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 회개

죄를 회개할 때 성령이 임하시고 우리의 삶의 환경이 새롭게 바뀝니다.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을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역사가 증거된 바 있습니다. 죄가 무엇인지 올바로 알고, 또한 올바른 회개를 통해 하늘나라의 백성으로 변화되기를 소망하며, 축복합니다.

(베드로후서 3:9)
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회개하면 멸망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회개하기를 기다리십니다.
진정한 회개를 이루기를 기도합니다.

(마가복음 1:15)
15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첫 말씀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방법은 '회개하고 복음을 믿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24:46-48)
46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47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48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하늘로 올라가시기 전, 마지막으로 주신 말씀입니다.
'회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합니다.

(로마서 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죄 사함을 받지 못하면 그 죄의 댓가로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죄 사함을 받으면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생을 주십니다.
우리를 사망으로 끌고가는 '죄'는 어떻게 나타났을까요?

(로마서 5:12)
12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아담으로 인하여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세상에 들어왔습니다. 세상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죄때문에 사망을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통해 다음의 두 가지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1) 아담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왔습니다. 죄는 이미 세상 밖에 존재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담은 죄가 세상에 들어오는데 도구가 되었습니다. 
(2) 아담에게 원죄의 책임을 돌립니다만, 실은 모든 사람이 아담과 같은 죄를 짓고 있다고 합니다. 모든 사람은 사망을 피할 수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짓고 있는 이 '죄'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이사야 14:12-15)
12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13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14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15 그러나 이제 네가 스올 곧 구덩이 맨 밑에 떨어짐을 당하리로다

아침의 아들 계명성으로 불리던 천사 루시엘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과 같아지겠다'고 마음먹음으로써 사단 루시퍼가 되었고 하늘에서 떨어져 땅에 찍혔으며 이제 스올 맨 밑에 떨어질 것입니다. 죄는 사단으로부터 비롯되어 존재하고 있었으며, 하나님께서 자신의 형상대로 만드시고 복을 주신 사람을 사단 자신과 같이 사망으로 이끌어 가려고 세상에 들여온 것입니다.

(창세기 3:5)
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아담의 범죄행위는 하나님께서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고 말씀하신 선악과를 먹은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히 선악과 열매 하나를 먹은 행위가 아닙니다.
아담과 하와에게 뱀이 한 말은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단이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과 같아지겠다'고 마음먹은 것과 같습니다. 이 '하나님과 같이 되어'라는 말을 통해서 뱀의 배후, 또는 뱀의 정체를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이 품었던 생각을 말하고 만 그것, 아담과 하와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한 그것, 아담과 하와를 자신과 같이 만들어버리겠다는 의도를 가진 그것. 그것은 사단입니다.

또한, 이 '하나님과 같이 되어'라는 말을 통해서 우리가 깨닫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과 같아지겠다'는 생각. 이것이 바로 죄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리에 오르겠다'는 생각. 이것이 죄인 것입니다.
사단은 자신의 죄를 인간이 동일하게 짓도록 만들었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사단과 동일한 생각을 함으로써 죄를 지었고, 죄가 이 세상에 들어왔습니다. 원래 하나님의 것이었던 사람은 죄를 지음으로써 사단의 것이 되어 버렸습니다.

(로마서 1:28-32)
28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29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30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31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32 그들이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셨으므로 하나님은 우리의 주인이십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은 자신이 자신의 주인이 되어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서 살아갑니다.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습니다.
자신이 자신의 주인이 되어 마음에 나의 주인이신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것. 곧 죄입니다.
죄를 지은 인간, 자신이 자신의 주인이 된 인간은 합당하지 못한 죄의 행위, 곧 '죄악'을 저지르며 살아갑니다.
자기만 죄악을 저지를 뿐 아니라 죄악을 저지르는 자를 옳다고 하여 계속 죄악을 저지르며 살아가게 만듭니다. 이 행위는 사단이 아담과 하와로 하여금 죄를 짓게 만든 것과 동일합니다.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인간은 사단과 같습니다.

(로마서 14:7-9)
7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8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9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라

'하나님과 같아지겠다'는 것이 죄입니다. 죄가 들어온 이 세상에서, 세상의 것들을 즐기며 살아가는 인간은 자신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합니다.
이 죄의 길을 떠나는 것이 '회개'입니다.
내가 살든지 죽든지 나는 주님의 것이기 때문에 주를 위해 살고, 주를 위해 죽는 사람이 되는 것. 이것이 '회개'입니다.
불의, 추악, 탐욕, 악의,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 비방, 능욕, 교만, 자랑 등과 같은 '죄악'을 뉘우치는 것은 진정한 회개가 되지 못합니다.
죄악의 원인인 '죄'로부터 돌이켜야 진정한 회개가 이루어집니다. 진정한 나의 주인을 모시는 것이 회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살아있는 사람이든 죽은 사람이든 모든 사람의 주님이십니다. 죽었다가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모든 사람의 주님이십니다. 

(사도행전 2:36-38)
36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37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못박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셔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셨습니다. 분명한 이 사실을 고백합시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나의 주님이십니다!!!"
이것이 회개이며, 복음입니다.
이를 믿는 사람은 죄사함과 함께 '성령'을 받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신 나의 주님'을 땅끝까지 증거하는 증인이 됩니다.
이 사람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