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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룻기

룻기 3장

아리마대 사람 2017. 3. 21. 13:22

************ 룻기 3장 ************


1 룻의 시어머니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내가 너를 위하여 안식할 곳을 구하여 너를 복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
One day Naomi her mother-in-law said to her, 'My daughter, should I not try to find a home for you, where you will be well provided for?


2 네가 함께 하던 하녀들을 둔 보아스는 우리의 친족이 아니냐 보라 그가 오늘 밤에 타작 마당에서 보리를 까불리라
Is not Boaz, with whose servant girls you have been, a kinsman of ours? Tonight he will be winnowing barley on the threshing floor.


3 그런즉 너는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타작 마당에 내려가서 그 사람이 먹고 마시기를 다 하기까지는 그에게 보이지 말고
Wash and perfume yourself, and put on your best clothes. Then go down to the threshing floor, but don't let him know you are there until he has finished eating and drinking.


4 그가 누울 때에 너는 그가 눕는 곳을 알았다가 들어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우라 그가 네 할 일을 네게 알게 하리라 하니
When he lies down, note the place where he is lying. Then go and uncover his feet and lie down. He will tell you what to do.'


5 룻이 시어머니에게 이르되 어머니의 말씀대로 내가 다 행하리이다 하니라
'I will do whatever you say,' Ruth answered.

룻이 시어머니에게 이르되 어머니의 말씀대로 내가 다 행하리이다 하니라

룻은 시어머니에게 시어머니의 말대로 할 것을 약속한다.


6 그가 타작 마당으로 내려가서 시어머니의 명령대로 다 하니라
So she went down to the threshing floor and did everything her mother-in-law told her to do.

그가 타작 마당으로 내려가서 시어머니의 명령대로 다 하니라

그리고 약속한 바와 같이 시어머니의 말대로 행한다.

"다 했다"는 말에서 룻의 성격과 사람됨을 엿볼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말과 행동이 다르지 않고 신실한 사람을 사랑하신다.


7 보아스가 먹고 마시고 마음이 즐거워 가서 곡식 단 더미의 끝에 눕는지라 룻이 가만히 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웠더라
When Boaz had finished eating and drinking and was in good spirits, he went over to lie down at the far end of the grain pile. Ruth approached quietly, uncovered his feet and lay down.


8 밤중에 그가 놀라 몸을 돌이켜 본즉 한 여인이 자기 발치에 누워 있는지라
In the middle of the night something startled the man, and he turned and discovered a woman lying at his feet.


9 이르되 네가 누구냐 하니 대답하되 나는 당신의 여종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을 펴 당신의 여종을 덮으소서 이는 당신이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 하니
'Who are you?' he asked. 'I am your servant Ruth,' she said. 'Spread the corner of your garment over me, since you are a kinsman-redeemer.'


10 그가 이르되 내 딸아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네가 가난하건 부하건 젊은 자를 따르지 아니하였으니 네가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The LORD bless you, my daughter,' he replied. 'This kindness is greater than that which you showed earlier: You have not run after the younger men, whether rich or poor.

그가 이르되 내 딸아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보아스는 룻보다 나이가 많았던 것으로 짐작된다.

네가 가난하건 부하건 젊은 자를 따르지 아니하였으니

여기서 젊은 자라는 말에는 정관사가 붙어 있으며, 이는 특정한 사람을 가리킨다. 룻과 보아스가 모두 알고 있는 어떤 젊은 사람을 가리켜 언급하고 있는 것이다.

네가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룻이 처음에 베푼 인애는 시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시어머니를 따라온 것이었고, 룻이 지금 베푸는 인애는 젊은 남자에게 눈을 돌리지 않고 시어머니의 말을 따라 기업을 무를 자를 찾아온 것이다.

보아스를 이와 같은 룻의 태도를 크게 칭찬한다.


11 그리고 이제 내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네 말대로 네게 다 행하리라 네가 현숙한 여자인 줄을 나의 성읍 백성이 다 아느니라
And now, my daughter, don't be afraid. I will do for you all you ask. All my fellow townsmen know that you are a woman of noble character.

