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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누가복음

누가복음 13장

아리마대 사람 2017. 1. 24. 15:22

************ 누가복음 13장 ************


1 그 때 마침 두어 사람이 와서 빌라도가 어떤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그들의 제물에 섞은 일로 예수께 아뢰니
Now there were some present at that time who told Jesus about the Galileans whose blood Pilate had mixed with their sacrifices.


2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같이 해 받으므로 다른 모든 갈릴리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Jesus answered, "Do you think that these Galileans were worse sinners than all the other Galileans because they suffered this way?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같이 해 받으므로 다른 모든 갈릴리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같이 해 받으므로 너희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로 읽으면 다음 절을 이해하기 좀 더 쉽다.


3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I tell you, no! But unless you repent, you too will all perish.


4 또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다른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Or those eighteen who died when the tower in Siloam fell on them--do you think they were more guilty than all the others living in Jerusalem?

또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다른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또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여덟 사람이 너희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로 읽으면 다음 절을 이해하기 좀 더 쉽다.


5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I tell you, no! But unless you repent, you too will all perish."


6 이에 비유로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것이 있더니 와서 그 열매를 구하였으나 얻지 못한지라
Then he told this parable: "A man had a fig tree, planted in his vineyard, and he went to look for fruit on it, but did not find any.

"이에 비유로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것이 있더니" 포도주를 제공하는 포도나무는 기름을 제공하는 올리브나무와 더불어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나무들로 취급되었기 때문에 포도나무를 키우는 포도원은 매우 중요했다. 그러나, 무화과나무는 이와 달랐다. 많으면 한 해에 5회까지도 열매를 맺는 나무였으므로 만일 열매를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가 있다면 땅과 물만 낭비하는 나무로 취급되어 버려졌다.

예수님께서는 비유의 말씀에서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한 사람을 말씀하신다. 포도나무를 심어야 할 포도원 땅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사람은... 당시의 관점에서 어리석은 행동을 한 사람이다.

"와서 그 열매를 구하였으나 얻지 못한지라" 어리석은 행동을 한 사람은 무화과나무의 열매를 구했다. 율법에 따르면 과일나무를 심은 후에는 3년 동안 먹을 수 없었다. 3년 동안은 열매가 할례받지 못한 것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레위기 19:23)
23 너희가 그 땅에 들어가 각종 과목을 심거든 그 열매는 아직 할례 받지 못한 것으로 여기되 곧 삼 년 동안 너희는 그것을 할례 받지 못한 것으로 여겨 먹지 말 것이요

4년째에는 모든 과실이 거룩하기 때문에 하나님께 드려야 했다. 거룩한 첫번째의 것은 모두 하나님의 것이었기 때문이다.

(레위기 19:24)
24 넷째 해에는 그 모든 과실이 거룩하니 여호와께 드려 찬송할 것이며

따라서 처음으로 무화과나무 열매를 구할 수 있는 때는 무화과나무 열매를 먹을 수 있는 때이며, 이는 무화과나무를 심은 지 5년째 되는 해이다.

(레위기 19:25)
25 다섯째 해에는 그 열매를 먹을지니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 소산이 풍성하리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주인은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지 5년째 되는 해에 드디어 무화과나무 열매를 얻고자 하였으나, 얻지 못했다. 이 경우, 일반적으로 무화과나무는 즉시 찍혀서 버려져야 했다.


7 포도원지기에게 이르되 내가 삼 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게 하겠느냐
So he said to the man who took care of the vineyard, 'For three years now I've been coming to look for fruit on this fig tree and haven't found any. Cut it down! Why should it use up the soil?'

"포도원지기에게 이르되 내가 삼 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게 하겠느냐" 주인이 무화과나무로부터 열매를 처음으로 얻고자 한 해는 나무를 심은 지 5년째 되는 해였다. 이후 주인은 삼 년 동안 포도원에 와서 무화과나무 열매를 구하였다. 단순히 계산해보면 7절의 상황은 나무를 심은 지 7년째 되는 해였겠지만, 7년째 되는 해는 안식년이다.

