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어떤 일을 하다보면, 그것이 직장에서의 업무건 일상에서의 일이건 이미 알고 있는 부분이 한정적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미처 알고 있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짐작을 해야 할 필요가 생긴다. 이미 알고 있는 일들로부터 그 중간에 발생한 일을 짐작할 수도 있고, 혹은 이미 알고 있는 일들로부터 앞으로 일어날 일을 추측할 수도 있다.
이미 알고 있는 일들로부터 그 중간에 발생한 일을 짐작하는 것과 같이 이미 알고 있는 데이터들의 안쪽에 놓여있는 누락된 값을 구하는 기법을 '내삽법' 또는 '보간법'이라고 한다. 쉽게 말하자면, 알고 있는 두 점 사이의 값을 추정하는 방법이다.
이미 알고 있는 일들로부터 앞으로 일어날 일을 추측하는 것과 같이 이미 알고 있는 데이터들의 바깥쪽에 놓여있는 발생 가능한 값을 구하는 기법을 '외삽법' 또는 '보외법'라고 한다. 쉽게 말하자면, 알고 있는 두 점 밖의 값을 추정하는 방법이다.
특별히 '외삽법' 또는 '보외법'은 구할 수 있는 자료가 한정되어 있을 때, 이전의 경험과 실험으로부터 얻은 데이터에 비추어 기지의 한계를 넘는 미지의 영역에 대한 값을 예측할 때 유용하다.
12월의 어느 날, 내년 7월이 더울지 추울지를 짐작할 수 있는 것은, 작년 7월도, 재작년 7월도, 그 전의 매년 7월도 더웠다는 사실에 근거한 판단 덕분이다. "이대로 간다면", "앞으로도 계속된다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결과를 추정할 수가 있는 것이다. 천지개벽과 같은 특이점이 나타나지만 않는다면 가까운 장래에 대한 이와 같은 예측이 가능하다.
직장에서의 업무나 일상에서의 일 말고 세상이 돌아가는 것도 내삽법이나 외삽법을 통해 짐작하고 추측할 수가 있다.
특별히 과거부터 지금까지 벌어진 일들에 외삽법을 적용하여 앞으로의 일을 추정하는 것을 소위 '미래 예측'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필요한 이유는 앞으로 벌어질 일들을 미리 준비하고, 당황하지 않고, 가능하면 좋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지금부터 노력하기 위함일 것이다.
정말 좋지 않은, 아니 나쁜 미래가 예측된다면... 정신을 바짝 차리고, 침착하고 현명하게, 좋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영상: https://youtu.be/yjr_Ne3JaQs?si=4ZSmmIPwKsmbHyYu
(아래 글은 영상의 내용입니다)
7월 26일에 시작되었던 파리 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2주가 넘는 기간 동안 206개국에서 온 10,5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32개의 종목에서 여러 시합들을 치렀다. 이제 28일부터는 장애인들을 위한 패럴림픽이 시작된다.
이 두 로고는 2020년 도쿄 올림픽과 도쿄 패럴림픽 로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로고이다. 두 대회를 구분 짓기 위해 로고 모양이 살짝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번 2024년은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두 로고를 동일한 것을 사용한다. 올림픽 위원회에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이를 없애기 위함이라고 설명하였다. 완벽한 평등을 추구하기에 로고에서부터 차이를 두고 싶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처럼 이번 올림픽은 모든 면에서 평등을 강조하고 있다. 단순히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평등, 남녀 간의 평등만이 아니라 성소수자들 또한 그 카테고리 안에 포함시키기를 원하며, 인종간의 평등, 그리고 일반 시민들과 난민들 간의 평등 또한 주장한다. 이는 약자를 보호하고, 불쌍히 여기며, 평등한 규정을 만드는 것처럼 보인다. 마귀는 늘 이러한 정책 가운데 사랑이란 단어를 강조하며 서로 돕고 품고 용납해 줘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이것이 과연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사랑일까? 마귀는 가장 불쌍한 약자나 소수자들에게 시선을 집중시키고 사람들의 마음을 약하게 만들어 그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 자비를 베푸는 제도를 만드는 듯하지만, 결국 정상적인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무너뜨리는 존재다.
