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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베드로후서

베드로후서 3장

아리마대 사람 2017. 1. 26. 11:35

************ 베드로후서 3장 ************

 

1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이제 이 둘째 편지를 너희에게 쓰노니 이 두 편지로 너희의 진실한 마음을 일깨워 생각나게 하여    
 Dear friends, this is now my second letter to you. I have written both of them as reminders to stimulate you to wholesome thinking.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이제 이 둘째 편지를 너희에게 쓰노니 이 두 편지로 너희의 진실한 마음을 일깨워 생각나게 하여

베드로후서를 ‘둘째 편지’라고 부르는 것을 볼 때 베드로후서의 수신자는 베드로전서의 수신자와 동일한 성도들, 곧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진 디아스포라 유대인 성도들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2 곧 거룩한 선지자들이 예언한 말씀과 주 되신 구주께서 너희의 사도들로 말미암아 명하신 것을 기억하게 하려 하노라    
 I want you to recall the words spoken in the past by the holy prophets and the command given by our Lord and Savior through your apostles.    


3 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에 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며 조롱하여    
 First of all, you must understand that in the last days scoffers will come, scoffing and following their own evil desires.    

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에 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며 조롱하여
예수님의 재림이 터무니 없다고 주장하며 비웃는 자들이 있었다.


4 이르되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    
 They will say, "Where is this 'coming' he promised? Ever since our fathers died, everything goes on as it has since the beginning of creation."    

 

5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그들이 일부러 잊으려 함이로다    
 But they deliberately forget that long ago by God's word the heavens existed and the earth was formed out of water and by water.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이는 창조의 둘째 날 이루어진 일이다.

(창세기 1:6-8)
6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 가운데에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라 하시고
7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8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된 것도

이는 창조의 셋째 날 이루어진 일이다.

(창세기 1:9-10)
9 하나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0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창조이 과정은 모두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루어졌다. 창세기를 이 과정을 "하나님이 이르시되"라고 기록했다.

그들이 일부러 잊으려 함이로다

이러한 경향은 근대주의와 과학기술 발전의 영향으로 더욱 심해졌다. 자연의 모든 것이 우연히 저절로 생겨나서 진화되었다고 주장한다.


6 이로 말미암아 그 때에 세상은 물이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By these waters also the world of that time was deluged and destroyed.    


7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보호하신 바 되어 경건하지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By the same word the present heavens and earth are reserved for fire, being kept for the day of judgment and destruction of ungodly men.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보호하신 바 되어 경건하지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심판과 멸망의 날, 곧 하나님께서 정하신 시간은 분명히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성도들은 이 날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8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But do not forget this one thing, dear friends: With the Lord a day is like a thousand years, and a thousand years are like a day.    


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The Lord is not slow in keeping his promise, as some understand slowness. He is patient with you, not wanting anyone to perish, but everyone to come to repentance.    


10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But the day of the Lord will come like a thief. The heavens will disappear with a roar; the elements will be destroyed by fire, and the earth and everything in it will be laid bare.    

주의 날은 '심판과 멸망의 날'이며(7절) 어느날 갑자기 임한다. 그런 날은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할 때에, 그런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하지도 않던 때에 임한다.

그 날에는 하늘에서 큰 소리가 나며 하늘의 존재가 사라질 것이다.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질 것이다.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날 것이다. 이는 지구의 자연환경이 매우 큰 변화를 겪게 될 것을 가리키며, 매우 큰 충격, 특히 고온의 열에 의해 발생될 것처럼 나타나 있다. 


11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Since everything will be destroyed in this way, what kind of people ought you to be? You ought to live holy and godly lives    

주의 날, 하늘과 땅과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는 그 날은 매우 두려운 날이 될 것이다. 그러나, 그 날을 두려움의 날이 아니라, 기쁨의 날로 맞이하게 될 사람들이 있으니, 그들은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12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as you look forward to the day of God and speed its coming. That day will bring about the destruction of the heavens by fire, and the elements will melt in the heat.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는 상태는 물리적으로 플라즈마 상태와 매우 흡사하다. 플라즈마 상태는 고체, 액체, 기체상태 이외의 제4의 상태로 분류되며 매우 높은 온도에서 이온화된 원자나 분자, 전자로 이루어지는 기체상태이다. 플라즈마는 전기를 잘 전도시키고 어떤 종류의 복사도 잘 흡수한다는 측면에서 기체와 구별되는 상태이다. 지구에서는 드물게 번개나 오로라 등에서만 볼 수 있지만, 우주에서는 가장 흔한 상태이며 태양과 별, 그리고 발광성운 등은 모두 플라즈마 상태이다.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는 플라즈마 상태를 기술하는 것처럼 보인다.  


13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But in keeping with his promise we are looking forward to a new heaven and a new earth, the home of righteousness.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녹아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는 것은 이전 것, 처음의 하늘과 땅이 지나가는 과정이다. 이 과정을 거치고 나면 처음의 하늘과 땅은 없어지고 바다도 없어지며, 새 하늘과 새 땅이 나타난다.

(요한계시록 21:1)

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예수님께서 오신 이후, 다시 오실 것이라는 약속을 주신 이후에는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살아온 사람들, 곧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에게 '새 하늘과 새 땅'의 소망을 알려주셨다.

예수님께서 오시기 전, 예수님을 기다리던 때에는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살아온 사람들, 곧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춘다'고 표현되었으며, 이들은 새 하늘과 새 땅에서 기쁨으로 말미암아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같이 뛸 것이라고 알려주셨다. 

(말라기 4:1-2)

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용광로 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지푸라기 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에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

2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살아온 사람들은 일찌기 아브라함이 보았던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같이 뛸 것이다.


14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So then, dear friends, since you are looking forward to this, make every effort to be found spotless, blameless and at peace with him.    


15 또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로 여기라 우리가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같이 썼고    
 Bear in mind that our Lord's patience means salvation, just as our dear brother Paul also wrote you with the wisdom that God gave him.    

또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로 여기라

우리가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같이 썼고

바울이 보낸 회람서신에 대한 언급이다.

바울이 특별히 재림에 관하여 많이 언급한 성경은 데살로니가전서와 데사로니가후서이다. 재림과 부활, 휴거 등을 말했다. 베드로후서는 유다서와 같은 구절이 있을 만큼 유다서와 연관성이 깊은데, 바울의 편지와도 연결점이 있음을 알 수 있다.


16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He writes the same way in all his letters, speaking in them of these matters. His letters contain some things that are hard to understand, which ignorant and unstable people distort, as they do the other Scriptures, to their own destruction.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바울이 이미 다수의 서신을 기록하여 보낸 것을 나타내고 있으며, 바울의 서신의 내용에 관해서도 베드로가 잘 알고 있음을 나타난다.


17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미리 알았은즉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너희가 굳센 데서 떨어질까 삼가라    
 Therefore, dear friends, since you already know this, be on your guard so that you may not be carried away by the error of lawless men and fall from your secure position.    


18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다   
 But grow in the grace and knowledge of our Lord and Savior Jesus Christ. To him be glory both now and forever! A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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