그리고 이제 내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네 말대로 네게 다 행하리라

보아스는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다할 것이며, 이를 통해 룻과 나오미를 돌보겠다고 약속한다.

룻과 나오미는 괴부이며, 분명히 불쌍한 사람들이었다. 룻이 시어머니에게 베푼 인애를 칭찬했던(10절) 보아스도 인애의 사람이다.   

네가 현숙한 여자인 줄을 나의 성읍 백성이 다 아느니라

보아스는 룻이 부끄럽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12 참으로 나는 기업을 무를 자이나 기업 무를 자로서 나보다 더 가까운 사람이 있으니
Although it is true that I am near of kin, there is a kinsman-redeemer nearer than I.

참으로 나는 기업을 무를 자이나 기업 무를 자로서 나보다 더 가까운 사람이 있으니

보아스는 철저하게 율법과 절차에 따라 행동한다.

6절에 나타난 룻의 인물됨과 같이 보아스도 신실한 사람인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말과 행동이 다르지 않고 신실한 사람을 사랑하신다.


13 이 밤에 여기서 머무르라 아침에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려 하면 좋으니 그가 그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행할 것이니라 만일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기를 기뻐하지 아니하면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리라 아침까지 누워 있을지니라 하는지라
Stay here for the night, and in the morning if he wants to redeem, good; let him redeem. But if he is not willing, as surely as the LORD lives I will do it. Lie here until morning.'

이 밤에 여기서 머무르라 아침에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려 하면 좋으니 그가 그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행할 것이니라 만일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기를 기뻐하지 아니하면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리라 아침까지 누워 있을지니라 하는지라

보아스는 밤이지만 룻에게 함부로 행하지 않는다.

요셉이 보디발의 집에서 그러했듯이 보아스는 하나님을 의식하고 살아가는 사람인 것을 알 수 있다. 

(창세기 39:9)
9 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그의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14 룻이 새벽까지 그의 발치에 누웠다가 사람이 서로 알아보기 어려울 때에 일어났으니 보아스가 말하기를 여인이 타작 마당에 들어온 것을 사람이 알지 못하여야 할 것이라 하였음이라
So she lay at his feet until morning, but got up before anyone could be recognized; and he said, "Don't let it be known that a woman came to the threshing floor."

룻이 새벽까지 그의 발치에 누웠다가 사람이 서로 알아보기 어려울 때에 일어났으니 보아스가 말하기를 여인이 타작 마당에 들어온 것을 사람이 알지 못하여야 할 것이라 하였음이라

보아스는 율법과 절차에 따라 신중하게 처리하고자 한다.

보아스의 성격과 사람됨을 다시 한 번 엿볼 수 있다.


15 보아스가 이르되 네 겉옷을 가져다가 그것을 펴서 잡으라 하매 그것을 펴서 잡으니 보리를 여섯 번 되어 룻에게 지워 주고 성읍으로 들어가니라
He also said, 'Bring me the shawl you are wearing and hold it out.' When she did so, he poured into it six measures of barley and put it on her. Then he went back to town.


16 룻이 시어머니에게 가니 그가 이르되 내 딸아 어떻게 되었느냐 하니 룻이 그 사람이 자기에게 행한 것을 다 알리고
When Ruth came to her mother-in-law, Naomi asked, 'How did it go, my daughter?' Then she told her everything Boaz had done for her


17 이르되 그가 내게 이 보리를 여섯 번 되어 주며 이르기를 빈 손으로 네 시어머니에게 가지 말라 하더이다 하니라
and added, "He gave me these six measures of barley, saying, 'Don't go back to your mother-in-law empty-handed.' "


18 이에 시어머니가 이르되 내 딸아 이 사건이 어떻게 될지 알기까지 앉아 있으라 그 사람이 오늘 이 일을 성취하기 전에는 쉬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Then Naomi said, 'Wait, my daughter, until you find out what happens. For the man will not rest until the matter is settled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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