유럽은 지난 수 년간 수많은 난민들을 받아들이는 것을 정책으로 삼아왔다. 분명히 선한 의도로 시작된 정책이었다. 어느 나라나 그렇듯 처음엔 전쟁 혹은 자연재해로 인해 난민이 된 사람들을 체류할 수 있도록 허가해 준다. 또한 그들이 새로운 터전에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러 형태의 지원과 혜택들을 제공하여 준다. 그리고 더 나아가 그들이 자신들의 종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슬람 사원을 짓는 것 또한 허락해 준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 이들이 사회 속에서 어떠한 형태로도 차별을 받지 않게 한다는 정책으로 평등을 강조하며 종교부지 또한 교회만큼, 성당만큼 무슬림들에게 동등하게 제공해주는 정책을 펼치게 된다. 현재 프랑스에는 3,000개의 개신교 교회가 있고, 45,000개의 천주교 성당이 있으며, 22,000개의 이슬람 사원이 있다. 이미 프랑스에서는 무슬림 인구가 10% 이상을 차지한다.
마귀가 하나님의 나라를 무너뜨리는데 가장 자주 쓰는 전략 중 하나는 바로 이방인들의 문화와 종교를 하나님의 나라와 혼합시키는 것이다. 과거 구약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이 타락한 원인 중 하나도 바로 이것이었다. 하나님은 이방인들의 문화와 종교를 모두 금지시키셨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것들을 다 받아들여 결국 우상과 혼합 종교에 물드는 죄를 저지르게 된다.
우리는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사랑이 무엇인지 잘 이해해야 한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그러나 무조건 다 받아들이고, 포용하고, 이해하는 것이 사랑은 아니라는 것이다.
지난 몇 년간 전 세계적으로 계속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는 바로 'PC주의'와 '워키즘'이다. 'PC주의'란 Political Correctness를 줄인 말로 '정치적 올바름'을 뜻하고 '워키즘(wokeism)'이란 '정치적으로 깨어 있음'을 의미하는 용어로서 한국식으로 말해 '깨어 있는 시민'을 뜻한다. 이는 정치적 올바름이나 인종차별, 사회적 불의에 적극 나서는 것을 말한다. 프랑스는 최근 계속 워키즘을 강조하며 성소수자나 소수민족 차별을 반대하는 것을 넘어서 그들을 특별히 더 우대하거나 오히려 일반인을 역차별하는 과도한 사회 정의 이데올로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워키즘과 PC주의는 미국에서도 계속 큰 이슈가 되고 있다. 12년 전 2012년 미국에서 한 흑인 고등학생을 총으로 쏴 죽인 백인 방범대원이 무죄판결을 받고 풀려나면서 'Black Lives Matter', 즉 BLM 캠페인이 확산됐다. BLM 캠페인이란 '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는 의미로 흑인민권운동을 말한다. 흑인에 대한 과도한 공권력 사용에 항의할 때 쓰는 시위구호이기도 하다. BLM 캠페인운동은 그로부터 8년 뒤인 2020년에 다시 한번 크게 격화되었다.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한 백인경찰의 과잉진압으로 비무장 상태였던 흑인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사건을 두고 BLM 캠페인이 미국을 넘어 전세계적으로 확산됐었다. 이 캠페인은 NFL 미식축구와 NBA 프로농구 선수들에게까지 퍼지게 되었다. 선수들은 시합전 미국 국가가 연주되는 도중 무릎을 꿇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퍼포먼스는 선수들 모두 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는 BLM 캠페인에 참여함을 보여주는 아주 좋은 의미의 선한 퍼포먼스였다. 그러나 이런 행동에 대해 당시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선수들이 애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무릎을 꿇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였다. 이는 미국 국기를 무시하고 국가를 거부하는 행동이라고 비판하였다. 미국 애국가의 가사 중에는 '우리나라를 만들고 지켜준 하나님의 권능을 찬양하게 하소서 우리의 좌우명은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라는 내용이 있다. 마귀는 이런 가사의 내용을 미국 국민들이 부르는 것을 좋아할 리가 없다. 이런 내용을 거부하게 만들기 위해선 사람들이 미국을 더 이상 평등하지 못한 나라로 여기게 만들어야만 했던 것이다.
