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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요한계시록

요한계시록 1장

아리마대 사람 2017. 2. 14. 17:03

신약의 시작인 4복음서가 예수님의 초림에 초점을 맞추고, 마지막으로 계시록이 예수님의 재림에 초점을 맞추며 신약이 끝나는 것은 의도적인 배열이라 생각됩니다. 계시록은 단순히 신약의 마지막 책일 뿐만이 아니라 신구약의 예언적 성취와 묵시록적 열쇠를 푸는 신구약 전체의 클라이맥스에 해당하는 책입니다. 계시록은 서문에서 이 글이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고 칭하고 있으며 형식 면에서는 서신의 양식으로 펼쳐집니다.

발신자는 사도요한이며 수신자는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라고 밝히고 있으며, ‘은혜와 평강’(1:5)으로 시작해 ‘예수그리스도의 은혜’(22:21)로 마무리 됩니다. 쓰여진 시기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나 로마의 열한 번째 황제였던 도미티안(Domitian) 때에 밧모섬에 사도요한이 유배되어 있었다고 한 초대 교부의 기록을 통해 주후 95-96년으로 추측합니다. 밧모섬은 에게 해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인구 약 3천 명인 조그마한 섬으로, 성 요한 수도원과 요한이 계시록을 썼다는 동굴과 요한이 사용했다는 세례 터도 있어 기독교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입니다.

요한계시록은 책 전체가 현재 하나님이 계시는 하늘과 우리 인간이 사는 땅의 구분이 사라질 것을 말하고 있다는 면에서 믿지 않은 자들에게는 다가올 심판에 대해 경고를 주고, 믿는 자들에게는 거룩한 삶을 살 것을 격려하면서 예수님의 재림은 백성들과 영원히 함께 하기 위함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계시록은 상징적 묵시록적 표현들이 많이 나온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숫자들도 상징적으로 풀이됩니다. 4는 땅의 수, 7과 10은 온전한 수, 12는 하나님 백성의 수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12,000은 12를 10의 3제곱한 수로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현대를 사는 우리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상징적 표현들이 많아 해석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며, 특히 구약을 바탕으로 이야기 하기 때문에 구약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면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이분법적인 묵시록적 관점이 가득한 것도 또 하나의 특징입니다. 하나님께 속한 자와 용과 짐승에 속한 자, 이 두 종류만 존재합니다. ‘땅에 거하는 자’와 ‘하늘에 거하는 자’가 대조를 이루기도 합니다. 음녀 바벨론(17장)이냐 어린양의 신부 새 예루살렘(21:1-22:5)이냐에 대한 선택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분법적인 논리로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것 외에는 다른 것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계시록은 당시 그리스도인들이 당해야 했던 고난과 순교라는 역사적 상황에서 예수님께서 죽음으로 악을 이기신 것을 강조하며, 모든 믿는 사람들이 고난과 순교 가운데서도 예수님의 참 제자로 살아갈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짐승을 따르는 자들의 비참한 최후와 어린양 예수를 따르는 자들이 궁극적으로 승리하는 모습을 대비시켜 그리스도인들이 고난 중에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분명하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계시록의 목적지는 가장 끝부분에 나오는 새 예루살렘입니다. 일곱 교회를 향해 ‘이기는 자들’이 되어 새 예루살렘에 들어올 것을 초청하고 있습니다. 그곳은 더 이상 하늘과 땅의 구분이 없는 곳입니다. 용과 그의 무리들 그리고 그들을 좇던 모든 이들을 온전히 다 멸망으로 들어가게 한 후, 이 세상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과 함께 하는 곳으로 변합니다.

