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편 110장 ************
1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로 네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The LORD says to my Lord: 'Sit at my right hand until I make your enemies a footstool for your feet.'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께 '내가 네 적들을 네 발을 올려둘 발판으로 만들 때까지 내 오른쪽에 앉아 있어라"라고 말씀하셨다고 노래한다. 명백히 '여호와 하나님'과 '주'는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서로 다른 인격체로 이해된다. '주'는 하나님의 오른쪽에 계시는 분, 곧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이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실 때에 다윗의 자손으로 태어나셨다.
(마태복음 1:1)
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그러나, 다윗은 예수님을 '주'로 호칭하고 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오른쪽에 앉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기 때문이다. 훗날 성령이 이 땅에 임하신 후 성령의 감동으로 베드로가 깨닫고 외치게 된다.
(사도행전 2:34-36)
34 다윗은 하늘에 올라가지 못하였으나 친히 말하여 이르되 주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35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하였으니
36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베드로는 다윗이 하늘에 올라가지 못하였다고 하지만, 다윗은 하나님의 보좌와 그 오른쪽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대화까지 노래하고 있다.
다윗은 바울처럼 세째 하늘에 다녀왔을 수도 있고, 또는 비전을 보았거나, 또는 성령의 감동으로 시편을 적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어떤 방식으로든 다윗은 명백히 앞으로 자신이 살게 될 하늘나라를 보았다.
(시편 16:6)
6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다윗이 어떻게 하나님과 예수님의 대화를 노래할 수 있었느냐가 아니고, 하나님과 예수님은 독립된 인격체이시라는 것이며, 이는 곧 삼위일체 하나님 중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을 직접 묘사한 것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2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주의 권능의 규를 내보내시리니 주는 원수들 중에서 다스리소서
The LORD will extend your mighty scepter from Zion; you will rule in the midst of your enemies.
3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Your troops will be willing on your day of battle. Arrayed in holy majesty, from the womb of the dawn you will receive the dew of your youth.
주의 권능의 날
- 주의 권능만이 존재하는 날: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는 날
- 주께서 권능으로 오시는 날
- 권능으로 말미암아 오직 주께만 속한 날: 주의 날
4 여호와는 맹세하고 변하지 아니하시리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라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The LORD has sworn and will not change his mind: 'You are a priest forever, in the order of Melchizedek.'
5 주의 오른쪽에 계신 주께서 그의 노하시는 날에 왕들을 쳐서 깨뜨리실 것이라
The Lord is at your right hand; he will crush kings on the day of his wrath.
주의 오른족에 계신 주 예수는 주 여호와께서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 하셨기 때문에 '주의 오른쪽에 계신 주'로 기술되었다.
6 뭇 나라를 심판하여 시체로 가득하게 하시고 여러 나라의 머리를 쳐서 깨뜨리시며
He will judge the nations, heaping up the dead and crushing the rulers of the whole earth.
주님께서는 여러 나라의 머리를 쳐서 깨뜨리신다. 철장으로, 질그릇을 깨뜨리심과 같이.
(시편 2:9)
9 네가 철장으로 그들을 깨뜨림이여 질그릇 같이 부수리라 하시도다
(요한계시록 2:27)
27 그가 철장을 가지고 그들을 다스려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하리라 나도 내 아버지께 받은 것이 그러하니라
또한 뜨인 돌과 같이 깨뜨리신다
(다니엘 2:34-35)
34 또 왕이 보신즉 사람의 손으로 하지 아니하고 뜨인 돌이 신상의 철과 진흙의 발을 쳐서 부숴뜨리매
35 때에 철과 진흙과 놋과 은과 금이 다 부숴져 여름 타작마당의 겨 같이 되어 바람에 불려 간곳이 없었고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였었나이다
7 길 가의 시냇물을 마시므로 그의 머리를 드시리로다
He will drink from a brook beside the way; therefore he will lift up his he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