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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한 조각 만으로도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119. 시편

시편 19장

아리마대 사람 2017. 1. 18. 14:10

************ 시편 19장 ************
 
---<하나님께서 만드신 하늘과 해를 노래함>---
1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For the director of music. A psalm of David. The heavens declare the glory of God; the skies proclaim the work of his hands.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왕이 랍비에게 요청했다.
"네가 믿는 하나님을 보고 싶구나."
랍비는 왕을 여름 한낮의 햇볕 가운데로 데리고 나가 말했다.
"저 태양을 잘 보시기 바랍니다."
왕이 말했다.
"그것은 무리한 일이다. 태양을 어떻게 쳐다볼 수 있단 말이냐?"
그러자 랍비가 말했다.
"하나님이 만드신 수많은 것들 가운데 하나인 태양조차 볼 수 없는데, 어떻게 그것을 만드신 하나님을 볼 수 있겠습니까?"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면, 푸른 하늘과 구름, 그리고 빛나는 태양을 볼 수 있다. 아침에는 동틀 녘의 하늘을, 저녁에는 저물녘의 하늘을 볼 수 있다. 하늘을 지켜보면 해와 달의 움직임가 흘러가는 구름을 볼 수 있다. 이들의 규칙적인 운행을 관찰하면 이를 만드신 분의 능력과 솜씨를 찬양하지 않을 수가 없다.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과학기술이 발달한 시대를 맞이하여 우주 공간에 망원경을 띄우고 우주를 관찰하고 있다. 태양계와 은하의 운행과 우주의 질서가 얼마나 규칙적인지를 관측하면 창조의 섭리와 하나님의 솜씨와 그분의 영광을 더욱 많이 보고 깨달을 수 있다.

 

다윗은 하늘을 보며 하나님의 찬양했다.
(시편 8:3)
3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그는 하늘, 곧 우주가 하나님이 정하신 규칙대로 움직이며, 그분의 영광을 드러낸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2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Day after day they pour forth speech; night after night they display knowledge.

 
3 언어도 없고 말씀도 없으며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There is no speech or language where their voice is not heard.

 
4 그의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르도다 하나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셨도다
Their voice goes out into all the earth, their words to the ends of the world. In the heavens he has pitched a tent for the sun,

 
5 해는 그의 신방에서 나오는 신랑과 같고 그의 길을 달리기 기뻐하는 장사 같아서
which is like a bridegroom coming forth from his pavilion, like a champion rejoicing to run his course.

 
6 하늘 이 끝에서 나와서 하늘 저 끝까지 운행함이여 그의 열기에서 피할 자가 없도다
It rises at one end of the heavens and makes its circuit to the other; nothing is hidden from its heat.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을 노래함>---
7절 이후로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를 바라는 노래이며, 이는 시편 119편을 참고하여 볼 수 있다.
7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The law of the LORD is perfect, reviving the soul. The statutes of the LORD are trustworthy, making wise the simple.

- 여호와의 율법
- 여호와의 증거
 
8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The precepts of the LORD are right, giving joy to the heart. The commands of the LORD are radiant, giving light to the eyes.

- 여호와의 교훈
- 여호와의 계명
 
9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법도 진실하여 다 의로우니
The fear of the LORD is pure, enduring forever. The ordinances of the LORD are sure and altogether righteous.

-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
- 여호와의 법
 
10 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They are more precious than gold, than much pure gold; they are sweeter than honey, than honey from the comb.

율법, 증거, 교훈, 계명, 경외하는 도, 법은 모두 하나님의 뜻이다. 이를 순금보다 더 사모해야 한다. 사모할 때, 하나님께서 은혜를 내려주신다.

(시편 107:9)
9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내려주시면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 증거, 교훈, 계명, 경외하는 도, 법이 꿀보다 달게 느껴지게 된다. 그리하면, 자연스럽게 기쁨으로 순종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이처럼 하나님의 뜻에 기꺼이 즐겁게 순종하는 삶은 마침내 하나님 앞에서 순금보다 영화롭고, 꿀보다 큰 기쁨을 누리게 된다.
 
11 또 주의 종이 이것으로 경고를 받고 이것을 지킴으로 상이 크니이다
By them is your servant warned; in keeping them there is great reward.

율법, 증거, 교훈, 계명, 경외하는 도, 법은 모두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도록 인도한다. 곧, 사람이 자신의 행위를 돌아보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함으로써 삶 가운데서 행하는 사람의 행위가 하나님의 뜻을 벗어나지 않도록 경고한다. 하나님의 뜻을 지키며 살아간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상을 약속해 주셨다.  
(요한계시록 22:12)
12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이와 같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약속된 상을 바라보고 소망하며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바울은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는 삶'이라고 표현했다.
(빌립보서 3:13-14)
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이 상은 사람의 행위를 따라 주어지며, 상을 받는 사람들은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어 하나님의 아들로서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에 들어가게 된다.
(요한계시록 21:27)
27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


 
12 자기 허물을 능히 깨달을 자 누구리요 나를 숨은 허물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Who can discern his errors? Forgive my hidden faults.

 
13 또 주의 종에게 고의로 죄를 짓지 말게 하사 그 죄가 나를 주장하지 못하게 하소서 그리하면 내가 정직하여 큰 죄과에서 벗어나겠나이다
Keep your servant also from willful sins; may they not rule over me. Then will I be blameless, innocent of great transgression.

 
14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May the words of my mouth and the meditation of my heart be pleasing in your sight, O LORD, my Rock and my Redeemer

 

*                              *                              *

 
전반부는 하늘과 해를 통해 하나님께서 만드신 만물의 아름다움, 창조의 섭리와 질서를 찬양하며,
후반부는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의 아름다움, 그리고 구원의 능력을 찬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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