BLM 캠페인이 잘못된 것이 아니다. 미식 축구와 농구 선수들이 잘못된 것도 아니다. 무차별적인 폭행은 멈춰야 하고 과잉 진압으로 인한 피해는 당장 사라져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약자와 피해자들을 앞세워서, 또 BLM 캠페인을 악용하여 모든 인종 간의 불평등을 조장하여 하나님을 대적하고 어둠의 사회를 조성하려는 마귀의 계략이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마귀는 계속해서 약자들만 보호하는 워키즘과 PC주의를 앞세우며 불평등을 주장하고 있다.
이런 운동은 이미 디즈니 영화에서까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작년 5월에 디즈니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가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영화 시장에 풀렸다. 많은 사람들이 놀랬던 것은 보통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주인공 아리엘의 모습이 백인이 아닌 흑인으로 등장했다는 것이다. 왜 굳이 디즈니가 아리엘의 역을 흑인 여자가 연기하게 하였을까? 또한 작년 2023년에 개봉한 '피터 팬과 웬디'에서 팅커벨 또한 흑인으로 묘사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내년 2025년에 개봉하는 '백설공주' 또한 백인이 아닌 콜롬비아 혈통의 배우가 연기하였다. 디즈니는 최근 몇 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좌파정치, 이데올로기, PC주의, 워키즘, DEI (Diversity 다양성, Equity 평등, Inclusion 포용성)를 강조해 왔으며, 수많은 영화와 작품들에 이들을 녹여내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흑인 인어공주가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다. 흑인 팅커벨이나 콜롬비아 혈통의 백설 공주가 틀렸다는 것도 아니다. 어떤 형태로든 완벽한 평등을 유지해야 한다는 이유로 이미 오랜 세월 존재해 왔던 캐릭터나, 형태, 형식을 강제로 변형시키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워키즘과 PC주의는 평등을 주장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어떻게든 약자를 피해자로, 소외계층을 차별받는 불쌍한 자들로 보여지게 하고 가진 자와 부유층을 차별하는 악한 자로 간주하여 특권 계층을 끌어내리려는 계략을 품고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영화에서 흑인이 백인에게 총을 겨누는 장면이 나온다면, 왜 흑인이 악당으로 묘사되는지 문제를 삼는다. 반대로 백인이 흑인에게 총을 겨누는 장면이 나오면 왜 흑인이 총을 맞아야 하는지 문제를 삼고, 흑인이 흑인에게 총을 겨누는 장면이 나오면 왜 꼭 흑인들끼리 서로 잔인하게 죽이는 장면이 나오냐며 문제를 삼을 것이다. 그리고 백인이 백인에게 총을 겨눈다면 왜 이 영화에는 흑인이 한 명도 등장하지 않냐고 문제를 삼는다. 바로 이것이 워키즘이다.
세계 최고 부호이자 기업가인 일론 머스크는 최근에 자신의 아들을 워크 바이러스로 잃었다고 말한 적이 있다. 여기서 말하는 워크 바이러스는 어떤 신체적 질병이 아니다. 바로 워키즘에서 주장하는 성소수자 보호법을 일컫는 말이다. 일론 머스크는 2022년에 아들이 여자로 성전환을 한 후 개명을 신청하여 이름이 하비어 머스크에서 비비앤 제나 윌슨으로 바뀌며 더 이상 친자녀가 아닌 남남이 되는 상황을 겪어야 했다. 이에 대해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아들이 성전환에 속아서 동의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제일 처음 의사로부터 아들이 자살할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듣고 사춘기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을 허용했으나 그것이 실제로는 불임약이라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됐다며 이것에 대한 어떤 설명도 듣지 못했다면서 이를 통해 나는 멀쩡한 아들을 잃었다고 말했다. 이 경험 이후 머스크는 좌파 워크 바이러스 이데올로기를 깨 부수기로 다짐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성정체성이 혼란스러운 어린아이들을 종용해 불가역적인 시술을 받도록 만드는 것은 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머스크는 올해 테슬라에 이어 엑스와 스페이스엑스도 모두 캘리포니아에서 텍사스로 이전하겠다고 선언하였다. 그 이유는 캘리포니아주 의회가 제정한 법안 때문이라고 밝혔다. 머스크가 말하는 이 법은 학교가 학생을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어린아이의 성정체성과 성적 지향을 부모나 가족 다른 사람에게 알리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이다. 악한 마귀는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그리고 이젠 전 세계적으로 워키즘 운동을 확산시켜 계속해서 어린이들이 이른 나이부터 스스로 성에 대해 고민하게 하며 스스로 성을 정할 수 있도록 오히려 성전환을 격려하고 있는 추세다. 그리고 그런 트랜스젠더들이 나라로부터 혹은 지역 사회로부터 다양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여러 정책을 펼치고 있다.
