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속에 잠깐 스쳐가는 말씀 한 조각

말씀 한 조각 만으로도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108. 룻기

룻기 2장

아리마대 사람 2017. 3. 21. 13:22

************ 룻기 2장 ************


1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의 친족으로 유력한 자가 있으니 그의 이름은 보아스더라
Now Naomi had a relative on her husband's side, from the clan of Elimelech, a man of standing, whose name was Boaz.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의 친족으로 유력한 자가 있으니 그의 이름은 보아스더라

보아스는 살몬과 라합의 아들이었다.

(룻기 4:21)

21 살몬은 보아스를 낳았고 보아스는 오벳을 낳았고

22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을 낳았더라

(마태복음 1:5)

5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그는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역사하심을 듣고 배운 사람이었을 것이다.


2 모압 여인 룻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내가 밭으로 가서 내가 누구에게 은혜를 입으면 그를 따라서 이삭을 줍겠나이다 하니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갈지어다 하매
And Ruth the Moabitess said to Naomi, 'Let me go to the fields and pick up the leftover grain behind anyone in whose eyes I find favor.' Naomi said to her, 'Go ahead, my daughter.'

모압 여인 룻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내가 밭으로 가서 내가 누구에게 은혜를 입으면 그를 따라서 이삭을 줍겠나이다 하니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갈지어다 하매

유대인들에게는 '모퉁이'라는 뜻의 '페아(peah)'법이 있다. 하나님께서 명하신 바에 따른 구제법으로서 가난한 자들과 거류민을 위해 곡식을 거둘 때에 밭 모퉁이를 베지 않고, 떨어진 이삭을 줍지 않는 것이었다.

(레위기 19:9-10)
9 너희가 너희의 땅에서 곡식을 거둘 때에 너는 밭 모퉁이까지 다 거두지 말고 네 떨어진 이삭도 줍지 말며
10 네 포도원의 열매를 다 따지 말며 네 포도원에 떨어진 열매도 줍지 말고 가난한 사람과 거류민을 위하여 버려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23:22)
22 너희 땅의 곡물을 벨 때에 밭 모퉁이까지 다 베지 말며 떨어진 것을 줍지 말고 그것을 가난한 자와 거류민을 위하여 남겨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신명기 24:19)
19 네가 밭에서 곡식을 벨 때에 그 한 뭇을 밭에 잊어버렸거든 다시 가서 가져오지 말고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리라


3 룻이 가서 베는 자를 따라 밭에서 이삭을 줍는데 우연히 엘리멜렉의 친족 보아스에게 속한 밭에 이르렀더라
So she went out and began to glean in the fields behind the harvesters. As it turned out, she found herself working in a field belonging to Boaz, who was from the clan of Elimelech.

"룻이 가서 베는 자를 따라 밭에서 이삭을 줍는데" 2절에서 논한 레위기와 신명기의 말씀을 참고할 때, 가난한 사람의 대표적인 사람들은 고아와 과부이며, 거류민은 곧 나그네이다. 하나님께서 이와 같은 명령을 주신 까닭은 '과부'이자 '나그네'인 나오미와 룻을 위해 예비하신 것이 아닐까 싶다. 이와 같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미리 말씀하신 명령들이 이루어지는 것은 우연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은 하나님께서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시기 때문이다. 처음과 마지막이며, 시작과 마침이 되시는 분은 또한 그 중간의 모든 것이시기도 하기 떄문이다.

(요한계시록 22:13)
13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


4 마침 보아스가 베들레헴에서부터 와서 베는 자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그들이 대답하되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라
Just then Boaz arrived from Bethlehem and greeted the harvesters, 'The LORD be with you!' 'The LORD bless you!' they called back.


5 보아스가 베는 자들을 거느린 사환에게 이르되 이는 누구의 소녀냐 하니
Boaz asked the foreman of his harvesters, 'Whose young woman is that?'


6 베는 자를 거느린 사환이 대답하여 이르되 이는 나오미와 함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모압 소녀인데
The foreman replied, 'She is the Moabitess who came back from Moab with Naomi.


7 그의 말이 나로 베는 자를 따라 단 사이에서 이삭을 줍게 하소서 하였고 아침부터 와서는 잠시 집에서 쉰 외에 지금까지 계속하는 중이니이다
She said, 'Please let me glean and gather among the sheaves behind the harvesters.' She went into the field and has worked steadily from morning till now, except for a short rest in the shelter."


8 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들으라 이삭을 주우러 다른 밭으로 가지 말며 여기서 떠나지 말고 나의 소녀들과 함께 있으라
So Boaz said to Ruth, "My daughter, listen to me. Don't go and glean in another field and don't go away from here. Stay here with my servant girls.


9 그들이 베는 밭을 보고 그들을 따르라 내가 그 소년들에게 명령하여 너를 건드리지 말라 하였느니라 목이 마르거든 그릇에 가서 소년들이 길어 온 것을 마실지니라 하는지라
Watch the field where the men are harvesting, and follow along after the girls. I have told the men not to touch you. And whenever you are thirsty, go and get a drink from the water jars the men have filled.'


