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속에 잠깐 스쳐가는 말씀 한 조각

말씀 한 조각 만으로도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223. 요한일서

요한일서 5장

아리마대 사람 2017. 1. 19. 15:55

예수님은 그리스도시고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물과 피와 성령이 이를 증언한다고 주장하며 영지주의자들을 대적한다.

 

************ 요한일서 5장 ************
    
1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니 또한 낳으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    
 Everyone who believes that Jesus is the Christ is born of God, and everyone who loves the father loves his child as well.     
    
2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킬 때에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하는 줄을 아느니라    
 This is how we know that we love the children of God: by loving God and carrying out his commands.     
    
3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This is love for God: to obey his commands. And his commands are not burdensome,     
    
4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for everyone born of God overcomes the world. This is the victory that has overcome the world, even our faith.     
    
5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    
 Who is it that overcomes the world? only he who believes that Jesus is the Son of God.     


6 이는 물과 피로 임하신 이시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물로만 아니요 물과 피로 임하셨고 증언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니라    
 This is the one who came by water and blood-Jesus Christ. He did not come by water only, but by water and blood. And it is the Spirit who testifies, because the Spirit is the truth.     
이는 물과 피로 임하신 이시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물로만 아니요 물과 피로 임하셨고 증언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물과 피로 임하셨음을 강조하고 있다.

요한일서는 다른 서신에 비해 역사적 상황과 연결할 수 있는 정보가 극히 미미하기 때문에 역사적 배경을 다루기가 쉽지 않지만, 세린투스와 그의 가르침인 세린투스주의(Cerinthianism)와 연결해 볼 수 있다. 세린투스는 사도요한이 마지막 시간을 보낸 곳인 에베소 사람이었고, 그의 가르침은 요한일서에서 묘사한 이단의 가르침과 매우 유사하다는 사실 때문이다. 세린투스는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 사실을 부인했고, 예수님이 다른 인간과 똑같은 존재로 세상에 태어났으며 차이점이 있다면 다른 사람보다 더 의롭고, 신중했고 지혜로웠다는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실 때 '그리스도'가 비둘기의 모습으로 임하였으며, 그 후 예수님 속에서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에 대해서 선포하고 기적을 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다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시기 직전에 '그리스도'는 예수님으로부터 떠나 버렸고 그래서 결국 예수 혼자 십자가에서 죽었다고 주장했다. 한 마디로 그리스도와 예수를 분리하여 설명한 것이다. 그는 그리스도는 영이기 때문에 고통을 받을 수 없다는 논리로 예수의 모든 고난에 그리스도가 동참하지 않았다는 이단적 주장을 펼친 것이다. 그래서 이런 배경 하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물과 피로 임하셨다’는 말씀을 기록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요한은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시며 한 분의 모습으로 물, 곧 ‘세례’와 피, 곧 ‘수난’의 죽음을 받으셨다고 말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7 증언하는 이가 셋이니    
 For there are three that testify:     
    
8 성령과 물과 피라 또한 이 셋은 합하여 하나이니라    
 the Spirit, the water and the blood; and the three are in agreement.     
    
9 만일 우리가 사람들의 증언을 받을진대 하나님의 증거는 더욱 크도다 하나님의 증거는 이것이니 그의 아들에 대하여 증언하신 것이니라    
 We accept man's testimony, but God's testimony is greater because it is the testimony of God, which he has given about his Son.     
    
10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는 자기 안에 증거가 있고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나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 아들에 대하여 증언하신 증거를 믿지 아니하였음이라    
 Anyone who believes in the Son of God has this testimony in his heart. Anyone who does not believe God has made him out to be a liar, because he has not believed the testimony God has given about his Son.     
    
11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And this is the testimony: God has given us eternal life, and this life is in his Son.     
    
12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He who has the Son has life; he who does not have the Son of God does not have life.     
    
13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I write these things to you who believe in the name of the Son of God so that you may know that you have eternal life.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이는 요한복음 20:31의 일차결말과 매우 유사하다.
(요한복음 20:31)

31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이 구절이 요한1서의 실제적인 주제이자 결말로 보이며, 이후의 내용은 일종의 추신처럼 생각된다.
    
14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This is the confidence we have in approaching God: that if we ask anything according to his will, he hears us.     
    
15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And if we know that he hears us-whatever we ask-we know that we have what we asked of him.     
    
16 누구든지 형제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 범하는 것을 보거든 구하라 그리하면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범죄자들을 위하여 그에게 생명을 주시리라 사망에 이르는 죄가 있으니 이에 관하여 나는 구하라 하지 않노라    
 If anyone sees his brother commit a sin that does not lead to death, he should pray and God will give him life. I refer to those whose sin does not lead to death. There is a sin that leads to death. I am not saying that he should pray about that.    
     

17 모든 불의가 죄로되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도 있도다    
 All wrongdoing is sin, and there is sin that does not lead to death.     
    
18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다 범죄하지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신 자가 그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그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    
 We know that anyone born of God does not continue to sin; the one who was born of God keeps him safe, and the evil one cannot harm him.     
    
19 또 아는 것은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고 온 세상은 악한 자 안에 처한 것이며    
 We know that we are children of God, and that the whole world is under the control of the evil one.     
    
20 또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러 우리에게 지각을 주사 우리로 참된 자를 알게 하신 것과 또한 우리가 참된 자 곧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 그는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시라    
 We know also that the Son of God has come and has given us understanding, so that we may know him who is true. And we are in him who is true-even in his Son Jesus Christ. He is the true God and eternal life.     
    
21 자녀들아 너희 자신을 지켜 우상에게서 멀리하라   
 Dear children, keep yourselves from idols.    
    

'223. 요한일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한일서 ■ 전체 ■  (0) 2019.05.29
요한일서 4장  (0) 2017.01.19
요한일서 3장  (0) 2017.01.19
요한일서 2장  (0) 2017.01.19
요한일서 1장  (0) 2017.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