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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창세기

창세기 35장

아리마대 사람 2017. 1. 10. 13:46

************ 창세기 35장 ************

 

1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Then God said to Jacob, "Go up to Bethel and settle there, and build an altar there to God, who appeared to you when you were fleeing from your brother Esau."

야곱의 한탄을 하나님께서 들으셨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까닭은 아들들의 말에 아무 대답도 못하는 모습으로 34장이 마무리된 후에 35장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작되기 때문이다. 

야곱의 모든 바램을 이루어주신 하나님께 야곱은 자신의 서원을 지키지 않고, 세겜에 머물렀다가 자신의 딸이 그 땅의 추장에게 안좋은 일을 당하고, 아들들이 세겜성의 남자들을 모두 죽이고 노략하는 일이 벌어진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에서 하나님께서는 야곱에게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단을 쌓으라'고 말씀하시며 야곱이 자신의 입으로 하나님께 드렸던 서원을 상기시키시는 것으로 회복을 시작케 하신다.

야곱은 부유해졌고, 많은 자녀를 가졌으며, 평생 자신의 마음 속에 부담으로 남아있던 형과의 화해와 귀향이 이루어진 후, 벧엘이 아닌 세겜에 거하였다. 이러한 모습은 야곱의 마음이 소유와 평안에 취해서 하나님을 잊었음을 나타내는 것이었다.

 

2 야곱이 이에 자기 집 사람과 자기와 함께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의 이방 신상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케 하고 의복을 바꾸라
  So Jacob said to his household and to all who were with him, "Get rid of the foreign gods you have with you, and purify yourselves and change your clothes.

하나님께서는 단지 '벧엘로 올라가서 단을 쌓으라'는 말씀만을 하셨을 뿐이다. 그러나, 야곱은 자기 집 사람과 자기와 함께한 모든 자에게 '너희 중의 이방 신상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케 하고 의복을 바꾸라'라고 말한다.

이 말에서 그동안 야곱이 살아온 삶을 알 수가 있다. 야곱은 분명히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라고 서원했으나, 그와 함께 지내는 주변의 사람들은 이방 신상을 섬기며 의복을 비롯한 이방 풍습을 따르고 있었던 것이다. 비록 야곱 자신은 이를 행하지 않았더라도 이를 방치해 왔다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야곱의 마음의 상태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야곱은 하나님의 말씀에 즉각적으로 적극적인 회개의 모습을 나타낸다.

야곱은 자신의 주변 사람들의 행위가 하나님 보시기에 옳지 않다는 것, 또한 자신의 모습이 하나님 보시기에 옳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기에 '버리라'고 말한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회개해야 함을 깨달았기에 '정결케 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제는 하나님 앞으로 돌아와서 변화된 모습으로 살 것을 다짐하며 '바꾸라'고 말한다.

 

3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나의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나의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매
  Then come, let us go up to Bethel, where I will build an altar to God, who answered me in the day of my distress and who has been with me wherever I have gone."

그리고, 야곱은 (과거의) 서원의 장소이자 (현재의) 회개의 장소인 벧엘로 올라가자고 말하며, '나의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나의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단을 쌓으려 하노라'라고 말한다.

야곱은 그의 서원을 완전하게 상기했고, 소유와 평안에 취해서 하나님을 잊었던 삶으로부터 완전하게 돌이켰다.

 

4 그들이 자기 손에 있는 모든 이방 신상과 자기 귀에 있는 고리를 야곱에게 주는지라 야곱이 그것들을 세겜 근처 상수리나무 아래 묻고
  So they gave Jacob all the foreign gods they had and the rings in their ears, and Jacob buried them under the oak at Shechem.

야곱의 말에 야곱과 함께한 사람들은 '자기 손에 있는 모든 이방 신상과 자기 귀에 있는 고리'를 야곱에게 주며 야곱은 그것들을 세겜 근처 사수리 아래에 묻어버린다.

이방 신상은 이미 만들어진 우상이며, 귀에 있는 고리는 앞으로 만들어질 우상을 가리킨다. 귀에 있는 고리를 모아서 우상을 만드는 일이 있기 때문이다. 

(출애굽기32:2-4)
2 아론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의 아내와 자녀의 귀에서 금 고리를 빼어 내게로 가져오라
3 모든 백성이 그 귀에서 금 고리를 빼어 아론에게로 가져가매
4 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금 고리를 받아 부어서 조각칼로 새겨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의 신이로다 하는지라

 

5 그들이 발행하였으나 하나님이 그 사면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신 고로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는 자가 없었더라
  Then they set out, and the terror of God fell upon the towns all around them so that no one pursued them.

