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속에 잠깐 스쳐가는 말씀 한 조각

말씀 한 조각 만으로도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 생각 한 조각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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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에 등돌린 北 청년들, "처형 당해도 한국 드라마 못 끊어" 한 20대 탈북민이 최근 북한 젊은이들이 당국의 엄격한 통제 등에 대한 불만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등을 돌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지난해 10월 탈북해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강규리씨(24·가명)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강씨는 인터뷰에서 "한국 드라마를 봤다는 이유로 처형하는 김정은에게 충성심은 없다"며 "당국에 맹목적으로 따르지 않는 것이 우리 세대 특징이다. 북한 사회 변화의 시작"이라고 했다. 강씨는 지난 26~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북한 인권을 주제로 한 영화 상영과 강연 행사에 참석해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특권층이 몰려 사는 평양에서 태어나 비교적 여유로운 생활을 누리다 체제에 불만을 느끼고 ..

정상에 오르는 길

언제부터인가 "진리에 이르는 길은 여러 갈래"라는 말을 듣게 되었고, 점차적으로 빈번히 접하게 되었다.이 말을 도식적으로 보여주는 그림은 산 정상에 이르는 등산로를 표시한 그림이다. 진리를 산 정상에 비유하여, 산 정상에 오르는 데에는 여러 갈래의 길이 있지만, 어느 길을 통해서든 결국은 정상에서 만나게 된다는 주장을 담은 그림이다.여기서 진리란 신을 비유한 말이며, 이는 종교다원주의의 관점에서 이야기되는 말이다. 이 말은 종교를 신에 이르는 길로 정의할 때, 어느 길로 가든 정상에 도달할 수 있듯이 어느 종교를 믿더라도 신에게 도달할 수 있다는 주장인 것이다. '신'을 절대적 존재라고 할 때, 절대적 존재에게 도달하고자 하는 어떤 길이든 결국은 동일한 곳에 도달하게 된다는 주장인 것이다.얼핏 들으면 그..

분당 교회서 교인 100명 폭력 사태…경찰관 수십 명 출동

브라우저의 버튼을 누르며 인터넷 뉴스를 읽다가... 무심히 치나치던 페이지 상단 기사제목 우측 끝의 한 구절이 눈에 뜨였다."경찰관 수십 명 출동"경찰관이 수십 명이나 출동할 정도면 최근의 어느 정치인의 판결과 관련한 시위현장 뉴스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눈길을 조금 더 옮기니..."폭력 사태…경찰관 수십 명 출동"시위현장에서 폭력 사태가 벌어진 것인가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눈길을 조금 더 옮기니..."교인 100명 폭력 사태…경찰관 수십 명 출동"교인이라니!?!? 평소 잘 쓰지 않는 의미로 사용된 것일까...- 교인 (巧人) : 솜씨가 좋은 사람. - 교인 (交印) : 1. 같은 사무를 보는 이들이 공문서에 판결(判決)하기 위하여 차례로 이름을 쓰고 도장을 찍음. 2.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끼리 약속을 ..

세상을 향한 향기와 편지

아람어에서 파생된 히브리어 '메시야'는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의미이며, 이스라엘의 문화 가운데에는 이 말의 의미가 배여 있었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말을 잘 알고 있었다.그런데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시고 성령님이 강림하신 후, 이방인들에게 예수님이 메시야이심을 전할 때에 어려움이 발생했다.(사도행전 2:36)36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사도행전 2:38)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당시 로마제국의 백성들은 주로 이방인들이었으며, 로마제국의 표준어로 사용되었던 헬라어에는 메시야에 해당하는 단어가 없었기..

초대교회공동체,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사도행전 2:40-47)40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41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43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44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45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46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처음 시작된 교회공동체에서는 성령님의..

그리스도인의 영향력

2024년 5월 9일에 "김OO 음주 뺑소니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에서 김OO이 몰던 벤틀리 벤테이가 SUV가 편도 1차선 직진 차로에서 아무 이유 없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서 있던 기아 니로 택시와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사건을 가리킨다.  '김OO이 가져다준 교훈. 음주운전에 걸리면 무조건 도주, 주차된 차를 충격해도 무조건 도주, 음주단속에 걸리면 편의점으로 뛰어 들어가 소주를 마신다.' 트로트 가수 김OO(33) 씨가 음주 뺑소니로 물의를 빚은 직후 직장인 익명 앱에 경찰청 소속 직원이 작성해 화제를 모은 글이다. 당시 김씨는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침범해 택시를 들이받은 뒤 매니저를 대신 자수시키고, 자신은 경기 구리시의 한 모텔로 도피해 편의점에서..