새 예루살렘은 하나님이 계신다는 의미에서 성전으로 묘사되며(21장), 회복된 에덴으로도 묘사되어 있습니다(22:1-5). 그분의 얼굴을 보며 영원히 거할 수 있는(22:4) 그곳을 향한 초대가 바로 계시록의 핵심 메시지입니다. 미래를 말하고 있지만, 오히려 그러한 미래를 염두에 두고 현재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가르쳐주는 매우 현재중심적인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신약의 종말론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는 공통적 특징이기도 합니다. 계시록은 종말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예수를 믿는 모든 자들이 ‘그분의 참 제자답게 살아가도록’ 초대하고 있습니다.

 

◇ 바이블 프로젝트 요한계시록 1~11장 개요 Revelation 1-11 - YouTube

◇ 바이블 프로젝트 요한계시록 12~22장 개요 Revelation 12-22 - YouTube

 

************ 요한계시록 1장 ************


1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
The revelation of Jesus Christ, which God gave him to show his servants what must soon take place. He made it known by sending his angel to his servant John,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요한계시록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보여주시는 '계시'이며, 문학 장르는 묵시문학에 속한다. 묵시의 헬라어는 '아포칼립시스'이며 이는 '베일을 벗긴다', '뚜껑을 연다'는 뜻으로서 '숨은 것을 드러낸다', '비밀이 밝혀진다'는 의미이다. 묵시문학의 대표적인 책은 구약의 다니엘서와 신약의 요한계시록이다. 요한계시록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계시를 기록한 책다.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요한계시록의 계시는 본래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역사를 경영하시는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께 속한 것이므로 반드시 일어날 일이다. 또한 속히 일어날 일들이다. 그러나, 언제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르고 오직 하나님만 아신다.

(마가복음 13:32)
32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

이 계시는 본래 하나님께 속한 것인데,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께 이 계시를 주셨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천사들에게 이 계시를 전달하게 하셨으며, 천사는 요한에게 이 계시를 전달하여 알게 하였고,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의 종들에게 이 계시를 전하는 것이다.

계시를 기록한 요한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의 형제, 예수님의 제자인 요한이다.

(마가복음 1:19)
19 조금 더 가시다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보시니 그들도 배에 있어 그물을 깁는데


2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느니라
who testifies to everything he saw-that is, the word of God and the testimony of Jesus Christ.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느니라

요한계시록에는 요한이 들었던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증거가 모두 기록되어 있다.


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Blessed is the one who reads the words of this prophecy, and blessed are those who hear it and take to heart what is written in it, because the time is near.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요한은 자기가 본 것을 모두 기록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종들에게 전달한다. 이를 읽고 듣고 지키는 자들은 복이 있다.

예언의 말씀 가운데에 기록된 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먼저 예언의 말씀을 알아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먼저 읽거나 들어야 한다.

'지키는 자'는 모두 '읽는 자' 또는 '듣는 자'이지만, 모든 '읽는 자' 또는 '듣는 자'가 '지키는 자'는 아닐 것이다.

일반적으로 '지키는 자'만이 복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여기서는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 모두에게 복이 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서는 야고보서를 참고할 수 있다. 야고보서는 듣기만 하고 행하지(지키지) 않는 자는 거울로 자기 얼굴을 보고나서 곧 잊어버리는 자와 같다고 말씀한다.

(야고보서 1:22-24)
22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23 누구든지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아서
24 제 자신을 보고 가서 그 모습이 어떠했는지를 곧 잊어버리거니와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가 동등하게 취급된다는 것은 거울로 자기 얼굴을 보고 아직 잊어버리기 전의 상황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는 그만큼 때가 가깝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

때가 가까움이라

예수님께서 하늘로 올라가실 때의 모습은 사도행전에 기록되어 있다.

(사도행전 1:9)
9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하늘로 올라가신 모습 그대로 다시 오실 것이다.

(사도행전 1:10-11)

10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11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그러나 예수님께서 언제 다시 오실지는 오직 하나님만 아신다. 이는 하나님의 권한에 속한다.