야곱은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을 두려워 했다. 시므온과 레위가 세겜 성을 쳤을 때, 야곱은 이방 족속들이 모여 자신을 죽일 것을 염려했었다.

(창세기 34:30)
30 야곱이 시므온과 레위에게 이르되 너희가 내게 화를 끼쳐 나로 하여금 이 땅의 주민 곧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에게 악취를 내게 하였도다 나는 수가 적은즉 그들이 모여 나를 치고 나를 죽이리니 그러면 나와 내 집이 멸망하리라

그러나, 야곱이 벧엘로 향하는 동안 사면 고을의 주변 족속들은 오히려 야곱을 두려워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로 하여금 '크게 두려워하게' 하셨기 때문이다.

야곱 자신도 그들을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았을 것이다. 야곱이 그들을 두려워했던 것은 그가 하나님을 잊었기 때문이었으나, 이제 회개하고 돌이켜 하나님 앞에 나온 야곱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으로서 더 이상 이방 족속을 두려워할 이유도, 필요도 없는 것이다. 

 

6 야곱과 그와 함께한 모든 사람이 가나안 땅 루스 곧 벧엘에 이르고
  Jacob and all the people with him came to Luz (that is, Bethel) in the land of Canaan.

마침내 야곱은 루스(벧엘)에 이르렀다.

 

7 그가 거기서 단을 쌓고 그 곳을 엘벧엘이라 불렀으니 이는 그 형의 낯을 피할 때에 하나님이 그에게 거기서 나타나셨음이더라
  There he built an altar, and he called the place El Bethel, because it was there that God revealed himself to him when he was fleeing from his brother.

야곱은 벧엘에 단을 쌓고 명칭을 '벧엘의 하나님'으로 명하였다.

이 명칭은 그가 '나의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나의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돌아와 찬양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자신이 머무르는 곳으로 하나님을 부르는 불순종과 교만의 모습을 버리고, 자신이 하나님 앞, 곧 '벧엘'로 나아감을 나타내는 것이다.

 

8 리브가의 유모 드보라가 죽으매 그를 벧엘 아래 상수리나무 밑에 장사하고 그 나무 이름을 알론바굿이라 불렀더라
  Now Deborah, Rebekah's nurse, died and was buried under the oak below Bethel. So it was named Allon Bacuth.

 

9 야곱이 밧단아람에서 돌아오매 하나님이 다시 야곱에게 나타나사 그에게 복을 주시고
  After Jacob returned from Paddan Aram, God appeared to him again and blessed him.

벧엘은 밧단아람으로 향하는 길에 위치한다. 벧엘에서 돌아온 것이 밧단아람에서 돌아왔다고 표현되어 있다.

벧엘은 야곱의 완전한 회복을 의미한다. 이제 야곱의 마음이 '환난 날에 응답하시며 행하는 길에서 함께 하신 하나님' 앞에 확정되었기 때문에 그가 어디에 있든지 그곳이 벧엘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 다시 야곱에게 나타나신다.  

 

10 그에게 이르시되 네 이름이 야곱이다마는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르지 않겠고 이스라엘이 네 이름이 되리라 하시고 그가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부르시고
   God said to him, "Your name is Jacob, but you will no longer be called Jacob; your name will be Israel." So he named him Israel.

야곱은 얍복강 가에서 이미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얻은 바 있다.

(창세기 32:28)
28 그 사람이 가로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사람으로 더불어 겨루어 이기었음이니라

그러나, 그 이후에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으로 불린 적이 없었으며, 디나의 사건 때에 단 한번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으로 언급되었다.

(창세기 34:7)
7 야곱의 아들들은 들에서 이를 듣고 돌아와서 그들 모두가 근심하고 심히 노하였으니 이는 세겜이 야곱의 딸을 강간하여 이스라엘에게 부끄러운 일 곧 행하지 못할 일을 행하였음이더라

디나의 사건 때에는 부끄러운 일을 당한 사람의 이름으로서 언급되었다. 이는 그 당시의 그가 하나님께서 주신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에 합당치 못한 부끄러운 모습이었음을 의미한다. 동시에 그의 모습이 불순종과 교만의 모습이었음을 의미한다.