사랑이 식어지리라 (2)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 세상이다. 그래서 다양한 삶의 모습들을 보게 된다.그러나 그 다양성으로 인해 좋은 모습들뿐만 아니라 좋지 않은 모습들도 다양하게 보게 된다. 이 때문인지 노스터디존, 노애니멀존, 노키즈존, 노커플존, 노시니어존, 노실버존, 노유튜버존 등등이 생겨나고 있다. 한마디로 '출입금지 구역'이라는 의미이다. 싫으면 피하고 싶고, 여러 사람의 불편을 방지하고자 하는 것이 사람의 원초적 본능이라 이런 구역들이 생겨나는 것이 심정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바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출입금지를 선언하는 세태를 지켜보며 두 가지 측면에서 당황스러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 이토록 노골적으로 주변에 피해를 주는 사람들이 나타난다는 점이다. - 이토록 노골적으로 배척하는 경향..

"新 문명 구축 가능성"... 인류 멸망하면 지구는 '이 동물'이 지배한다

인류가 멸망할 경우 문어가 지구를 지배할 새로운 생명체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2024년 11월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인류가 멸망하면 문어가 인류를 대신해 지구를 지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에 참여한 동물학과의 팀 콜슨 옥스퍼드대 교수는 런던의 비즈니스 출판물인 더유러피언(The European)에서 "문어는 높은 지능과 소통 능력을 갖추고 있어 인류가 그랬듯 새로운 문명을 구축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주장했다.그는 문어의 특성에 대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번쩍이는 색깔로 서로 소통하고, 물체를 조작하고, 심지어 놀라울 정도로 정밀하게 위장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고 설명했다.또한 "문어는 실제 사물과 가상 사물을 구별하고, 퍼즐을 풀고,..

'하여가'와 '단심가'

일본의 정형시인 센류를 통해 쓰여진 책을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정형시라고 하면 역시 시조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우리말에 딱 들어맞는 3-4-3-4 / 3-4-3-4 / 3-5-4-3의 규칙적인 운율을 따라 읽다보면 어느새 입안에는 노래가 흥건하게 고여 흘러내리고, 초장의 발단과 중장의 전개를 거치면서 고조된 감정이 종장에서 절정에 도달하여 마침내 종장 둘째 음보에서 분출되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시조 중에 참으로 유명한 작품이 '하여가'와 '단심가'이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하여가'는 훗날 조선 제3대 태종이 된 이방원이 고려를 무너뜨리고 새로 왕조를 세우는 일에 정몽주가 가담할 것인지를 묻는 시조이다.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들 그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

우주적 교회

세 청년이 국토순례대장정을 하다가 커피 생각이 간절하던 차에 시골마을의 다방에 들렀다. 다방에서 일하는 아주머니가 물었다. "총각들 뭐 드릴까?" 청년들이 대답했다. "저는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요." "저는 시원한 아이스 카페라떼요." "저는 시원하고 달콤한 아이스 카라멜라떼요." 아주머니가 주방에 외쳤다. "언니, 여기 커피 세 잔!" 그렇다. 커피는 커피일 뿐... 일식이, 이돌이, 삼순이 세 자녀들 중에 한 녀석이 말썽을 부렸을 때, 잔소리를 하게 되는데, 늘 이렇게 시작하곤 한다. "너희들은..." 말썽을 부린 녀석은 한 녀석뿐인데, 잔소리는 늘 "너희들은..."으로 시작된다. 그렇다. 자식은 자식일 뿐... 자녀들이 어릴 적, 자녀들을 데리고 부모님을 찾아뵈면 어른들은 반갑게 맞아주시며 말씀..

집단지성

어느새부터인지... 아마 정보화시대라는 말과 더불어서 나타난 경향인 것 같은데... "집단지성"이라는 말이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 사전을 찾아보면 집단지성은 '다수의 개체들의 협력 또는 협업을 통하여 얻게 된 집단적 능력'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유사한 말로서는 집단지능, 협업지성, 공생적 지능 등이 있다고 한다. 특히 최근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술의 발달에 따른 빅데이터 기술은 집단 지성을 '대규모의 정보 수집과 처리'라는 관점으로 정의하여 각 개인으로부터 획득한 데이터를 프로세싱하여 집단지성을 창출하기도 한다. 집단지성의 개념은 1910년 미국의 곤충학자 윌리엄 모턴 휠러가 《개미: 그들의 구조·발달·행동》이라는 책에서 처음으로 제시하였다고 한다. 개체로서는 미미한 개미가 공동체로서 협업하여 거대..