(마가복음 13:32)
32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사도행전 1:6-7)
6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7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요한이 요한계시록을 통해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장래의 일을 보고 들은 때부터 이미 때가 가깝다고 선포되었다. 이때는 예수님께서 하늘로 올라가신 때로부터 오래지 않은 시점이었음을 생각할 때, 지금 요한계시록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요한계시록이 기록될 당시보다 훨씬 더 때가 가깝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일들은 '반드시' 일어날 일들이며, '속히' 일어날 일들이다.

아울러, 기독교에 대한 핍박과 바해사 극심했던 당시의 상황을 고려할 때 이 구절은 성도들의 인내를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이해된다.

 

4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와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과
John, To the seven churches in the province of Asia: Grace and peace to you from him who is, and who was, and who is to come, and from the seven spirits before his throne,

요한은

편지의 발신자이다.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편지의 수신자이다.

요한은 예수님의 명령에 따라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게 계시의 말씀을 기록한 편지를 보낸다.

(요한계시록 1:11)
11 이르되 네가 보는 것을 두루마리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등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

'일곱'이라는 숫자는 성경에서 완전함을 상징하는 숫자이다. 즉, 일곱 교회는 모든 교회를 가리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예수님께서 편지를 특정 교회가 아닌,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보내라고 명령하신 것은 모든 교회에 속한 자들, 곧 교회에 속한 모든 자들, 모든 믿는 자들이 예언의 말씀을 반드시 읽고, 듣고, 기록한 것을 지켜서 복있는 자가 되기를 바라시기 때문이다. 계시의 때는 가깝다.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와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는 곧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여호와'로 알려져 있는 하나님의 이름 יהוה은 네 개의 히브리 글자로 표기되며 '~였다'를 뜻하는 하야(היה), '~이다'를 뜻하는 호붸(הוה), '~일 것이다'를 뜻하는 이히예(יהיה)의 약자라고 한다. 이 이름은 시간을 초월하여 영원무궁토록 스스로 계신 분을 뜻하며, 바로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를 가리키는 이름이다.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과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영이다.

(요한계시록 4:5)
5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우렛소리가 나고 보좌 앞에 켠 등불 일곱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요한계시록 5:6)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 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일곱이라는 숫자가 나타내는 완전함의 의미를 생각할 때 일곱 영은 하나님의 뜻을 완전히 알고 계시며 능력이 완전하신 영이며 온 땅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보좌 앞의 일곱 영이 성부 하나님과 다음 절에 나타나시는 성자 예수님의 사이에 있음을 생각할 때, 이 영이 성령님이실 수도 있겠다.

 

5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and from Jesus Christ, who is the faithful witness, the firstborn from the dead, and the ruler of the kings of the earth. To him who loves us and has freed us from our sins by his blood,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먼저 나신 분, 곧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신 분이시다.

(고린도전서 15:20)
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분, 곧 '만왕의 왕, 만주의 주'이시다.

(요한계시록 19:16)
16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요한계시록의 끝 부분에서는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새 예루살렘성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을 땅의 왕으로 칭한다.(요한계시록 21:24-26)
24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리라
25 낮에 성문들을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니 거기에는 밤이 없음이라
26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겠고

예수 그리스도는 그들의 왕, 곧 새 예루살렘 성의 왕이시며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가 되신 분이시다.

(골로새서 2:9-10)
9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10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그는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시라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편지의 인사말이다.
헬라어 '카리스'에서 온 '은혜'라는 헬라식 인사와 히브리어 '샬롬'에서 온 '평강'이라는 유대식 인사가 결합된 인사말이다.
헬라어 '카리스'는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고 베푸는 호의'라는 뜻으로서 최고의 호의, 최선의 호의를 가리키고, 또한 '기대한 것과 다른 예상치 못했던 호의'를 가리키며, '보는 사람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아름답고 훌륭한 행동'을 가리키기도 한다.
히브리어 '샬롬'은 '완전한 용서와 완전한 화해를 통해 사랑을 이룬 평화'를 가리킨다.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심으로써 그의 피로 우리를 해방하셨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까닭이다.

