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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고린도후서

고린도후서 3장

아리마대 사람 2017. 1. 13. 09:45

************ 고린도후서 3장 ************

 

1 우리가 다시 자천하기를 시작하겠느냐 우리가 어찌 어떤 사람처럼 추천서를 너희에게 부치거나 혹은 너희에게 받거나 할 필요가 있느냐
Are we beginning to commend ourselves again? Or do we need, like some people, letters of recommendation to you or from you?

우리가 다시 자천하기를 시작하겠느냐 우리가 어찌 어떤 사람처럼 추천서를 너희에게 부치거나 혹은 너희에게 받거나 할 필요가 있느냐

바울은 자천한 선교사이다.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은 선교사들이 추천서를 지니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이를 시비거리로 삼는다. 그로 인해 바울의 사도권에 관한 문제가 다시 언급된다.

 

2 너희는 우리의 편지라 우리 마음에 썼고 뭇 사람이 알고 읽는 바라
You yourselves are our letter, written on our hearts, known and read by everybody.

너희는 우리의 편지라 우리 마음에 썼고 뭇 사람이 알고 읽는 바라

바울에게 추천서가 필요하지 않은 것은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이 바울을 말해주는 편지가 되기 때문이다. 바울은 이 편지가 마음에 쓴 편지이며 그리스도의 편지라고(3절) 말한다.

 

3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며 또 돌판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마음판에 쓴 것이라
You show that you are a letter from Christ, the result of our ministry, written not with ink but with the Spirit of the living God, not on tablets of stone but on tablets of human hearts.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며 또 돌판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마음판에 쓴 것이라

육과 영의 대비, 돌판에 쓴 율법과 마음판에 쓴 복음의 대비를 보여준다.

 

4 우리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향하여 이같은 확신이 있으니
Such confidence as this is ours through Christ before God.

 

5 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 같이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니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나느니라
Not that we are competent in ourselves to claim anything for ourselves, but our competence comes from God.

 

6 그가 또한 우리를 새 언약의 일꾼 되기에 만족하게 하셨으니 율법 조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율법 조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이니라
He has made us competent as ministers of a new covenant--not of the letter but of the Spirit; for the letter kills, but the Spirit gives life.

그가 또한 우리를 새 언약의 일꾼 되기에 만족하게 하셨으니

바울은 옛 언약인 율법이 아니라 새 언약인 복음을 가르침으로써 교회를 세웠다.

율법 조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율법 조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이니라

그러나 바울이 교회를 세우고 나면 예루살렘에서 순회선교사들이 와서 율법이 중요하다는 가르침을 주고 떠났다. 그래서 바울은 돌판에 새긴 율법이 아니라 영에 새긴 복음을 강조하고 있다.

 

7 돌에 써서 새긴 죽게 하는 율법 조문의 직분도 영광이 있어 이스라엘 자손들은 모세의 얼굴의 없어질 영광 때문에도 그 얼굴을 주목하지 못하였거든
Now if the ministry that brought death, which was engraved in letters on stone, came with glory, so that the Israelites could not look steadily at the face of Moses because of its glory, fading though it was,

돌에 써서 새긴 죽게 하는 율법 조문의 직분도 영광이 있어 

7-18절은 출애굽기에 기록된 "모세의 얼굴의 광채"에 대하여 랍비로서의 바울이 기록한 해설(일종의 미드라쉬)로 이해할 수 있다.

모세가 시내 산에서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기록하신 돌판을 받아서 내려올 때 얼굴 피부에서 광채가 났다. 이는 하나님과 말하였음으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이 그의 얼굴에 비추어진 것이었다. 

(출애굽기 34:29)

29 모세가 그 증거의 두 판을 모세의 손에 들고 시내 산에서 내려오니 그 산에서 내려올 때에 모세는 자기가 여호와와 말하였음으로 말미암아 얼굴 피부에 광채가 나나 깨닫지 못하였더라

이스라엘 자손들은 모세의 얼굴의 없어질 영광 때문에도 그 얼굴을 주목하지 못하였거든

이스라엘 자손들은 모세의 얼굴에서 광채가 남으로 인해 모세를 두려워하여 가까이 하지 못했다.

