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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마태복음

마태복음 4장

아리마대 사람 2017. 1. 20. 16:02

************ 마태복음 4장 ************

 

1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Then Jesus was led by the Spirit into the desert to be tempted by the devil.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광야는 아무 것도 없는 황폐한 곳이며, 자신을 감출 수도, 가릴 수도 없는 곳이다.

시험은 모든 것이 들쑤셔져 드러나는 시간이다.

예수님께서는 마귀의 시험을 이기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시기 위해 이 시공간으로 향하신다.

 

2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After fasting forty days and forty nights, he was hungry.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바로 앞 장인 마태복음 3장은 하늘로로부터의 소리를 통해 예수님께서 영광을 얻으심으로 끝이난다.

(마태복음 3:17)
17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모든 영광을 뒤로 한 채 사십 일이라는 기간 동안 금식이라는 몹시 고통스럽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셨다. 이 시간 동안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계셨던 것이다.

 

3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The tempter came to him and said, 'If you are the Son of God, tell these stones to become bread.'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1절에 이미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라고 기록되어 있다. 즉, 이 "시험하는 자"는 1절에 기록된 '마귀'이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마귀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이라고 말하며 예수님을 자극하고 있다. 이 말은 '하나님의 아들이니까 이럴 필요가 없다. 이렇게 고생하면서 이 땅에서 구원 사역을 할 필요가 없다.'라는 자극이고 유혹이며 시험이다. 이처럼 진리를 부정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도록, 죄를 저지르도록 자극하는 것은 마귀의 전형적인 말버릇이다.

이와 같은 마귀의 말버릇은 창세기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창세기 3:4-5)
4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위의 구절의 앞에는 마귀의 자극과 유혹과 시험이 숨어있는 것이다.

4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만일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를 먹더라도)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5 (너희가 만일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를 먹는다면)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이 말은 구체적인 시험의 형태이다. 예수님께서는 실제로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실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2절)" 상태이므로 이 말은 예수님께 대한 자극과 유혹과 시험이 된다.

마귀는 가장 연약하고 취약한 부분을 시험한다.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Jesus answered, "It is written: 'Man does not live on bread alone, but on every word that comes from the mouth of God.' "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떡으로는 배고픔이 채워지지 않는다. 배고프지 않다고 느끼는 것은 그저 육신이 느끼는 잠시의 일일 뿐이며, 떡으로만 살아갈 수는 없다.

예수님께서는 신명기의 말씀으로써 대답하신다. 

(신명기8:3)
3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5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Then the devil took him to the holy city and had him stand on the highest point of the temple.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이 두번째 시험이 누가복음에서는 세번째 시험으로 기록되어 있다.

(누가복음 4:9-11)
9 또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여기서 뛰어내리라
10 기록되었으되 하나님이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너를 지키게 하시리라 하였고
11 또한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네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시리라 하였느니라

 

6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If you are the Son of God," he said, "throw yourself down. For it is written: " 'He will command his angels concerning you, and they will lift you up in their hands, so that you will not strike your foot against a stone.' "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3절과 같이 죄를 저지르도록 자극하는 마귀의 전형적인 말투이다.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마귀는 기록된 말씀을 이용하여 예수님을 시험한다. 기록된 말씀은 시편의 말씀이다.

(시편 91:11-12)
11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12 그들이 그들의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아니하게 하리로다

마귀는 연약한 부분뿐만 아니라 가장 잘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의심을 가장하여 시험한다.

 

7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Jesus answered him, "It is also written: 'Do not put the Lord your God to the test.' "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예수님께서는 신명기의 말씀으로써 대답하신다.

(신명기 6:16)
16 너희가 맛사에서 시험한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시험하지 말고

 

8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Again, the devil took him to a very high mountain and showed him all the kingdoms of the world and their splendor.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이 세번째 시험이 누가복음에서는 두번째 시험으로 기록되어 있다.

(누가복음 4:5-7)
5 마귀가 또 예수를 이끌고 올라가서 순식간에 천하 만국을 보이며

6 이르되 이 모든 권위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 준 것이므로 내가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
7 그러므로 네가 만일 내게 절하면 다 네 것이 되리라

 

9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All this I will give you,' he said, 'if you will bow down and worship me.'

 

10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Jesus said to him, "Away from me, Satan! For it is written: 'Worship the Lord your God, and serve him only.' "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예수님께서는 신명기의 말씀으로써 대답하신다.

(신명기 6:13)
13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를 섬기며 그의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

(신명기 10:20)
20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를 섬기며 그에게 의지하고 그의 이름으로 맹세하라

예수님께서는 오직 하나님만이 하나님이시며 경배와 영광과 존귀를 받으실 분이심을 명확히 선포하셨다. 이는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시는 동안(2절) 예수님께서 하신 일이기도 하다.

