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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을

기도응답의 비결, 그 시작

아리마대 사람 2017. 5. 24. 19:25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시다. 육신의 아버지가 그러하듯이 그분의 자녀인 우리가 무엇을 달라고 구하면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다.

 

(마태복음 7:11)

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하나님께 무엇을 구하는 것, 이를 위해서는 하나님과의 대화가 필요하다. 하나님과의 대화는 기도를 통해 이루어진다. 육신의 아버지와 친밀하다면 자주 대화를 나누게 되듯이 하나님과 친밀하다면 자주 기도를 하게 된다. 정말로 하나님과 친밀하다면 계속 기도하게 된다.

 

(데살로니가전서 5:17)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기도를 쉬지 않는 것은 하나님과 정말로 친밀하다는 뜻이며, 이렇게 하나님과 친밀해지는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기도 하다. 열심히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사람이며, 이는 곧 다윗과 같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다.

 

(사도행전 13:22)

22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다윗은 열심히 기도하는 사람이었으며, 평생동안 열심히 기도하겠다는 다짐을 노래하였다. 

 

(시편 116:1-2)
1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그를 사랑하는도다

2 그의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평생 기도하겠다고 노래한 다윗은 하나님과 정말로 친밀한 사람,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었으며, 하나님께서 자신의 음성과 간구에 귀를 기울이시는 분임을 알고 있었다.

다윗의 음성을 들으시고 다윗의 간구에 귀를 기울이셨던 하나님. 살아계신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내 음성을 들으시고 내 간구에도 귀를 귀울이신다.

하나님께서 내게 더 많이 귀를 기울이시고 내 간구를 들어주시도록 할 비결은 없을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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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일서 3:21-22)

21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22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서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하나님께 무엇이든지 구하는 것을 받는 비결은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받게 된다. 이렇게 하나님 앞에서 담대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하였기 때문이다.

내 모습을 내 마음에 비추어서도 부끄럽지 않다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게 된다. 하나님 앞에서 담대하지 못한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것을 행한 까닭이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것, 그것은 죄다. 내 죄가 있다면, 내 마음이 이미 알고 있기에 하나님 앞에서 떳떳할 수가 없다.

 

(누가복음 15:21-24)
21 아들이 이르되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하나
22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23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24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본래 죄인인 나는 하나님 앞에서 담대할 수가 없다. 따라서 본래의 나는 나의 구하는 바를 하나님께로부터 받을 수가 없다.

그러나, 담대할 수 없는 나를 하나님께서는 담대하도록 만들어 주신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라고 불리는 것조차 감당할 수 없으나, 하나님께서는 나를 자신의 아들로 삼아주심으로 담대할 수 있게 만들어 주신다.

 

(로마서 8:15)

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아버지의 재산을 챙겨서 먼나라로 떠나 방탕하게 살며 그 재산을 탕진한 아들은 자신의 잘못 때문에 아버지를 아버지로 생각조차 할 수 없었으나, 아버지는 그를 자신의 아들로 인정하여 제일 좋은 옷, 가락지와 신발, 그리고 잔치를 베풀었다. 더 말 할 나위없는 죄인, 인간말종이었다 할지라도 아들은 아버지 앞에서 담대할 수 있다. 자신은 아버지의 아들이고, 아버지는 자신의 아버지이기 때문이다. 이제 아들은 자신이 아버지의 아들임을 깨닫고 인정하기만 하면 그는 자신의 아버지 앞에서 담대할 수 있다.

그토록 자신을 사랑하여 제일 좋은 옷, 가락지, 신을 신기고 송아지를 잡아 잔치를 베푸시면서 그의 사랑을 보여주시는 아버지를 보고 느끼면서 아들이 어떻게 그 분이 내 아버지가 아니라고 할 수 있을까, 어떻게 자신이 그 분의 아들이 아니라고 할 수 있을까.

아버지의 사랑을 바라보며 아버지 앞에서 그는 죄인이 아닌, 아버지의 아들일 수 밖에 없다.

하나님께서 내 아버지이심을 깨닫는다면, 그래서 내가 하나님을 아버지로 인정한다면, 나는 하나님의 아들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나는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는다.

그리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얻게 된다. 무. 엇. 이. 든. 지 !!!

이제 아들이 아버지를 인정하고 아들로서 아버지 앞에 담대할 수 있다면, 그 아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따르고 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구하는 것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부터 좋은 것을 받기 위해서는 하나님 아버지를 인정하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하나님 아버지의 계명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하기만 하면 된다.

 

(요한일서 3:23-24)

23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

24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그의 안에 거하시나니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느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계명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 이 땅, 이 지구에 사람의 모습으로 오신 하나님이시다.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는 것은 곧 하나님을 알고 믿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가운데에 오신 목적, 우리에게 직접 보여주심으로써 알게 하신 모범, 곧 '서로 사랑하는 것'을 지키는 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계명이다.

