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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요한일서

요한일서 3장

아리마대 사람 2017. 1. 19. 15:50

************ 요한일서 3장 ************


1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라  
 How great is the love the Father has lavished on us, that we should be called children of God! And that is what we are! The reason the world does not know us is that it did not know him.   
  
2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  
 Dear friends, now we are children of God, and what we will be has not yet been made known. But we know that when he appears, we shall be like him, for we shall see him as he is.   
  
3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Everyone who has this hope in him purifies himself, just as he is pure.   
  
4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  
 Everyone who sins breaks the law; in fact, sin is lawlessness.   
  
5 그가 우리 죄를 없애려고 나타나신 것을 너희가 아나니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라  
 But you know that he appeared so that he might take away our sins. And in him is no sin.   
  
6 그 안에 거하는 자마다 범죄하지 아니하나니 범죄하는 자마다 그를 보지도 못하였고 그를 알지도 못하였느니라  
 No one who lives in him keeps on sinning. No one who continues to sin has either seen him or known him.   
  
7 자녀들아 아무도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의를 행하는 자는 그의 의로우심과 같이 의롭고  
 Dear children, do not let anyone lead you astray. He who does what is right is righteous, just as he is righteous.   

자녀들아

서신의 수신자들을 각별히 아끼는 마음이 드러난다.

아무도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편지를 쓴 목적으로서, '미혹하는 자들'을 주의해야 한다는 당부이다.  

의를 행하는 자는 그의 의로우심과 같이 의롭고 

의를 행하는 자는 의로우신 하나님을 닮은 자이다.


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He who does what is sinful is of the devil, because the devil has been sinning from the beginning. The reason the Son of God appeared was to destroy the devil's work.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죄를 행하는 자는 범죄한 마귀를 닮은 자이다.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의 아들은 혈과 육을 함께 지니고 나타나셨다.

혈과 육으로 인해 죽음을 경험하셨지만 다시 부활하심으로써 마귀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마귀의 일을 멸하셨다.

이는 히브리서에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히브리서 2:14-15)
14 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
15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평생 매여 종 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

이처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실 것은 마귀로 인해 인간이 처음으로 죄를 지었을 때부터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일이다.

(창세기 3:15)
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9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  
 No one who is born of God will continue to sin, because God's seed remains in him; he cannot go on sinning, because he has been born of God.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

하나님의 자녀들에 관해 말하고 있다.


10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드러나나니 무릇 의를 행하지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  
 This is how we know who the children of God are and who the children of the devil are: Anyone who does not do what is right is not a child of God; nor is anyone who does not love his brother.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드러나나니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9절)이다.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심으로써(8절)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드러난다. 드러나면 구분할 수 있고, 구분되면 분리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한다.

무릇 의를 행하지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자들은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 곧 하나님의 자녀들이 아니며, 이런 자들은 의를 행하지 않고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자들이다.

마귀의 자녀들에 관해 말하고 있다.


11 우리는 서로 사랑할지니 이는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소식이라  
 This is the message you heard from the beginning: We should love one another.

우리는 서로 사랑할지니 이는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소식이라

하나님의 자녀들은 의를 행할 뿐 아니라 형제를 사랑한다. 예수님께서도 확실하게 가르쳐주신 바와 같이 서로 사랑하라는 것은 가장 중요한 메시지이다. 이단들의 문제점은 사회적 영역에서 형제를 사랑하는 모습이 없다. 그런 까닭에 요한일서는 유독 형제에 대한 사랑을 강조한다.


12 가인 같이 하지 말라 그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떤 이유로 죽였느냐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의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라  
 Do not be like Cain, who belonged to the evil one and murdered his brother. And why did he murder him? Because his own actions were evil and his brother's were righteous.   
  
13 형제들아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여도 이상히 여기지 말라  
 Do not be surprised, my brothers, if the world hates you.   
  
14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느니라  
 We know that we have passed from death to life, because we love our brothers. Anyone who does not love remains in death.   
  
15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Anyone who hates his brother is a murderer, and you know that no murderer has eternal life in him.   
  
16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This is how we know what love is: Jesus Christ laid down his life for us. And we ought to lay down our lives for our brothers.   
  
17 누가 이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닫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하겠느냐  
 If anyone has material possessions and sees his brother in need but has no pity on him, how can the love of God be in him?   
누가 이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닫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하겠느냐 

이 말씀은 야고보서를 통해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야고보서 2:15-17)
15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16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18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Dear children, let us not love with words or tongue but with actions and in truth.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사랑을 '진실하게 행하라'는 것은 가장 중요한 메시지이다.

영혼 없는 몸은 죽은 것이듯,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듯, 행함이 없는 사랑은 죽은 것이다.

(야고보서 2:26)
26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믿음도, 사랑도 행함이 있어야 한다. 이로부터 기독교는 행함의 종교라고 말 할 수 있는 것이다.


19 이로써 우리가 진리에 속한 줄을 알고 또 우리 마음을 주 앞에서 굳세게 하리니  
 This then is how we know that we belong to the truth, and how we set our hearts at rest in his presence   
  
20 이는 우리 마음이 혹 우리를 책망할 일이 있어도 하나님은 우리 마음보다 크시고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이라  
 whenever our hearts condemn us. For God is greater than our hearts, and he knows everything.   
  
21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Dear friends, if our hearts do not condemn us, we have confidence before God   
  
22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서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and receive from him anything we ask, because we obey his commands and do what pleases him.   
  
23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  
 And this is his command: to believe in the name of his Son, Jesus Christ, and to love one another as he commanded us.   
  
24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그의 안에 거하시나니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느니라 
 Those who obey his commands live in him, and he in them. And this is how we know that he lives in us: We know it by the Spirit he gave us.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그의 안에 거하시나니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느니라

요한복음과 같이 성령이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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