(로마서 3:25)
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6 그의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and has made us to be a kingdom and priests to serve his God and Father-to him be glory and power for ever and ever! Amen.

그의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죄에서 해방된 우리는 나라와 제사장이 되며, 이는 하나님의 은혜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시기 위함이다.

(베드로전서 2:9)
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5절의 후반절과 6절은 하나님의 보좌 앞의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부르는 '새 노래'와 같다.

(요한계시록 5:9-10)
9 그들이 새 노래를 불러 이르되 두루마리를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이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10 그들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들을 삼으셨으니 그들이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하더라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는 것, 하나님께 '새 노래'를 올려드리는 것,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을 세세토록 찬양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신 목적이며, 우리가 마땅히 할 일이다.

(이사야 43:21)
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에베소서 1:6)
6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7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Look, he is coming with the clouds, and every eye will see him, even those who pierced him; and all the peoples of the earth will mourn because of him. So shall it be! Amen.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다시 오실 때에 구름을 타고 오실 것이다. 이는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해 주신 바이기도 하다.

(마태복음 24:30)
30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마태복음 26:64)
6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말하였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후에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름을 타고 오실 때에는 모든 사람이 보게 될 것이다. 그 때에 모든 사람은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곧 '주여'하고 외칠 것이다.

(마태복음 23:39)
39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할 때까지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름을 타고 오시는 모습은 그분을 찌른 자들을 포함하여 땅에 있는 모든 사람이 볼 것이며, 모든 사람이 무릎을 꿇을 것이다. 그리고, 그 때에 모든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살아계심과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놀라움과 두려움으로 울게 될 것이다.


8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I am the Alpha and the Omega,' says the Lord God, 'who is, and who was, and who is to come, the Almighty.'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신약성경은 고대 그리스어인 헬라어로 기록되어 있다. 알파는 헬라어 알파벳의 첫글자이고, 오메가는 헬라어 알파벳의 마지막 글자이다. 알파와 오메가는 처음과 마지막, 시작과 마침을 의미한다.

(요한계시록 21:6)
6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요한계시록 22:13)
13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

하나님의 시간은 영원하므로 이는 영원의 처음과 마지막을 가리키며, 시작과 마침을 정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므로 이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권능을 가리킨다.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는 4절에 기록된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와 동일하다.

(요한계시록 1:4)

4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와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과

요한은 하나님의 이름의 뜻을 깨닫고 이를 기록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는 영원의 처음과 마지막을 가리킨다. 이는 사람이 규정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넘어서 존재하시는 분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시간은 사람이 이해할 수 없다.

(베드로후서 3:8)
8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우주의 시작과 마침을 운영하시는 하나님은 전능한 분이시다.

 

                                                  *                                        *                                        *

 

여기까지 요한은 자신이 본 것에 대한 감격과 놀라움을 안고 자신이 본 것 중 가장 중요한 핵심 메세지의 요약, 곧 생존하시며 전능하신 하나님, 그리고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며 요한계시록의 서론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이제 자신이 겪은 일에 대하여 상세한 기록을 시작한다.

 

                                                  *                                        *                                        *


9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언하였음으로 말미암아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
I, John, your brother and companion in the suffering and kingdom and patient endurance that are ours in Jesus, was on the island of Patmos because of the word of God and the testimony of Jesus.

요한이 훗날 어찌될런지 궁금해하던 베드로의 질문을 통해 퍼진 말과 같이 요한은 나이가 들어서도 죽지 않고 밧모섬에 갇히게 되었다.