이제 야곱은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되찾는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르지 않고 이스라엘이라고 부를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여러가지 문제와 사건을 겪고 다시 벧엘로 올라갔던 야곱이 이제 하나님 앞에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성숙한 모습으로 인정받게 된 것이며, '이스라엘'이라는 이름 가운데 들어있는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할 만한 사람으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

 

11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니라 생육하며 번성하라 국민과 많은 국민이 네게서 나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
   And God said to him, "I am God Almighty; be fruitful and increase in number. A nation and a community of nations will come from you, and kings will come from your body.

 

12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준 땅을 네게 주고 내가 네 후손에게도 그 땅을 주리라 하시고
   The land I gave to Abraham and Isaac I also give to you, and I will give this land to your descendants after you."

 

13 하나님이 그와 말씀하시던 곳에서 그를 떠나 올라가시는지라
   Then God went up from him at the place where he had talked with him.

하나님께서 사람과 말씀을 나누시고 올라가시는 일은 흔한 일이 아니다. 이 모습은 이전에 아브라함과 말씀을 나누신 후에 볼 수가 있다.
(창세기 17:22)

22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말씀을 마치시고 그를 떠나 올라가셨더라
그리고, 신약에서 다시 한번 볼 수가 있다.
(사도행전 1:9)
9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
이로부터 하브라함과 말씀을 나누신 하나님이 누구이신지를 알 수가 있다.

 

14 야곱이 하나님의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에 기둥 곧 돌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전제물을 붓고 또 그 위에 기름을 붓고
   Jacob set up a stone pillar at the place where God had talked with him, and he poured out a drink offering on it; he also poured oil on it.

 

15 하나님이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의 이름을 벧엘이라 불렀더라
   Jacob called the place where God had talked with him Bethel.

 

16 그들이 벧엘에서 발행하여 에브랏에 이르기까지 얼마 길을 격한 곳에서 라헬이 임산하여 심히 신고하더니
   Then they moved on from Bethel. While they were still some distance from Ephrath, Rachel began to give birth and had great difficulty.

 

17 그가 난산할 즈음에 산파가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 말라 지금 그대가 또 득남하느니라 하매
   And as she was having great difficulty in childbirth, the midwife said to her, "Don't be afraid, for you have another son."

 

18 그가 죽기에 임하여 그 혼이 떠나려 할 때에 아들의 이름은 베노니라 불렀으나 그 아비가 그를 베냐민이라 불렀더라
   As she breathed her last--for she was dying--she named her son Ben-Oni. But his father named him Benjamin.

"그가 죽기에 임하여 그 혼이 떠나려 할 때에 아들의 이름은 베노니라 불렀으나" 베노니는 '슬픔의 아들'이라는 뜻이다. 아들을 낳자마자 헤어져야만 하는 라헬의 슬픔과 아픔을 담은 이름이다.

라헬은 이스라엘 백성의 조상인 야곱의 아내이자 그 자신이 또한 이스라엘 백성의 조상으로서 자녀인 이스라엘을 위해 애통하며 기도하는 어머니의 상징이 되었다. 후에 예레미야에는 다음의 말씀이 기록된다.

(예레미야 31:15)
1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라마에서 슬퍼하며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 때문에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어져서 위로 받기를 거절하는도다

"그 아비가 그를 베냐민이라 불렀더라" 베냐민은 '오른손의 아들'이라는 뜻이다. 오른손은 행운을 상징하므로 야곱이 지어준 이름은 '행운의 아들'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야곱은 비록 사랑하던 아내를 잃었지만 다행히 아들을 얻었다는 뜻에서 이와 같은 이름을 지은 것으로 여겨진다.

 

19 라헬이 죽으매 에브랏 곧 베들레헴 길에 장사되었고
   So Rachel died and was buried on the way to Ephrath (that is, Bethlehem).

"라헬이 죽으매 에브랏 곧 베들레헴 길에 장사되었고" 본래 라헬은 에브론의 밭에 있는 막벨라 굴에 장사되었어야 했다. 아브라함과 사라도, 아삭과 리브가도 그곳에 장사되었기 때문이다. 라헬의 언니인 레아도 그곳에 장사된다.

