월 1일로 가정할 수 있다.

이상을 정리하면 예루살렘 중건 명령이 내려진 날짜는 태양력 기준 B.C. 445년 3월 14일로 가정할 수 있다. 


26 예순두 이레 후에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며 장차 한 왕의 백성이 와서 그 성읍과 성소를 무너뜨리려니와 그의 마지막은 홍수에 휩쓸림 같을 것이며 또 끝까지 전쟁이 있으리니 황폐할 것이 작정되었느니라
After the sixty-two 'sevens,' the Anointed one will be cut off and will have nothing. The people of the ruler who will come will destroy the city and the sanctuary. The end will come like a flood: War will continue until the end, and desolations have been decreed.

일곱 이레와 예순두 이레 후, 즉 예순아홉 이레 후에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진다고 말씀한다.

<예순아홉 이레의 기간>

한 이레는 7일 또는 7년을 의미한다. 여기서, 한 이레를 7년으로 본다면 예순아홉 이레는 69X7=483, 즉 483년이 된다.

고대에는 태음력을 사용했으므로 이 당시의 1년은 360일이었다. 따라서, 483년은 483X360=173,880, 173,880일이 된다.

<기름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질 때>

누가복음에 따르면 티베리우스(디베료) 황제 제15년에 사도 요한이 사역을 시작했으며, 예수님께서도 이 무렵에 세례를 받으시고 금식기도를 하신 후 공생애를 시작하셨다.

(누가복음 3:1-2)
1 디베료 황제가 통치한 지 열다섯 해 곧 본디오 빌라도가 유대의 총독으로, 헤롯이 갈릴리의 분봉 왕으로, 그 동생 빌립이 이두래와 드라고닛 지방의 분봉 왕으로, 루사니아가 아빌레네의 분봉 왕으로,

2 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빈 들에서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한지라

디베료 황제는 A.D. 14년에 왕위에 올랐으므로 그가 통치한 지 열다섯 해는 A.D. 29년이 된다.

같은 해부터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셨다면, 3년을 활동하셨으므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해는 A.D 32년이 된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날은 유월절 날이다.

(마태복음 26:2)
2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이라 인자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하여 팔리리라 하시더라

(누가복음 22:14-15)
14 때가 이르매 예수께서 사도들과 함께 앉으사
15 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요한복음 18:39)
39 유월절이면 내가 너희에게 한 사람을 놓아 주는 전례가 있으니 그러면 너희는 내가 유대인의 왕을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하니

유월절은 히브리 달력 기준으로 니산월 14일이다.

이상을 정리하면 기름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지는 날짜는 태양력 기준 A.D. 32년 4월 10일이 된다.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명령이 날 때부터 기름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질 때까지의 날짜>

태양력을 기준으로 할 때,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명령이 날 때는 B.C. 445년 3월 14일이며, 기름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질 때는 A.D. 32년 4월 10일이다. B.C. 1년 다음에 A.D. 1년이 되므로, 이 기간은 총 476년 27일이 된다.

476년 27일은 476X365+27=173,767, 즉 이 기간은 총 173,767일이 된다.

그리고, 4년에 한번씩 윤년이 발생하므로 476년 동안 발생하는 윤년 119번을 고려하면 이 기간은 총 173,886일이 된다.

여기에 율리우스력과 실제 태양력의 차이에 의해 120년마다 하루씩 길어지는 오차를 약 4일로 계산하여 빼면, 이 기간은 총 173,882일이 된다.

<계산결과의 분석>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명령이 날 때부터 기름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질 때까지의 기간은 173,882일로 계산된다.

예순아홉 이레는 다니엘 당시의 태음력을 기준으로 173,880일이 된다.

여기서, 예루살렘 중건 명령이 주로 그 달의 1일에 진행되는 공식행사를 통해 내려진 것으로 가정하였는데, 만일 어떤 연유로 인해 2일이 늦추어진 니산월 3일에 내렸졌다면, 이 때부터 기름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질 때까지의 기간은 태음력을 기준으로 예순 아홉 이레에 해당하는 173,880일로 계산된다.

따라서, 예루살렘의 중건명령이 내려짐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심은 매우 세밀한 계산을 바탕으로 수립된 일정에 따라 이루어진 일임을 알 수 있다. 이 일정에는 역사와 정치, 천체와 달력이 모두 반영되어 있다. 최소한으로 생각하더라도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오던 날부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날까지가 모두 반영되어 있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정확하게 이루어지도록 주관하신 분, 하나님의 손길을 볼 수 있는 것이다. 


27 그가 장차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맺고 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또 포악하여 가증한 것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며 또 이미 정한 종말까지 진노가 황폐하게 하는 자에게 쏟아지리라 하였느니라 하니라
He will confirm a covenant with many for one 'seven.' In the middle of the 'seven' he will put an end to sacrifice and offering. And on a wing of the temple he will set up an abomination that causes desolation, until the end that is decreed is poured out on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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