(요한복음21:20-23)
20 베드로가 돌이켜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따르는 것을 보니 그는 만찬석에서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주님 주님을 파는 자가 누구오니이까 묻던 자더라
21 이에 베드로가 그를 보고 예수께 여짜오되 주님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사옵나이까
2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
23 이 말씀이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 제자는 죽지 아니하겠다 하였으나 예수의 말씀은 그가 죽지 않겠다 하신 것이 아니라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하신 것이러라

요한이 요한계시록을 작성한 시기는 확실하지 않으나, 로마의 열한 번째 황제였던 도미티안 때에 사도요한이 밧모섬에 유배되어 있었다는 초대 교부의 기록을 근거로 할 때, 주후 95~96년경으로 판단된다.


10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되어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
On the Lord's Day I was in the Spirit, and I heard behind me a loud voice like a trumpet,


11 이르되 네가 보는 것을 두루마리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등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
which said: 'Write on a scroll what you see and send it to the seven churches: to Ephesus, Smyrna, Pergamum, Thyatira, Sardis, Philadelphia and Laodicea.'

이 말씀은 요한계시록이 집필된 배경과 목적을 설명한다. 요한은 자신이 보는 것을 기록하는 서기의 역할만을 할 뿐이며, 일곱 교회에 보내는 편지의 내용은 요한과 무관하다.


12 몸을 돌이켜 나에게 말한 음성을 알아 보려고 돌이킬 때에 일곱 금 촛대를 보았는데
I turned around to see the voice that was speaking to me. And when I turned I saw seven golden lampstands,

일곱 금 촛대는 일곱 교회이며, 이는 앞 절에서 언급된 에베소 교회, 서머나 교회, 버가모 교회, 두아디라 교회, 사데 교회, 빌라델비아 교회, 라오디게아 교회를 나타낸다. 이 교회들은 땅에서 교회로서 존재하지만, 주님 앞에서는 촛대이다.

(요한계시록 1:20)

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13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and among the lampstands was someone 'like a son of man,' dressed in a robe reaching down to his feet and with a golden sash around his chest.

일곱 촛대가 일곱 교회임을 참고할 때, '촛대 사이에' 계시다는 것은, 곧 주님께서 교회들 가운데에 계시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요한이 들은 음성의 모습은 다니엘을 참고할 수 있다.

(다니엘 10:5)
5 그 때에 내가 눈을 들어 바라본즉 한 사람이 세마포 옷을 입었고 허리에는 우바스 순금 띠를 띠었더라

(요한계시록) 인자 같은 이가 --- (다니엘) 한 사람이

(요한계시록)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 (다니엘) 세마포 옷을 입었고 (이 부분은 동일하게 대응되지는 않는다)

(요한계시록) 가슴에 금띠를 띠고 --- (다니엘) 허리에는 우바스 순금 띠를 띠었더라


14 그의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His head and hair were white like wool, as white as snow, and his eyes were like blazing fire.

다니엘을 참고할 수 있다.

(다니엘 10:6)

6 또 그의 몸은 황옥 같고 그의 얼굴은 번갯빛 같고 그의 눈은 횃불 같고 그의 팔과 발은 빛난 놋과 같고 그의 말소리는 무리의 소리와 같더라

(요한계시록) 그의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 (다니엘) 그의 얼굴은 번갯빛 같고 (이 부분은 동일하게 대응되지는 않는다)

(요한계시록) 그의 눈은 불꽃 같고 --- (다니엘) 그의 눈은 횃불 같고

 

15 그의 발은 풀무불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 소리와 같으며
His feet were like bronze glowing in a furnace, and his voice was like the sound of rushing waters.

다니엘을 참고할 수 있다.

(다니엘 10:6)

6 또 그의 몸은 황옥 같고 그의 얼굴은 번갯빛 같고 그의 눈은 횃불 같고 그의 팔과 발은 빛난 놋과 같고 그의 말소리는 무리의 소리와 같더라

(요한계시록) 그의 발은 풀무불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 (다니엘) 그의 팔과 발은 빛난 놋과 같고

(요한계시록) 그의 음성은 많은 물 소리와 같으며 --- (다니엘) 그의 말소리는 무리의 소리와 같더라


16 그의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의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치는 것 같더라
In his right hand he held seven stars, and out of his mouth came a sharp double-edged sword. His face was like the sun shining in all its brilliance.