학생은 공부를, 그리스도인은...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하여 교회 학생부 아이들과 점심식사를 했다.중고등학생들과 식사를 하다보니... 의도적이지 않게, 진심으로 유감스럽게도, 식사 중에 참으로 미안하게도... "공부"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공부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어릴 적 '전설의 고향'이라는 드라마에서 그 유명한 '내 다리 내놔'가 유명했던 때에 친구들과 나누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어느 학교에 항상 2등만 하는 아이가 있었다. 늘 전교 1등 하는 아이와 같은 반이 되어서 아무리 열심히 공부를 해도 반에서 2등, 전교에서도 2등밖에 할 수 없었다. 전학을 가도 새로운 학교의 전교 1등하는 아이와 같은 반이 되는 것이었다.어느 날, 시험을 앞두고 독서실을 나오는 길에 지나가던 도사가 장사를 지낸지 3일이 지나지 않은..

건강의 비결

조미료 이야기 1조미료가 건강에 나쁜 이유는...조미료를 넣으면 음식이 맛있기 때문에 더 많이 먹게 되기 때문이라는... 농담같기도 하고 진담같기도 한 이야기가 있다. 조미료 이야기 2맛집을 소개하는 TV 프로그램을 보면 대부분의 경우 주방 구석에 은밀하게 놓인 맛집 주인만의 '비법소스'가 등장한다. 리포터가 어떻게 만든 것인지 물어보면 '영업비밀'이라면서 카메라를 치워줄 것을 요구하곤 한다. '비법소스'의 비밀은...만일 소스가 말간 액체면 '미원'이고, 짙은 색의 액체면 '다시다'라는 이야기가 있다. 조미료 이야기 3"인간이 만든 위대한 속임수 식품첨가물"이라는 책의 저자인 '아베 쓰카사'라는 이는 자신의 아이들이 쓰레기 같은 고기재료에다가 자신이 판매한 조미료로 맛을 낸 미트볼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교회 공동체

바울은 사도행전이 기록하고 있듯이 기독교 전도자이다. 그러나 그는 전도자에만 머물지 않았다. 예수님의 약속대로 성령님이 이 땅에 정식으로 임재하셔서 기독교와 교회공동체가 시작되었으나 아직은 기독교가 연약하고 불안정하던 시대였기에 자신이 세운 교회공동체를 가르치기 위해 편지를 적어 보내는 가운데 그는 필연적으로 기독교 신학자가 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의 수고와 노력과 지식과 지혜에 의해 기독교와 교회공동체의 체계가 세워질 수 있었다. 물론 이 또한 성령님의 일하심이었지만, 바울 또한 부르심을 따라 자신에게 주어진 달란트를 십분 활용하여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수행했던 것이다. 이렇게 기독교와 교회공동체는 세계와 역사 가운데 싹을 틔울 수 있었다.성령님의 임재로부터 비롯되어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모였..

목표 ← 실행 ← 계획

달리던 버스가 사고가 나는 경우, 버스 승객들 중에 특별히 억울한 사람들이 생겨난다. ①자차가 고장나서 딱 하루만 버스를 탄 사람 ②출발하는 버스를 보고 달려와서 가까스로 버스에 탄 사람 ③졸다가 정류장을 지나친 사람 ④버스를 잘못 탄 사람 이와 같은 억울함이 생겨나는 이유는... 사람이 앞날을 예견할 수 없는 유한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어떤 목표를 세웠을 때,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목표달성에 필요한 구체적인 행동을 실행해야 한다. 그리고 행동을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해서는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의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와 같이 계획을 세우는 데 있어서는 주변의 상황이 돌발적으로 변할 것도 반드시 고려해야만 한다. 이러한 점들을 모두 반영한 계획을 세우고 나면 흔히 '..