(레위기 25:4-5)
4 일곱째 해에는 그 땅이 쉬어 안식하게 할지니 여호와께 대한 안식이라 너는 그 밭에 파종하거나 포도원을 가꾸지 말며
5 네가 거둔 후에 자라난 것을 거두지 말고 가꾸지 아니한 포도나무가 맺은 열매를 거두지 말라 이는 땅의 안식년임이니라

따라서, 주인이 포도원에 와서 무화과나무 열매를 구한지 삼 년쨰 되는 해는 나무를 심은 지 무려 8년쨰 되는 해인 것이다. 이때까지도 무화과나무 열매를 얻지 못한 주인은 포도원지기에게 일반적으로는 진작에 찍어서 버렸어야 했던 무화과나무를 마침내 찍어버리라고 지시한다. 이 무화과나무를 그냥 두는 것은 땅만 버리게 하는 것임을 주인도 잘 알고 있었다. 


8 대답하여 이르되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Sir,' the man replied, 'leave it alone for one more year, and I'll dig around it and fertilize it.

"대답하여 이르되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그런데, 포도원지기는 무화과나무의 열매를 얻고자 무려 8년을 인내했던 주인보다 더 한 인내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자신이 무화과나무 주변을 파서 거름을 주고 돌보겠으니 한 해만 더 두자고 말한다.


9 이 후에 만일 열매가 열면 좋거니와 그렇지 않으면 찍어버리소서 하였다 하시니라
If it bears fruit next year, fine! If not, then cut it down.'"

"이 후에 만일 열매가 열면 좋거니와 그렇지 않으면 찍어버리소서 하였다 하시니라" 포도원지기는 한 해만 더 지켜보고 그때까지 열매를 맺지 않으면 그때 찍어버릴 것을 요청한다.

주변 사람들이 보기에는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주인의 행동부터가 어리석어 보였을 것이다. 그 나무에서 열매를 얻기 위해 5년을 기다린 것은 더욱 어리석은 행동으로 보였을 것이다. 열매 맺지 못하는 나무에서서 열매를 얻고자 3년을 기다린 것은 더더욱 어리석은 행동으로 보였을 것이다. 주인이 찍어버리라고 했을 때, 자신이 거름을 줄테니 한 해만 더 지켜보자고 말한 포도원지기는 더더더욱 어리석게 생각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달리 생각해 보면, 무화과나무로서는 주인과 포도원지기가 얼마나 고마웠을까? 열매를 맺지 못하는 자신을 기다려주는 주인과 포도원지기가 얼마나 고마웠을까?

3절과 5절의 말씀은 분명하다. '회개하지 아니하면 망하리라' 는 것이다. 그러나, 열매 맺지 낳는 무화과나무를 기다렸던 주인과 포도원지기는 회개하기까지 오래 기다리신다. 더 이상은 기다려 줄 수 없다고 생각될 때, 거름을 주며 한 해를 더 기다려 준다. 이것은 분명히 무화과나무에 대한 '은혜'이고 '사랑'이다.


10 예수께서 안식일에 한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On a Sabbath Jesus was teaching in one of the synagogues,


11 열여덟 해 동안이나 귀신 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더라
and a woman was there who had been crippled by a spirit for eighteen years. She was bent over and could not straighten up at all.


12 예수께서 보시고 불러 이르시되 여자여 네가 네 병에서 놓였다 하시고
When Jesus saw her, he called her forward and said to her, "Woman, you are set free from your infirmity."


13 안수하시니 여자가 곧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지라
Then he put his hands on her, and immediately she straightened up and praised God.


14 회당장이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 고치시는 것을 분 내어 무리에게 이르되 일할 날이 엿새가 있으니 그 동안에 와서 고침을 받을 것이요 안식일에는 하지 말 것이니라 하거늘
Indignant because Jesus had healed on the Sabbath, the synagogue ruler said to the people, "There are six days for work. So come and be healed on those days, not on the Sabbath."


15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외식하는 자들아 너희가 각각 안식일에 자기의 소나 나귀를 외양간에서 풀어내어 이끌고 가서 물을 먹이지 아니하느냐
The Lord answered him, "You hypocrites! Doesn't each of you on the Sabbath untie his ox or donkey from the stall and lead it out to give it water?


