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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갈라디아서

갈라디아서 2장

아리마대 사람 2017. 1. 13. 12:56

************ 갈라디아서 2장 ************

 

1 십사 년 후에 내가 바나바와 함께 디도를 데리고 다시 예루살렘에 올라갔나니
Fourteen years later I went up again to Jerusalem, this time with Barnabas. I took Titus along also.

십사 년 후에 내가 바나바와 함께 디도를 데리고 다시 예루살렘에 올라갔나니

십사 년 후에 예루살렘에 올라간 이유는 사도행전 15장에 기록된 예루살렘 회의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다.

 

2 계시를 따라 올라가 내가 이방 가운데서 전파하는 복음을 그들에게 제시하되 유력한 자들에게 사사로이 한 것은 내가 달음질하는 것이나 달음질한 것이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I went in response to a revelation and set before them the gospel that I preach among the Gentiles. But I did this privately to those who seemed to be leaders, for fear that I was running or had run my race in vain.

계시를 따라 올라가 내가 이방 가운데서 전파하는 복음을 그들에게 제시하되 유력한 자들에게 사사로이 한 것은 내가 달음질하는 것이나 달음질한 것이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바울은 예루살렘 회의에 참석하여 이방선교의 복음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3 그러나 나와 함께 있는 헬라인 디도까지도 억지로 할례를 받게 하지 아니하였으니
Yet not even Titus, who was with me, was compelled to be circumcised, even though he was a Greek.

 

4 이는 가만히 들어온 거짓 형제들 때문이라 그들이 가만히 들어온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가 가진 자유를 엿보고 우리를 종으로 삼고자 함이로되
This matter arose because some false brothers had infiltrated our ranks to spy on the freedom we have in Christ Jesus and to make us slaves.

이는 가만히 들어온 거짓 형제들 때문이라

바울이 갈라디아 여러 교회들을 개척하고 아시아 1차 선교를 마친 시점에서도 벌써 바울의 선교를 훼방하는 적대자들, 곧 거짓 형제들이 있었다.

그들이 가만히 들어온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가 가진 자유를 엿보고 우리를 종으로 삼고자 함이로되

 

 

5 그들에게 우리가 한시도 복종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복음의 진리가 항상 너희 가운데 있게 하려 함이라
We did not give in to them for a moment, so that the truth of the gospel might remain with you.

 

6 유력하다는 이들 중에 (본래 어떤 이들이든지 내게 상관이 없으며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아니하시나니) 저 유력한 이들은 내게 의무를 더하여 준 것이 없고
As for those who seemed to be important--whatever they were makes no difference to me; God does not judge by external appearance--those men added nothing to my message.

 

7 도리어 그들은 내가 무할례자에게 복음 전함을 맡은 것이 베드로가 할례자에게 맡음과 같은 것을 보았고
On the contrary, they saw that I had been entrusted with the task of preaching the gospel to the Gentiles, just as Peter had been to the Jews.

도리어 그들은 내가 무할례자에게 복음 전함을 맡은 것이 베드로가 할례자에게 맡음과 같은 것을 보았고

바울과 베드로의 역할 분담이 나타난다.

바울은 무할례자에게 복음을 전하고, 베드로는 할례자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8 베드로에게 역사하사 그를 할례자의 사도로 삼으신 이가 또한 내게 역사하사 나를 이방인의 사도로 삼으셨느니라
For God, who was at work in the ministry of Peter as an apostle to the Jews, was also at work in my ministry as an apostle to the Gentiles.

베드로에게 역사하사 그를 할례자의 사도로 삼으신 이가 또한 내게 역사하사 나를 이방인의 사도로 삼으셨느니라

바울과 베드로의 역할 분담이 다시 언급된다.

바울은 이방인(무할례자, 7절 참조)에게 복음을 전하고, 베드로는 할례자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9 또 기둥 같이 여기는 야고보와 게바와 요한도 내게 주신 은혜를 알므로 나와 바나바에게 친교의 악수를 하였으니 우리는 이방인에게로, 그들은 할례자에게로 가게 하려 함이라
James, Peter and John, those reputed to be pillars, gave me and Barnabas the right hand of fellowship when they recognized the grace given to me. They agreed that we should go to the Gentiles, and they to the Jews.

또 기둥 같이 여기는 야고보와 게바와 요한도

야고보와 베드로와 요한은 예루살렘 교회의 기둥이었다.

내게 주신 은혜를 알므로 나와 바나바에게 친교의 악수를 하였으니 우리는 이방인에게로, 그들은 할례자에게로 가게 하려 함이라

바울과 바나바, 그리고 야고보와 베드로와 요한의 역할 분담이 다시 언급된다.

바울과 바나바는 이방인(무할례자, 7절 참조)에게 복음을 전하고, 야고보와 베드로와 요한은 할례자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친교의 악수를 나누었다는 것은 동등한 사도권을 나타내는 것이다.

 

10 다만 우리에게 가난한 자들을 기억하도록 부탁하였으니 이것은 나도 본래부터 힘써 행하여 왔노라
All they asked was that we should continue to remember the poor, the very thing I was eager to do.

다만 우리에게 가난한 자들을 기억하도록 부탁하였으니

‘가난한 자들’은 예루살렘 교회의 유대인 기독교인 공동체를 가리키는 별명이다. '가난한 자들을 기억하도록 부탁받았다'는 것은 야고보와 베드로와 요한으로부터 가난한 자들을 위한 정기적인 부조를 요청받고 바울이 이를 약속했다는 것이다. 이 떄문에 바울은 이방 선교를 통해 교회를 세우면 예루살렘 교회에 전달하기 위해 매주 연보를 모아달라고 부탁했던 것이다.