나중에 이런 법안은 결국 종교 분야로까지 확산될 것이다. 이제 부모가 자녀에게 종교를 강요하거나 혹은 어렸을 때부터 교회를 데리고 가는 것 또한 아이의 자유를 박탈하고 종교 선택권을 침범한다는 이유로 여러 가지 보호법을 만들어 결국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만들 것이다. 마귀는 이제 곧 성평등과 인종평등뿐만이 아니라 종교 평등도 강조할 것이다. 이들은 결국 모든 종교도 평등하고 결국 동일하다는 것을 주장하면서 하나로 통합시키기 원하는 것이다. 오직 기독교에만 참된 구원이 있으며 예수님을 믿어야지만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말하는 기독교인들은 차별주의자들로 낙인 찍어버리고 불평등을 주장하는 자로 여길 것이다. 마귀는 모든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이것에 반대하고 통합되기 싫어하는 기독교를 비난할 것이다. 그리고 이 가운데 통합하기를 원하는 교회들에 대해선 환영할 것이다. 그리고 그런 가짜 기독교를 오히려 인정해주고 나라의 지원과 혜택을 받게 해줄 것이다. 그리고 통합을 거절하는 교회에 대해선 여러 가지로 불이익을 주며 궁극적으로는 나라에서 인가받지 않은 불법 기독교 집단으로 몰아세울 것이다.
마귀는 이제 더 나아가 인간과 동물 간의 차이도 없애기 위한 여러 전략을 펼치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실 마귀는 이미 오래 전부터 찰스 다윈을 통해 진화론을 주장하며 인간은 원숭이로부터 진화되었다고 모든 인류를 속여왔다. 하나님은 분명 인간을 동물과 다른 존재로 창조하셨다. 그러나 마귀는 동물과 아무 차이가 없음을 늘 강조하고 있다.
마귀는 동물이 인간처럼 대우받으며 살고 반대로 인간이 동물처럼 야만적으로 살게 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인간은 동물들처럼 아무와 자고 놀고, 아무데서나 먹고 사는 생각없는 존재로 창조되지 않았다. 우리는 구분된 삶을 살아가며 정해진 장소에서 하나님께 예배하고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하며 잘못된 죄로부터 돌이켜 회개까지 할 수 있는 존재로 지어졌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성장하여 성결해져야 하는 존재다. 그러나 마귀는 계속해서 우리가 영적인 존재임을 포기하고, 육적인 존재로 동물과 같이 별생각 없이 살아가고, 더 나아가 동물과 동일하고 평등하게 살아가길 바란다. 그렇기에 더더욱이 애완 동물을 사랑하는 운동을 펼치며 동물들이 인간과 똑같은 대우를 받을 권리가 있다고 주장한다.
동물 학대가 맞다는 것이 아니다. 멸종위기의 동물을 무시하자는 것도 아니다. 동물들은 분명 우리 인간들이 보호하고 돌봐줘야 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들을 계속 인간과 동등하게 대우해 줄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활동은 이미 해외 일부에서 진행 중이다. 애완견과 혼인 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되길 바란다.