이미, 그러나 아직 (Already, not yet)

사회자: 그래서 한국 가는 날 어땠습니까? 탈북민: 비행기 떠나는 날이 됐어요. 이제 비행기장 나왔을거 아니에요? 공항에 나왔는데, 우리는요... 거기서도 그래요. 다 흩어져 있어라! 서로 눈도 보지 말고 말도 하지 마라! 그래서 다 흩어져 있고, 지휘자한테만... 너네들 내 눈치만 이제 봐라 언제 싸인 보낼지 모른다. 사회자: 007작전도 아니고... 탈북민: 저는 제 아들이 있잖아요? 그리고 이쪽저쪽에 다 각각 한 두명씩 뿔뿔이 싹 흩어져 있어요. 이제 췌췌해 가지고, 서로가 눈 마주치면서 언제 이제 싸인을 주나... 항상 조심했어요. 왜? 북한대사관에서 또 나와서 어떻게 될지... 뭐, 잡히면, 그러면 자기네는 책임을 못진다 하니까...사회자: 그렇지... 그럼 그렇게 했는데, 싸인을 줬습니까? 탈..

"교회 다니는 분이시잖아요?"

살다보면 억지를 부리는 사람들을, 억지를 부리는 사람들 대부분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억지를 부리는 데 있어서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사실상 억지를 매우 잘 부리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차량접촉사고가 발생한 도로 한복판이나 마트의 환불처인 고객센터 앞이나 일상 업무를 처리해주는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주변을 아랑곳않고 언성을 높이며 억지를 부리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최근 막무가내로 억지를 부리는 사람을 겪게 되었다. 동일한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은 수용하는 일에 대해 유독 절차를 따지며 화를 내고 같은 말을 반복하면서 수용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나타내는 것이었다.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고 그들 각각은 생각의 방식도 다르고 어떤 일에 대한 반응도 제 각각일 수 있는 법이니 막무가내더라도 그저 그러려니 ..

우리나라는 앞으로... (2)

추석명절이고, 연휴다.오래만에 늘어지게 늦잠을 자고, 영화도 보고, 명절음식도 먹으며 추석을 누리고 있다.그리고 인터넷을 하며 뉴스를 읽어보다가... 흥미로운 기사를 보게 되었다.유사한 내용을 다룬 기사들의 제목은 다음과 같았다. 윤 대통령 15사단 방문…"전투식량·통조림 충분히 보급하라" 윤 대통령, 추석 명절 육군15사단 방문…의무대대·장병 격려 윤 대통령, 추석 맞아 전방 의무대대 방문‥"지역 의료기관으로 재탄생" 윤 대통령, ‘주민에 의무대대 개방’ 15사단 방문…“군 의료 모범” 윤 대통령, 추석에 BTS RM 근무 부대 방문…"근무 여건 개선"약속 윤 대통령, 송편 들고 최전방 부대 방문 "적 도발시 선조치 후보고" 윤 대통령, 최전방 의무대대 점검…장병들에 송편 전달 尹 대통령, 육군 15사..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이 있다. 여기서 '말'은 곡식, 가루, 액체 등의 부피를 잴 때 사용하는 단위로서 '되'의 열 배이며 약 18리터에 해당한다. 서 말이면 54리터에 해당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승용차의 연료탱크의 용량이 40~75L 가량 되니까 서 말이면 많은 양이다. 그래서 이 속담의 의미는 좋은 재료나 자원, 능력 등을 아무리 많이 가지고 있더라도 그것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으면 아무런 가치가 없다는 것이다. 제대로 활용해야만 보배가 된다는 말인 것이다. 구슬 자체는 어쩌면 큰 가치가 없을 수도 있지만, 이것을 줄에 꿰어서 목걸이나 팔찌 등을 만든다면 이것은 몸을 치장할 수 있고, 가치있고 소중하게 여겨지는 장신구가 된다. 이런 경우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먹는 일..

"구제"의 중요성

구제는... "십시일반"이라는 말이 있다. 열 사람이 자기 밥그릇에서 한 술씩 보태면 한 사람이 먹을 분량이 된다는 말이다. 여러 사람이 힘을 모으면 한 사람을 도울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이 말은 힘을 모아서 어려운 사람을 돕자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일이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다. "구제할 것은 없어도 도둑 줄 것은 있다"라는 속담이 있다. 형편이 어려워서 남을 돕지 못할 형편의 가난한 집이라고 하더라도 도둑맞을 물건은 있다는 말이다. 돈을 벌고 재물을 모으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이를 위해 아둥바둥 살며, 세상살이의 어려움이라는 것 대부분이 이와 관련되어 있다. 그런데 이보다 더 힘든 일은 구제하는 일이다. 주변에서 구제의 모습을 보게 된다. (구제의 모습의 예) 진정어린 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