이것은 나도 본래부터 힘써 행하여 왔노라

바울은 부조를 전달하는 일을 행한 바 있다.

(사도행전 11:29-30)
29 제자들이 각각 그 힘대로 유대에 사는 형제들에게 부조를 보내기로 작정하고
30 이를 실행하여 바나바와 사울의 손으로 장로들에게 보내니라

 

11 게바가 안디옥에 이르렀을 때에 책망 받을 일이 있기로 내가 그를 대면하여 책망하였노라
When Peter came to Antioch, I opposed him to his face, because he was clearly in the wrong.

게바가 안디옥에 이르렀을 때에 책망 받을 일이 있기로 내가 그를 대면하여 책망하였노라

유대주의자들의 주장 중 음식에 대한 규례를 다루고 있다.

 

12 야고보에게서 온 어떤 이들이 이르기 전에 게바가 이방인과 함께 먹다가 그들이 오매 그가 할례자들을 두려워하여 떠나 물러가매
Before certain men came from James, he used to eat with the Gentiles. But when they arrived, he began to draw back and separate himself from the Gentiles because he was afraid of those who belonged to the circumcision group.

야고보에게서 온 어떤 이들이 이르기 전에 게바가 이방인과 함께 먹다가 그들이 오매 그가 할례자들을 두려워하여 떠나 물러가매

유대주의자들의 주장 중 음식에 대한 규례를 다루고 있다.

베드로는 이방인과 함께 식사를 했으나 야고보측으로부터 사람이 오자 이방인과 함께 식사 한 사실을 감추기 위해 도망을 친 것이다. 겉으로만 율법을 지키는 척, 경건한 척 하는 모습인 것이다.

 

13 남은 유대인들도 그와 같이 외식하므로 바나바도 그들의 외식에 유혹되었느니라
The other Jews joined him in his hypocrisy, so that by their hypocrisy even Barnabas was led astray.

남은 유대인들도 그와 같이 외식하므로 바나바도 그들의 외식에 유혹되었느니라

유대주의자들의 주장 중 음식에 대한 규례를 다루고 있다.

바나바를 포함한 다른 유대인들도 이방인과 함께 식사 한 사실을 감추기 위해 도망을 쳤다. 겉으로만 율법을 지키는 척, 경건한 척 하는 모습인 것이다.

 

14 그러므로 나는 그들이 복음의 진리를 따라 바르게 행하지 아니함을 보고 모든 자 앞에서 게바에게 이르되 네가 유대인으로서 이방인을 따르고 유대인답게 살지 아니하면서 어찌하여 억지로 이방인을 유대인답게 살게 하려느냐 하였노라
When I saw that they were not acting in line with the truth of the gospel, I said to Peter in front of them all, "You are a Jew, yet you live like a Gentile and not like a Jew. How is it, then, that you force Gentiles to follow Jewish customs?

그러므로 나는 그들이 복음의 진리를 따라 바르게 행하지 아니함을 보고 모든 자 앞에서 게바에게 이르되 네가 유대인으로서 이방인을 따르고 유대인답게 살지 아니하면서 어찌하여 억지로 이방인을 유대인답게 살게 하려느냐 하였노라

유대주의자들의 주장 중 음식에 대한 규례를 다루고 있다.

베드로와 바나바, 다른 유대인들의 경우를 볼 때, 식사 규례는 의미가 없는 것이다. 이런 사례를 볼 때, 이방인들에게, 기독교인들에게 율법을 강요하는 유대주의자들의 주장은 말이 안되는 것이다.

 

15 우리는 본래 유대인이요 이방 죄인이 아니로되
"We who are Jews by birth and not 'Gentile sinners'

 

16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know that a man is not justified by observing the law, but by faith in Jesus Christ. So we, too, have put our faith in Christ Jesus that we may be justified by faith in Christ and not by observing the law, because by observing the law no one will be justified.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바울이 전한 교리의 핵심인 '이신칭의'의 교리에 대한 설명이다.

여기서 ‘의롭다 함을 얻는다’는 것은 법정용어로서 무죄선언을 가리킨다. 재판장이신 하나님께서 무죄를 선언하시면 무죄인 것이다. 이것이 '의롭다 함을 얻는다'는 말의 의미이다.

 

17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게 되려 하다가 죄인으로 드러나면 그리스도께서 죄를 짓게 하는 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If, while we seek to be justified in Christ, it becomes evident that we ourselves are sinners, does that mean that Christ promotes sin? Absolutely not!

 

18 만일 내가 헐었던 것을 다시 세우면 내가 나를 범법한 자로 만드는 것이라
If I rebuild what I destroyed, I prove that I am a lawbreaker.

 

19 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었나니 이는 하나님에 대하여 살려 함이라
For through the law I died to the law so that I might live for God.

 

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I have been crucified with Christ and I no longer live, but Christ lives in me. The life I live in the body, I live by faith in the Son of God, who loved me and gave himself for me.

 

21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폐하지 아니하노니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
I do not set aside the grace of God, for if righteousness could be gained through the law, Christ died for nothing!"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폐하지 아니하노니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

유대주의자들은 '율법으로 의롭게 된다'고 가르쳤음을 알 수 있다.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으로 충분하다. 그러나 유대주의자들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다른 것(율법)을 더하여 기독교의 복음을 변질시키기 때문에 바울은 율법주의를 배척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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