 

11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Then the devil left him, and angels came and attended him.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예수님께서 시험을 통과하셨다. 또한 우리들에게 승리의 본이 되어주셨다.

 

12 예수께서 요한이 잡혔음을 들으시고 갈릴리로 물러가셨다가
When Jesus heard that John had been put in prison, he returned to Galilee.

 

13 나사렛을 떠나 스불론과 납달리 지경 해변에 있는 가버나움에 가서 사시니
Leaving Nazareth, he went and lived in Capernaum, which was by the lake in the area of Zebulun and Naphtali-

나사렛을 떠나 스불론과 납달리 지경 해변에 있는 가버나움에 가서 사시니

여호수아의 때에 이스라엘 각 지파는 제비를 뽑아 땅을 분배했다.

스불론 지경은 다음과 같다.

(여호수아 19:10-16)
10 셋째로 스불론 자손을 위하여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그들의 기업의 경계는 사릿까지이며
11 서쪽으로 올라가서 마랄라에 이르러 답베셋을 만나 욕느암 앞 시내를 만나고
12 사릿에서부터 동쪽으로 돌아 해 뜨는 쪽을 향하여 기슬롯 다볼의 경계에 이르고 다브랏으로 나가서 야비아로 올라가고
13 또 거기서부터 동쪽으로 가드 헤벨을 지나 엣 가신에 이르고 네아까지 연결된 림몬으로 나아가서
14 북쪽으로 돌아 한나돈에 이르고 입다엘 골짜기에 이르러 끝이 되며
15 또 갓닷과 나할랄과 시므론과 이달라와 베들레헴이니 모두 열두 성읍과 그 마을들이라
16 스불론 자손이 그들의 가족대로 받은 기업은 이 성읍들과 그 마을들이었더라

납달리 지경은 다음과 같다.

(여호수아 19:32-39)
32 여섯째로 납달리 자손을 위하여 납달리 자손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33 그들의 지역은 헬렙과 사아난님의 상수리나무에서부터 아다미 네겝과 얍느엘을 지나 락굼까지요 그 끝은 요단이며
34 서쪽으로 돌아 아스놋 다볼에 이르고 그 곳에서부터 훅곡으로 나아가 남쪽은 스불론에 이르고 서쪽은 아셀에 이르며 해 뜨는 쪽은 요단에서 유다에 이르고
35 그 견고한 성읍들은 싯딤과 세르와 함맛과 락갓과 긴네렛과
36 아다마와 라마와 하솔과
37 게데스와 에드레이와 엔 하솔과
38 이론과 믹다렐과 호렘과 벧 아낫과 벧 세메스니 모두 열아홉 성읍과 그 마을들이라
39 납달리 자손의 지파가 그 가족대로 받은 기업은 이 성읍들과 그 마을들이었더라

예수님께서는 갈릴리 해변 근처의 가버나움으로 가셔서 사셨으며, 이 지역은 스불론과 납달리 지역에 속했다.

12 지파의 기업

 

14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to fulfill what was said through the prophet Isaiah: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마태는 예수님께서 스불론과 납달리 지경의 해변에 위치한 가버나움에서 사신 것은 구약의 예언이 실현된 것임을 밝히고 있다.

 

15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과 요단 강 저편 해변 길과 이방의 갈릴리여
'Land of Zebulun and land of Naphtali, the way to the sea, along the Jordan, Galilee of the Gentiles-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과 요단 강 저편 해변 길과 이방의 갈릴리여

선지자 이사야의 말씀은 다음과 같다.

(이사야 9:1)
1 전에 고통 받던 자들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 옛적에는 여호와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이 멸시를 당하게 하셨더니 후에는 해변 길과 요단 저쪽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여기서 '고통받던 자들'은 스불론과 과 납달리 지역의 사람들이며, '여호와께서 멸시를 당하게 하신 땅'은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이다.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은 이스라엘의 북쪽 변방지역이었기 때문에 이스라엘이 침략을 받을 때 가장 먼저 침공을 받는 지역이었다. 이스라엘이 지속적으로 침공을 받다 보니 이 지역의 사람들에게는 전쟁이 끊이지 않았다.

사사기에는 이 지역의 이와 같은 상황이 기록되어 있기도 하다.

(사사기 5:18)
18 스불론은 죽음을 무릅쓰고 목숨을 아끼지 아니한 백성이요 납달리도 들의 높은 곳에서 그러하도다

이후 북쪽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의해서 멸망을 당했을 때에도 스불론과 납달리 지역은 큰 피해를 본 지역이다. 앗수르는 이주 정책을 통해 정복지를 다스렸는데, 다른 지역에서 이주시킨 이방인들이 거하는 장소로 이용된 곳이 갈릴리 지역이었다. 그래서, 그래서 이 지역은 '이방의 갈릴리'로 불렸다. 또한, 이 지역의 사람들은 이방 사람들과 가까이 위치하고 있는 북쪽 변방사람들이라는 이유로 멸시와 천대를 받았으며, '흑암의 땅'이자 '사망의 그늘진 땅'으로 취급되었다. 성전이 위치한 '빛의 땅'이자 '생명의 땅'인 예루살렘이 남쪽에 위치하고 있었으므로 이와 같은 대조적 개념은 유대인들에게 더욱 확고하게 인식되었다.