16 그러면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
Then should not this woman, a daughter of Abraham, whom Satan has kept bound for eighteen long years, be set free on the Sabbath day from what bound her?"


17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매 모든 반대하는 자들은 부끄러워하고 온 무리는 그가 하시는 모든 영광스러운 일을 기뻐하니라
When he said this, all his opponents were humiliated, but the people were delighted with all the wonderful things he was doing.


18 그러므로 예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과 같을까 내가 무엇으로 비교할까
Then Jesus asked, "What is the kingdom of God like? What shall I compare it to?


19 마치 사람이 자기 채소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자라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느니라
It is like a mustard seed, which a man took and planted in his garden. It grew and became a tree, and the birds of the air perched in its branches."


20 또 이르시되 내가 하나님의 나라를 무엇으로 비교할까
Again he asked, "What shall I compare the kingdom of God to?


21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하셨더라
It is like yeast that a woman took and mixed into a large amount of flour until it worked all through the dough."


22 예수께서 각 성 각 마을로 다니사 가르치시며 예루살렘으로 여행하시더니
Then Jesus went through the towns and villages, teaching as he made his way to Jerusalem.


23 어떤 사람이 여짜오되 주여 구원을 받는 자가 적으니이까 그들에게 이르시되
Someone asked him, "Lord, are only a few people going to be saved?" He said to them,


24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
"Make every effort to enter through the narrow door, because many, I tell you, will try to enter and will not be able to.


25 집 주인이 일어나 문을 한 번 닫은 후에 너희가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며 주여 열어 주소서 하면 그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너희가 어디에서 온 자인지 알지 못하노라 하리니
Once the owner of the house gets up and closes the door, you will stand outside knocking and pleading, 'Sir, open the door for us.' "But he will answer, 'I don't know you or where you come from.'


26 그 때에 너희가 말하되 우리는 주 앞에서 먹고 마셨으며 주는 또한 우리를 길거리에서 가르치셨나이다 하나
"Then you will say, 'We ate and drank with you, and you taught in our streets.'


27 그가 너희에게 말하여 이르되 나는 너희가 어디에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행악하는 모든 자들아 나를 떠나 가라 하리라
"But he will reply, 'I don't know you or where you come from. Away from me, all you evildoers!'


28 너희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모든 선지자는 하나님 나라에 있고 오직 너희는 밖에 쫓겨난 것을 볼 때에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There will be weeping there, and gnashing of teeth, when you see Abraham, Isaac and Jacob and all the prophets in the kingdom of God, but you yourselves thrown out.


29 사람들이 동서남북으로부터 와서 하나님의 나라 잔치에 참여하리니
People will come from east and west and north and south, and will take their places at the feast in the kingdom of God.


30 보라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도 있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될 자도 있느니라 하시더라
Indeed there are those who are last who will be first, and first who will be last."


31 곧 그 때에 어떤 바리새인들이 나아와서 이르되 나가서 여기를 떠나소서 헤롯이 당신을 죽이고자 하나이다
At that time some Pharisees came to Jesus and said to him, "Leave this place and go somewhere else. Herod wants to kill you."


32 이르시되 너희는 가서 저 여우에게 이르되 오늘과 내일은 내가 귀신을 쫓아내며 병을 고치다가 제삼일에는 완전하여지리라 하라
He replied, "Go tell that fox, 'I will drive out demons and heal people today and tomorrow, and on the third day I will reach my goal.'


33 그러나 오늘과 내일과 모레는 내가 갈 길을 가야 하리니 선지자가 예루살렘 밖에서는 죽는 법이 없느니라
In any case, I must keep going today and tomorrow and the next day--for surely no prophet can die outside Jerusalem!


34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제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너희의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O Jerusalem, Jerusalem, you who kill the prophets and stone those sent to you, how often I have longed to gather your children together, as a hen gathers her chicks under her wings, but you were not willing!


35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린 바 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를 찬송하리로다 할 때까지는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Look, your house is left to you desolate. I tell you, you will not see me again until you say, 'Blessed is he who comes in the name of the L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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