다니엘을 참고할 수 있다.

(다니엘 10:6)

6 또 그의 몸은 황옥 같고 그의 얼굴은 번갯빛 같고 그의 눈은 횃불 같고 그의 팔과 발은 빛난 놋과 같고 그의 말소리는 무리의 소리와 같더라

(요한계시록)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치는 것 같더라 --- (다니엘) 그의 얼굴은 번갯빛 같고

예수 그리스도의 입에서 나오는 좌우에 날선 검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입에서 나오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이 말씀은 마귀의 간계를 대적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성령의 검이다.

(에베소서 6:10-17)
10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14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15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16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계실 때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귀의 간계를 대적하는 본을 보이셨다. 

(마태복음4:1-11)
1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2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3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5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6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7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8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9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10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11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좌우에 날선 검인 하나님의 말씀이 지닌 능력은 히브리서에 기록되어 있다.

(히브리서 4:12)
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17 내가 볼 때에 그의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When I saw him, I fell at his feet as though dead. Then he placed his right hand on me and said: "Do not be afraid. I am the First and the Last.

사람이 주님을 뵐 때의 모습이며, 다니엘을 참고할 수 있다.

(다니엘 10:8)

8 그러므로 나만 홀로 있어서 이 큰 환상을 볼 때에 내 몸에 힘이 빠졌고 나의 아름다운 빛이 변하여 썩은 듯하였고 나의 힘이 다 없어졌으나

(다니엘 10:15-17)
15 그가 이런 말로 내게 이를 때에 내가 곧 얼굴을 땅에 향하고 말문이 막혔더니
16 인자와 같은 이가 있어 내 입술을 만진지라 내가 곧 입을 열어 내 앞에 서 있는 자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주여 이 환상으로 말미암아 근심이 내게 더하므로 내가 힘이 없어졌나이다
17 내 몸에 힘이 없어졌고 호흡이 남지 아니하였사오니 내 주의 이 종이 어찌 능히 내 주와 더불어 말씀할 수 있으리이까 하니

(요한계시록) 그의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매 --- (다니엘) 내 몸에 힘이 빠졌고 나의 아름다운 빛이 변하여 썩은 듯하였고 나의 힘이 다 없어졌으나, 내가 곧 얼굴을 땅에 향하고, 내가 힘이 없어졌나이다, 내 몸에 힘이 없어졌고 호흡이 남지 아니하였사오니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존귀하신 분 앞에서 자신이 죄인임을, 보잘 것 없는 존재에 불과함을 저절로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저절로 깨닫게 되는 이유는 육신을 벗어난 상태가 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이 이유에 관해서는 이사야의 말을 참고할 수 있다.  

(이사야 6:5)
5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18 곧 살아 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I am the Living one; I was dead, and behold I am alive for ever and ever! And I hold the keys of death and Hades.


19 그러므로 네가 본 것과 지금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Write, therefore, what you have seen, what is now and what will take place later.

1절에 기록된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께 계시를 주셨으며,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요한을 비롯한 종들에게 계시를 보여주신다. 이 계시의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아시며, 복음서에서도 세상 끝의 징조들, 곧 장차 될 일을 말씀해 주셨다.

(마태복음 24:3)

3 예수께서 감람 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와서 이르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오직 하나님께서만 아시며, 이는 하나님의 권한이다.

(마태복음 24:36)

36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The mystery of the seven stars that you saw in my right hand and of the seven golden lampstands is this: The seven stars are the angels of the seven churches, and the seven lampstands are the seven churches.

내 오른 손의: 예수님께 속한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하늘의 것과 땅의 것을 모두 가지신다. 일곱 별은 하늘에 있는 것이고, 일곱 금 촛대는 땅에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일곱 별과 일곱 촛대가 무엇인지를 말씀해 주신다.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angels)이며,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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