(창세기 49:29-31)
29 그가 그들에게 명하여 이르되 내가 내 조상들에게로 돌아가리니 나를 헷 사람 에브론의 밭에 있는 굴에 우리 선조와 함께 장사하라
30 이 굴은 가나안 땅 마므레 앞 막벨라 밭에 있는 것이라 아브라함이 헷 사람 에브론에게서 밭과 함께 사서 그의 매장지를 삼았으므로
31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가 거기 장사되었고 이삭과 그의 아내 리브가도 거기 장사되었으며 나도 레아를 그 곳에 장사하였노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 이스라엘의 왕이 탄생하셨다는 소식을 동방박사들로부터 전해들은 헤롯왕은 베들레헴 지경 안의 두 살 이하 사내아이를 모두 죽이는 짓을 저지르며, 성경은 예레미야가 예언한 라헬의 애곡을 말씀한다. 

(마태복음 2:16-18)
16 이에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사내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그 때를 기준하여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니
17 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18 라마에서 슬퍼하며 크게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 함이 이루어졌느니라

야곱이 라헬을 에브랏 길에 장사한 것은 예수님께서 오실 때에 일어날 슬픔, 곧 아들을 잃은 슬픔을 위로하기 위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20 야곱이 라헬의 묘에 비를 세웠더니 지금까지 라헬의 묘비라 일컫더라
   Over her tomb Jacob set up a pillar, and to this day that pillar marks Rachel's tomb.

"야곱이 라헬의 묘에 비를 세웠더니 지금까지 라헬의 묘비라 일컫더라" 야곱이 에브랏 길에 라헬을 장사지내고 묘비를 세움으로써 '라헬의 묘비'가 알려지게 되었다. 그리고, 라헬은 자녀를 위해 애통하며 기도하는 어머니로 확고하게 남게 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두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 19절에 기록한 바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의 슬픔을 위로하기 위한 것일 수 있다.

-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야곱이 훗날 자신의 후손인 이스라엘 백성들이 겪게 될 고난, 특별히 포로로 끌려갈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이 포로로 끌려가게 될 길 가에 라헬을 장사지냄으로써 라헬의 묘비를 지나는 이스라엘 백성이 자신들을 위해 애통하며 기도하는 라헬을 생각하고 위로 받도록 하기 위한 것일 수 있다는 점이다. 야곱은 후손들이 겪게 될 일들을 알고 있었을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친구로 부르시고 앞으로 그의 자손이 겪을 일들을 알려주셨다.

(창세기 15:13-15)
13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정녕히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
14 그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치할찌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15 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

야곱은 아브라함으로부터 들은 바를 통해서, 혹은 자신이 하나님께 들은 바를 통해서 자신의 후손들이 겪게 될 일들을 알고 있었을 수 있다.

 

21 이스라엘이 다시 발행하여 에델 망대를 지나 장막을 쳤더라
   Israel moved on again and pitched his tent beyond Migdal Eder.

 

22 이스라엘이 그 땅에 유할 때에 르우벤이 가서 그 서모 빌하와 통간하매 이스라엘이 이를 들었더라 야곱의 아들은 열둘이라
   While Israel was living in that region, Reuben went in and slept with his father's concubine Bilhah, and Israel heard of it. Jacob had twelve sons:

 

23 레아의 소생은 야곱의 장자 르우벤과 그 다음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잇사갈과 스불론이요
   The sons of Leah: Reuben the firstborn of Jacob, Simeon, Levi, Judah, Issachar and Zebulun.

 

24 라헬의 소생은 요셉과 베냐민이며
   The sons of Rachel: Joseph and Benjamin.

 

25 라헬의 여종 빌하의 소생은 단과 납달리요
   The sons of Rachel's maidservant Bilhah: Dan and Naphtali.

 

26 레아의 여종 실바의 소생은 갓과 아셀이니 이들은 야곱의 아들들이요 밧단아람에서 그에게 낳은 자더라
   The sons of Leah's maidservant Zilpah: Gad and Asher. These were the sons of Jacob, who were born to him in Paddan Aram.

 

27 야곱이 기럇아르바의 마므레로 가서 그 아비 이삭에게 이르렀으니 기럇아르바는 곧 아브라함과 이삭의 우거하던 헤브론이더라
  Jacob came home to his father Isaac in Mamre, near Kiriath Arba (that is, Hebron), where Abraham and Isaac had stayed.

 

28 이삭의 나이 일백팔십 세라
   Isaac lived a hundred and eighty years.

 

29 이삭이 나이 많고 늙어 기운이 진하매 죽어 자기 열조에게로 돌아가니 그 아들 에서와 야곱이 그를 장사하였더라
   Then he breathed his last and died and was gathered to his people, old and full of years. And his sons Esau and Jacob buried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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