사람들은 점점 불쌍한 인간을 위해 도움을 주는 것에 대해 무감각해지고 있다. 그렇지만 오히려 집에서 키우는 애완 동물이나 혹은 동물원에 있다가 다시 중국으로 떠나는 팬더를 위해서는 진심을 담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땅을 정복하고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마귀는 인간이 생물들을 다스리는게 아닌, 모든 생물과 동등해지고 평등해지기를 원한다.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다. 애완동물을 인간 이상으로 대우해 주며 인간보다 더 귀하게 여기는 사상이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마귀는 계속해서 동물이 인간처럼, 그리고 인간이 동물처럼 살아가길 바란다. 남자가 더 여성스럽게, 여성이 더 남성스럽게 보여지길 원한다. 또한 부모가 자녀처럼, 자녀가 부모처럼 되어지길 바란다. 권위자인 부모가 오히려 자녀 말에 순종하고, 자녀가 부모에게 큰소리 치는 세상이 되었다. 이는 가정에서뿐만이 아니라 학교. 직장. 혹은 군부대 내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이다. 학생이 스승에게 소리치고, 오히려 스승이 학생들의 눈치를 보며 사과를 한다. 후임이 상관의 말을 존중하며 주의깊게 듣는 것이 아닌 오히려 고참이 후임의 눈치를 보는 세상이 되었다 결국 아래 권위가 윗 권위자에게 큰 소리 치는 세상을 만들어 궁극적으로는 모든 인간이 하나님을 대적하고 반항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누군가 누구 위에 권위자가 될 수 없고 누가 누구보다 더 권한이 주어질 수 없게 만든다. 모든 인간은 동등해야 한다는 것이다.
얼핏들으면 평화로운 세상을 추구하는 것처럼 들린다 그러나 우리가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차별은 없어지는게 맞지만, 차이는 분명 있는 것이다. 남녀 간의 차별은 없어야 하지만, 분명 차이는 있다. 어른과 아이들 간의 차별은 없어야 하지만, 위계 질서는 존재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정하신 영적인 법칙과 질서 속에서 일하시는 분이다. 그러나 마귀는 인간 모두가 질서도, 법도, 계획도 없이 살아가길 원한다. 그리고 그것을 자유와 평등이라고 포장한다. 마귀는 우리 인간에게 대놓고 하나님을 거역하라고 말하는 존재가 아니다. 단 우리가 거역할 수 있는 완벽한 환경을 조성해주고, 거역하는 것에 아주 익숙한 자로 만들어 나중에 거역이 거역처럼 느껴지지 않게 만드는 놈이다. 결국 하나님 또한 우리보다 높을 수 없고, 하나님도 인간도 모두 동일하다는 사상을 계속해서 심어주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서로 사랑하라고 하셨지 무조건 하나가 되라고 하신 적은 없다. 오히려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난 악한 자들을 멀리하라고 하셨다. 죄인과 의인은 하나가 될 수 없다. 그들을 불쌍히 여기는 것과 그들과 하나가 되는 것은 전혀 다른 얘기다. 그 부분에서 우리는 늘 깨어 경계해야 한다. 우리는 이번 파리 올림픽의 개막식을 보고 기분만 나빠해서는 안 된다. 동성애자들의 퀴어 축제를 보고 분노할 것이 아니다. 이미 마귀의 문화는 우리가 매일 접하는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예능 프로그램에서 공개되고 펼쳐진지 오래다.
우리는 얼마나 하나님 말씀 안에서 깨어서 이것들을 분별하며 살고 있는지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 우리는 동성애자들을 정죄해서는 안된다. 그들을 오히려 불쌍히 여기고, 그들에게 다가가 하나님을 지혜롭게 전할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정죄함과 비판함으로 다가가는것이 아닌, 하나님의 따뜻함과 사랑으로 다가가서 일깨워주며, 그들도 하나님께 인도해야 한다. 그들 또한 마귀에게 속고 있는 피해자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죄를 미워해야 하고 영혼들을 불쌍히 여겨야 한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이 이 세상의 모든 영혼들을 바라보시는 마음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깨어있어야 하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세상이 말하는 사랑과 평화가 무엇인지, 그리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참된 사랑과 진정한 평화가 무엇인지, 우리는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리가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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