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속에 잠깐 스쳐가는 말씀 한 조각

말씀 한 조각 만으로도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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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를 보면서

평양에는 장애인이 없다고 한다. 뭐...우리나라도 얼마전까지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방송이나 미디어에서 장애인을 볼 수가 없었다. 집집마다 안 아픈 사람없고, 한 집 건너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것이 우리네 삶의 현실이며, 몸이 아프거나 장애가 있는 것은 본인의 의지와는 전혀 무관한 것인데도 말이다. 그와 같이 '검열'을 하는 이유라면 아마도 보기에 불편하다는 것일 것으로 생각된다. 이처럼 어떤 대상을 두고 '좋다', '나쁘다'를 자의적으로 규정해서 제한을 가하는 것을 독재나 억압의 한 특성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 같다. 한 때, 최고위층 커플과 닮아서...이마가 돋보였던 탤런트와 턱이 돋보였던 개그맨을 방송에서 못봤던 시절이 있었음을 생각해보면 이러한 분류기준은 나름 근거있고 적절하게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