(출애굽기 34:30)

30 아론과 온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를 볼 때에 모세의 얼굴 피부에 광채가 남을 보고 그에게 가까이 하기를 두려워하더니

바울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모세의 얼굴을 바라보는 것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해석한다.

그러나 모세의 얼굴에서 계속 광채가 유지되었던 것은 아니다.

 

8 하물며 영의 직분은 더욱 영광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will not the ministry of the Spirit be even more glorious?

 

9 정죄의 직분도 영광이 있은즉 의의 직분은 영광이 더욱 넘치리라
If the ministry that condemns men is glorious, how much more glorious is the ministry that brings righteousness!

 

10 영광되었던 것이 더 큰 영광으로 말미암아 이에 영광될 것이 없으나
For what was glorious has no glory now in comparison with the surpassing glory.

 

11 없어질 것도 영광으로 말미암았은즉 길이 있을 것은 더욱 영광 가운데 있느니라
And if what was fading away came with glory, how much greater is the glory of that which lasts!

 

12 우리가 이같은 소망이 있으므로 담대히 말하노니
Therefore, since we have such a hope, we are very bold.

 

13 우리는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장차 없어질 것의 결국을 주목하지 못하게 하려고 수건을 그 얼굴에 쓴 것 같이 아니하노라
We are not like Moses, who would put a veil over his face to keep the Israelites from gazing at it while the radiance was fading away.

우리는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장차 없어질 것의 결국을 주목하지 못하게 하려고 수건을 그 얼굴에 쓴 것 같이 아니하노라

모세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동안에는 수건을 쓰지 않았고, 이야기를 마친 후에는 다시 하나님과 말씀을 나누기까지 수건으로 얼굴을 가렸다. 

(출애굽기 34:31-35)
31 모세가 그들을 부르매 아론과 회중의 모든 어른이 모세에게로 오고 모세가 그들과 말하니
32  그 후에야 온 이스라엘 자손이 가까이 오는지라 모세가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자기에게 이르신 말씀을 다 그들에게 명령하고
33 모세가 그들에게 말하기를 마치고 수건으로 자기 얼굴을 가렸더라
34 그러나 모세가 여호와 앞에 들어가서 함께 말할 때에는 나오기까지 수건을 벗고 있다가 나와서는 그 명령하신 일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며
35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의 얼굴의 광채를 보므로 모세가 여호와께 말하러 들어가기까지 다시 수건으로 자기 얼굴을 가렸더라

바울은 모세가 얼굴의 광채가 점차 희미해져 없어지는 것을 보여주지 않으려고 수건을 썼던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바울은 율법의 영향력을 결국 없어지고 마는 모세의 얼굴의 광채에 비유하고 있다.

 

14 그러나 그들의 마음이 완고하여 오늘까지도 구약을 읽을 때에 그 수건이 벗겨지지 아니하고 있으니 그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 것이라
But their minds were made dull, for to this day the same veil remains when the old covenant is read. It has not been removed, because only in Christ is it taken away.

 

15 오늘까지 모세의 글을 읽을 때에 수건이 그 마음을 덮었도다
Even to this day when Moses is read, a veil covers their hearts.

오늘까지 모세의 글을 읽을 때에 수건이 그 마음을 덮었도다

오늘날에도 모세의 글, 곧 율법을 읽고 그 영향력 아래에서 살고 있다.

 

16 그러나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겨지리라
But whenever anyone turns to the Lord, the veil is taken away.

그러나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겨지리라

율법의 영향력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의해서 없어질 것이다(14절).

 

17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Now the Lord is the Spirit, and where the Spirit of the Lord is, there is freedom.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육신의 행위를 규제하는 율법이 아니라, 영혼을 살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예수 안에서 자유를 누리게 한다.

(베드로전서 1:9)
9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18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And we, who with unveiled faces all reflect the Lord's glory, are being transformed into his likeness with ever-increasing glory, which comes from the Lord, who is the Spirit.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영원한 것은 그리스도의 영광뿐이다. 율법주의 선교사들이 가르치는 대로 하면 안된다는 것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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