10 룻이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그에게 이르되 나는 이방 여인이거늘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나를 돌보시나이까 하니
At this, she bowed down with her face to the ground. She exclaimed, 'Why have I found such favor in your eyes that you notice me-a foreigner?'


11 보아스가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 남편이 죽은 후로 네가 시어머니에게 행한 모든 것과 네 부모와 고국을 떠나 전에 알지 못하던 백성에게로 온 일이 내게 분명히 알려졌느니라
Boaz replied, "I've been told all about what you have done for your mother-in-law since the death of your husband-how you left your father and mother and your homeland and came to live with a people you did not know before.


12 여호와께서 네가 행한 일에 보답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날개 아래에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 하는지라
May the LORD repay you for what you have done. May you be richly rewarded by the LORD, the God of Israel, under whose wings you have come to take refuge.'


13 룻이 이르되 내 주여 내가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나는 당신의 하녀 중의 하나와도 같지 못하오나 당신이 이 하녀를 위로하시고 마음을 기쁘게 하는 말씀을 하셨나이다 하니라
'May I continue to find favor in your eyes, my lord,' she said. 'You have given me comfort and have spoken kindly to your servant-though I do not have the standing of one of your servant girls.'


14 식사할 때에 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이리로 와서 떡을 먹으며 네 떡 조각을 초에 찍으라 하므로 룻이 곡식 베는 자 곁에 앉으니 그가 볶은 곡식을 주매 룻이 배불리 먹고 남았더라
At mealtime Boaz said to her, 'Come over here. Have some bread and dip it in the wine vinegar.' When she sat down with the harvesters, he offered her some roasted grain. She ate all she wanted and had some left over.


15 룻이 이삭을 주우러 일어날 때에 보아스가 자기 소년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그에게 곡식 단 사이에서 줍게 하고 책망하지 말며
As she got up to glean, Boaz gave orders to his men, "Even if she gathers among the sheaves, don't embarrass her.


16 또 그를 위하여 곡식 다발에서 조금씩 뽑아 버려서 그에게 줍게 하고 꾸짖지 말라 하니라
Rather, pull out some stalks for her from the bundles and leave them for her to pick up, and don't rebuke her."


17 룻이 밭에서 저녁까지 줍고 그 주운 것을 떠니 보리가 한 에바쯤 되는지라
So Ruth gleaned in the field until evening. Then she threshed the barley she had gathered, and it amounted to about an ephah.


18 그것을 가지고 성읍에 들어가서 시어머니에게 그 주운 것을 보이고 그가 배불리 먹고 남긴 것을 내어 시어머니에게 드리매
She carried it back to town, and her mother-in-law saw how much she had gathered. Ruth also brought out and gave her what she had left over after she had eaten enough.


19 시어머니가 그에게 이르되 오늘 어디서 주웠느냐 어디서 일을 하였느냐 너를 돌본 자에게 복이 있기를 원하노라 하니 룻이 누구에게서 일했는지를 시어머니에게 알게 하여 이르되 오늘 일하게 한 사람의 이름은 보아스니이다 하는지라
Her mother-in-law asked her, 'Where did you glean today? Where did you work? Blessed be the man who took notice of you!' Then Ruth told her mother-in-law about the one at whose place she had been working. 'The name of the man I worked with today is Boaz,' she said.


20 나오미가 자기 며느리에게 이르되 그가 여호와로부터 복 받기를 원하노라 그가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에게 은혜 베풀기를 그치지 아니하도다 하고 나오미가 또 그에게 이르되 그 사람은 우리와 가까우니 우리 기업을 무를 자 중의 하나이니라 하니라
'The LORD bless him!' Naomi said to her daughter-in-law. 'He has not stopped showing his kindness to the living and the dead.' She added, 'That man is our close relative; he is one of our kinsman-redeemers.'


21 모압 여인 룻이 이르되 그가 내게 또 이르기를 내 추수를 다 마치기까지 너는 내 소년들에게 가까이 있으라 하더이다 하니
Then Ruth the Moabitess said, "He even said to me, 'Stay with my workers until they finish harvesting all my grain.' "


22 나오미가 며느리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너는 그의 소녀들과 함께 나가고 다른 밭에서 사람을 만나지 아니하는 것이 좋으니라 하는지라
Naomi said to Ruth her daughter-in-law, "It will be good for you, my daughter, to go with his girls, because in someone else's field you might be harmed."


23 이에 룻이 보아스의 소녀들에게 가까이 있어서 보리 추수와 밀 추수를 마치기까지 이삭을 주우며 그의 시어머니와 함께 거주하니라
So Ruth stayed close to the servant girls of Boaz to glean until the barley and wheat harvests were finished. And she lived with her mother-in-law.

 

'108. 룻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룻기 ■ 전체 ■  (0) 2019.06.19
룻기 4장  (0) 2017.03.21
룻기 3장  (0) 2017.03.21
룻기 1장  (0) 2017.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