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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마태복음

마태복음 28장

아리마대 사람 2017. 1. 21. 00:02

************ 마태복음 28장 ************


1 안식일이 다하여 가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미명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왔더니
  After the Sabbath, at dawn on the first day of the week, Mary Magdalene and the other Mary went to look at the tomb.


2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서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There was a violent earthquake, for an angel of the Lord came down from heaven and, going to the tomb, rolled back the stone and sat on it.


3 그 형상이 번개 같고 그 옷은 눈같이 희거늘
  His appearance was like lightning, and his clothes were white as snow.


4 수직하던 자들이 저를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더라
  The guards were so afraid of him that they shook and became like dead men.


5 천사가 여자들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는 무서워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The angel said to the women, "Do not be afraid, for I know that you are looking for Jesus, who was crucified.


6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의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의 누우셨던 곳을 보라
  He is not here; he has risen, just as he said. Come and see the place where he lay.


7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
  Then go quickly and tell his disciples: 'He has risen from the dead and is going ahead of you into Galilee. There you will see him.' Now I have told you."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

천사는 예수님께서 갈릴리로 가신다고 알려주며, 갈릴리로 가서 예수님을 만나라고 말해준다.


8 그 여자들이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무덤을 빨리 떠나 제자들에게 알게 하려고 달음질할새
  So the women hurried away from the tomb, afraid yet filled with joy, and ran to tell his disciples.


9 예수께서 저희를 만나 가라사대 평안하뇨 하시거늘 여자들이 나아가 그 발을 붙잡고 경배하니
  Suddenly Jesus met them. "Greetings," he said. They came to him, clasped his feet and worshiped him.


10 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무서워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하시니라
   Then Jesus said to them, "Do not be afraid. Go and tell my brothers to go to Galilee; there they will see me."

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무서워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하시니라

천사의 말과 같이(7절) 예수님께서도 갈릴리로 가실 것을 말씀해 주시며, 갈릴리에서 만나자고 말씀해 주신다. 


11 여자들이 갈제 파수꾼 중 몇이 성에 들어가 모든 된 일을 대제사장들에게 고하니
   While the women were on their way, some of the guards went into the city and reported to the chief priests everything that had happened.


12 그들이 장로들과 함께 모여 의논하고 군병들에게 돈을 많이 주며
   When the chief priests had met with the elders and devised a plan, they gave the soldiers a large sum of money,


13 가로되 너희는 말하기를 그의 제자들이 밤에 와서 우리가 잘 때에 그를 도적질하여 갔다 하라
   telling them, "You are to say, 'His disciples came during the night and stole him away while we were asleep.'


14 만일 이 말이 총독에게 들리면 우리가 권하여 너희로 근심되지 않게 하리라 하니
   If this report gets to the governor, we will satisfy him and keep you out of trouble."


15 군병들이 돈을 받고 가르친 대로 하였으니 이 말이 오늘날까지 유대인 가운데 두루 퍼지니라
   So the soldiers took the money and did as they were instructed. And this story has been widely circulated among the Jews to this very day.


16 열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의 명하시던 산에 이르러
   Then the eleven disciples went to Galilee, to the mountain where Jesus had told them to go.

"열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의 명하시던 산에 이르러" 열한 제자가 예수님을 만나러 갔다.


17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오히려 의심하는 자도 있더라
   When they saw him, they worshiped him; but some doubted.


18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Then Jesus came to them and said, "All authority in heaven and on earth has been given to me.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마태가 마태복음의 맨 마지막에 기록한 예수님의 이 말씀은 마태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예수님의 말씀이며, 마태가 마태복음에서 가장 강조하는 말씀으로 이해할 수 있다.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으셨다. 예수님께서 모든 권세를 받으신 분이라는 사실은 복음 전파의 근거가 되며, 이로부터  예수님의 말씀이 구원의 시작이 된다.

(로마서 10:10, 17)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Therefore go and make disciples of all nations, baptizing them in the name of the Father and of the Son and of the Holy Spirit,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이 말씀은 예수님의 명령이다.

"모든 족속"은  마가복음에서 "온 천하의 만민"으로 나타난다.

(마가복음 16:16)
15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이는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는 말씀은 이미 마태복음의 앞부분에 복선이 나타나 있었다. 이방인인 "동방으로부터 온 박사들"이 예수님의 탄생을 알고 찾아와 경배한 사실이다.

(마태복음 2:1)

1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제자는 스승을 닮은 사람이다. 따라서 모든 사람을 제자, 곧 예수님의 제자로  삼으라는 말씀은 모든 사람을 예수님을 닮은 모습으로 변화시키라는 말씀이기도 하다. 또한 이는 복음 안에서 거듭남으로써 예수님의 형상으로 재창조된 사람들이 생육하고 번성하도록 하라는 복의 명령으로 이해할 수 있다.

(창세기 1:27-28)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이 말씀은 예수님의 명령이다.

세례를 주는 것은 곧 구원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마가복음 16:16)
16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따라서 "세례를 주라"는 말씀은 곧 "구원을 얻게 하라"는 말씀으로 이해할 수 있다.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and teaching them to obey everything I have commanded you. And surely I am with you always, to the very end of the age."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이 말씀은 예수님의 명령이다.

예수님의 권세(18절)를 힘입어 행해야 할 일은 ①모든 족속을 제자로 삼는 것 ②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는 것 ③예수님의 모든 분부를 가르쳐 지키게 하는 것이다.

이 말씀이 마태복음을 기록한 최종적인 목적이다. 모든 족속을 제자로 삼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는 것은 바로 모든 족속에게 예수님의 분부를 가르치고 지키게 하기 위함이다. 그것이 구원의 길이고, 생명의 길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너희'는 열한 제자이다. 열한 제자는 예수님께서 분부하신 많은 것들을 간직하고 있겠지만 그 모든 분부가 복음서에 기록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이 말씀은 예수님의 약속이다.

예수님의 분부를 가르쳐 지키게 하는 데에 있어서 제자들의 수고와 힘만으로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부분를 능히 따를 수 있는 것은 세상 끝날까지 항상 함께 있을 것이라고 예수님께서 약속해 주셨기 때문이다. 이 약속은 본래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실 때부터 약속된 것이며, 하늘로 올라가시면서 다시 한번 확인해 주신 것이다. 이것이 "임마누엘"이다.

이는 마태복음의 앞 부분에서 선언된 바이다.

(마태복음 1:23)
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또한 마태복음의 중간 부분에서도 이를 상기시켜준 바 있다.
(마태복음 18:20)
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마태복음은 시작과 중간과 끝에서 "임마누엘"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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