이 계명을 지키는 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는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다.

따라서, 이 계명을 지키는 것은 주님 안에 거하는 것이며, 또한 주님께서는 이 계명을 지키는 사람 안에 거하신다. 이 사실은 성령께서 알게 하신다. 이렇게 주님과 연합하는 방법은 그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서로 사랑하기는 것이다. 성경은 서로 사랑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와 중요성을 갖는 것인지를 또한 말씀해 주고 있다.

 

(로마서 13:9)

9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간음, 살인, 도둑질, 탐심 등등의 십계명의 율법들이 실은 서로 사랑하라는 뜻이며, 이는 하나님의 뜻이었던 것이다.

다른 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사랑하는 상대가 기뻐하는 것만을 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웃을 사랑한다면 이웃에게 해로운 일, 이웃에게 피해가 가는 일, 이웃이 싫어라는 일을 행하지 않는 것이 지극히 당연하다. 사랑하는 내 이웃에게 간음, 살인, 도둑질, 탐심 등등을 끼치지 않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며, 이렇게 당연한 것을 사랑을 베푸는 것이라고 인정한다면 실은 이 사랑은 어쩌면 지극히 소극적이고 보잘 것 없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께서는 사람에 대해 너무나 속속들이 알고 계시기 때문에 이런 소극적이고 보잘 것 없는 사랑이나마 서로 베풀며 살라고 당부하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대로 이보다 훨씬 크고 적극적인 형태로 '사랑'을 이루어내는 모습을 알려주셨다. 그 사랑은 하나님께서 사람으로 오셔야 할 만큼 중요한 것이었으며, 그 크기와 적극성은 비교할 바 없는 것이었고, 그동안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당부하셨던 작고 보잘 것 없는 사랑을 완전하게 이루는 것이었다.

사람으로 오신 예수님께서는 마침내 사랑을 완성하는 역사를 이루시는 때까지, 보다 큰 사랑을 말씀하고 가르쳐 주셨다.

 

(마태복음 5:43-44)
43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웃을 사랑할 뿐만 아니라 원수까지도 사랑하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리고 마태복음 5장에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모습을 말씀해 주셨다.

'살인하지 말라'는 정도가 아니라 '노하는 것조차 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간음하지 말라'는 정도가 아니라 '음욕을 품는 것조차 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누군가로부터 오른편 뺨을 맞거든 왼편도 돌려 대고, 속옷을 욕심내어 송사하는 사람에게는 겉옷까지도 베풀어 주며, 억지로 오리를 가게 만들면 그 사람과 십리를 동행하고, 내게 무엇을 달라는 사람이 있으면 주고, 내게 꾸어달라는 사람에게는 거절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그동안 아주 작은 사랑조차 미처 베풀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벅찬 사랑의 모습이었을 것이다. 이렇게 행하도록 말씀하신 예수님께는 이조차 사랑의 완성이 아니라 중간단계에 불과한 것이었다. 이런 대단한 사랑의 모습도 실은 그저 사람들 간에 지켜야 하는 사랑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는 사람조차 사랑하지 못한다면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없는 것이므로, 사람에 대한 사랑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을 이루어나가는 중간단계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요한일서 4:20-21)
20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21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

 

서로 사랑하면, 십계명에 포함된 사람 간의 율법이 완성되는 것이며, 하나님께 대한 사랑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된다. 따라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사람 간에 사랑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마태복음 5:44-45)

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심이니라

46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7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 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예수님께서 말씀해주신 보다 크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사랑하면,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고 말씀해 주셨다. 아들은 모습뿐만 아니라 행동과 정서까지도 아버지를 닯아있다. 아들로서 우리가 사랑하는 모습은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의 모습을 닮아가야 하는 것이다.

이 완전한 사랑의 모습을 예수님께서는 말씀으로 명확하게 알려주셨고, 또한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이루심으로써 행동으로도 분명하게 보여주셨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스스로 보여주신 사랑의 모습을 따르도록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요한복음 13:34)

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우리의 사랑은 예수님의 사랑을 닮아야 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사랑의 모습을 닮는 것이 우리의 사랑이 목표로 삼아야 할 최종적인 목적인 것이다. 아무런 죄가 없으심에도 불구하고 죄없는 자신을 통해서만 죄인들이 구원받을 수 있기에 가장 고독하고 고통스러운 죽음까지도 순종하여 죄인들의 구원을 이루신 그 사랑의 모습을 닮아가는 것이 우리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직접 이 모든 것을 정리하여 말씀해 주셨다.

 

(요한복음 15:7-16)

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10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1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12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13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14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15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

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사랑하는 것.

예수님처럼 사랑하는 것.

예수님처럼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하나님의 아들이다.

그리고, 사랑의 완성을 이루신 예수님의 이름을 통해 아버지로부터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다 받게 된다.

기도응답을 원한다면 사랑하면 된다.

기도응답의 시작은 사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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