 

16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도다 하였느니라
the people living in darkness have seen a great light; on those living in the land of the shadow of death a light has dawned.'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도다 하였느니라

선지자 이사야의 말씀은 다음과 같다.

(이사야 9:2)
2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

여기서 '흑암에 행하던 백성'과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는 모두 스불론과 납달리 지역의 사람들을 가리킨다. 그런데, 이 땅에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흑암의 땅'이자 '사망의 그늘진 땅'인 '스불론과 납달리 지경'의 해변에 있는 가버나움에 가서 사신 것이다. 이는 예수님은께서 어둠 가운데 빛으로 오셔서 빛을 비추어주셨음을 나타낸다.

 

17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From that time on Jesus began to preach, 'Repent, for the kingdom of heaven is near.'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예수님께서는 세례를 받으시고 마귀의 시험을 이긴신 후에 "비로소" 사역을 시작하신다. 마태복음에는 "비로소"가 두 번 등장하는데, 천국을 선포하심으로써 사역을 시작하실 때(4:17)와 제자들에게 임박한 십자가의 고난과 부활을 말씀하기 시작하실 때(16:21)이다.

(마태복음 16:21)

21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비로소"는 마태복음의 구성을 나타내는 주요 단어로서 여기서(4:17) 사용된 "비로소"는 예수님께서 사역을 시작하심으로써 자신이 누구이신지를 보여주시는 부분의 시작을 나타내고, 뒤에서(16:21) 사용되는 "비로소"는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이 나타나는 부분의 시작을 나타낸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18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As Jesus was walking beside the Sea of Galilee, he saw two brothers, Simon called Peter and his brother Andrew. They were casting a net into the lake, for they were fishermen.

 

19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Come, follow me,' Jesus said, 'and I will make you fishers of men.'

 

20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At once they left their nets and followed him.

 

21 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이 그의 아버지 세베대와 함께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
Going on from there, he saw two other brothers, James son of Zebedee and his brother John. They were in a boat with their father Zebedee, preparing their nets. Jesus called them,

 

22 그들이 곧 배와 아버지를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and immediately they left the boat and their father and followed him.

 

23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Jesus went throughout Galilee, teaching in their synagogues, preaching the good news of the kingdom, and healing every disease and sickness among the people.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온 갈릴리"는 이사야의 말씀에 나타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과 요단 강 저편 해변 길과 이방의 갈릴리(15절)"를 가리킨다.

이 말씀은 "큰 빛"으로 오신 예수님께서 "흑암, 사망의 땅, 그늘"을 두루 다니셨음을 의미한다.

예수님은 세상의 빛이시며, 갈릴리는 흑암 가운데 놓인 사망의 그늘진 땅, 곧 죄악으로 인해 죽을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의 세상을 대표한다. 이와 동일한 말씀이 9장 3절에 나타나며, 흑암 가운데 놓인 사망의 그늘진 땅은 "온 갈릴리"에서 "모든 도시와 마을"로 확대된다.

(마태복음 9:35)

35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그들의 회당에서

마태복음은 유대인을 위한 복음서로서 율법과 행위를 강조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이방선교를 지향하면서 회당과 결별하는 과정이 등장한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도시와 마을을 두루 다니시면서 회당에서 가르치시는 경우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회당"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가르치시며

예수님의 사역 중 하나는 가르치시는 일이었다.

이 가르침의 구체적인 내용은 5장부터 나타난다.

(마태복음 5:1-2)
1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2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예수님의 사역 중 하나는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는 일이었다.

(마태복음 4:17)
17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예수님의 사역 중 하나는 병과 약한 것을 고치시는 일이었다.

(마태복음 4:24)
24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

 

24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
News about him spread all over Syria, and people brought to him all who were ill with various diseases, those suffering severe pain, the demon-possessed, those having seizures, and the paralyzed, and he healed them.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과 요단 강 저편 해변 길과 이방의 갈릴리여(15절)"에 해당하는 실제적 지역을 말하고 있다.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도다(16절)"라는 말씀의 실제적인 성취를 말하고 있다.

 

25 갈릴리와 데가볼리와 예루살렘과 유대와 요단 강 건너편에서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
Large crowds from Galilee, the Decapolis, Jerusalem, Judea and the region across the Jordan followed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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