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속에 잠깐 스쳐가는 말씀 한 조각

말씀 한 조각 만으로도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 생각 한 조각

졸면 위험

아리마대 사람 2017. 8. 10. 13:58

어릴 적 본 책에 좋은 번역 사례에 관한 글이 있었는데, 고속도로 표지판의 'stay awake'라는 영문이 '졸면 위험'으로 번역된 사례를 보여주는 글이었다. 참 효과적인 번역이기도 하고, 효과적인 경고문이기도 하다.

'졸면 위험'. 문득, 운전할 때만 '졸면 위험'이 유효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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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만드신 피조물이 그 자신의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것으로부터 죄가 시작되었고, 죄의 행위를 저지르게 되었다.

사람이 자신을 만드신, 자신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를 싫어하는 것은 자신이 자신의 마음에서 하나님께 내어드려야 할 주인의 자리를 차지하고 자신의 원하는대로 살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렇게 하나님을 외면한 결과는... 하나님과 분리되어 죄악을 저지르며 살아가게 된다.


(로마서 1:28-32)
28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29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30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31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32 그들이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


그 죄악은 불의, 추악, 탐욕, 악의,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 수군수군함, 비방, 하나님을 미워함, 능욕, 교만, 자랑, 악을 도모함, 부모를 거역함, 우매함, 배약함, 무정함, 무자비함과 같은 것들이다. 정욕대로 행하며 저지르는 이러한 죄악들은 자신이 죄를 지을 뿐만 아니라, 죄짓는 자를 옹호하며, 죄를 거부하는 자를 조롱하기까지에 이르게 된다.


(유다서 1:17-19)
17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미리 한 말을 기억하라

18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마지막 때에 자기의 경건하지 않은 정욕대로 행하며 조롱하는 자들이 있으리라 하였나니

19 이 사람들은 분열을 일으키는 자며 육에 속한 자며 성령이 없는 자니라


세상의 뉴스를 읽다보면... 굳이 그러려고 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지금의 세태를 돌아보게 된다.

인본주의는 사람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말로 자신을 포장하여 지지를 넓혀가다가 마침내는 사람들이 양심과 본성을 거스려 제멋대로 행하며 살아도 된다고 가르치고 있다. 그리고, 이 가르침이 가장 바람직하고 옳은 형태인 것 처럼 사람들을 속이고, 마침내는 이 가르침이 법과 진리의 자리를 차지하고서는 양심과 본성에 따라 바르게 살고자 하는 사람들까지도 바르게 살 수 없는 세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인본주의에 노출되어 양심과 본성에 따른 판단이 점차 흐려져 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고루한 것으로 여겨지며, 점차 무시되고, 마침내는 그릇된 것으로 취급받게 된다.


해외선 거센 비판 받는데..한국서 유독 성행하는 '창조과학'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진화론에 대한 견해를 밝히라는 의원 질문에 의견 표명을 유보했다가 된서리를 맞았다. 현대 과학의 핵심인 진화론이 마치 논란의 소지가 있는 양 모호한 태도를 취한 것은 과학기술 정책을 이끌 수장의 태도로는 적절하지 않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유 후보자는 입장 표명 요구가 잇따르자 결국 “창조과학은 비(非)과학, 반(反)과학적이라고 생각한다”는 해명을 내놨다.

근본주의 개신교 단체들과 기독교 신앙을 가진 학자들이 주도하는 창조과학은 신이 우주를 창조했다는 기독교 창조론이 과학적 근거를 갖는 역사적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이론이다..... 이런 창조과학의 주장은 정통 과학계는 물론 가톨릭과 주류 개신교 신학계에서도 동의하지 않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4년 교황청 과학위원회 검토를 거쳐 진화론과 빅뱅이론이 가톨릭 가르침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창조과학은 해외와 국내에서 끊임없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OO 서강대 교수는 “과학 이론으로 자리잡은 진화론과 신앙에 따른 신념인 창조론이 경쟁을 벌이는 듯한 구도를 형성하는 것은 창조과학자들의 의도에 부합한다”며 “창조과학을 비롯한 비과학의 확산에 대해 과학계가 명확한 견해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백성임을 알면서도 우상을 섬기는 이방민족과의 결혼을 통해 유입된 우상이 금새 나라 안을 뒤덮었던 이스라엘의 이야기는 옛날 이야기가 아니다. 일손을 보충하기 위해 입국시킨 외국인 노동자들, 그리고 이와 연계하여 경제논리를 근거로 점차 양적으로 확산되어 가는 한편, 새로운 것에 흥미를 느끼는 대중의 심리를 이용하여 상세한 소개와 더불어 이미지까지 개선시켜 나가고 있는 이슬람의 활동, 그리고 유행을 따라 옷을 사입듯이 이러한 것들에 현혹되는 사람들을 보면 어떻게 우상이 이스라엘 온 나라 안에 퍼져나갔던 것인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조OO의 寫讌] 여성 사진기자가 만난 서울의 무슬림 '2017 라마단 이야기'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 무렵, '무슬림'이 하나둘 사원으로 모여듭니다. 대부분이 외국인이고 한국인도 몇몇 보입니다. 서울에서 유일한 이슬람 사원인 서울중앙성원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 산꼭대기에 높다랗게 지어져 있습니다. 예배당 입구에서는 서울 시내가 훤히 내려다보입니다. 무슬림은 신이 있는 하늘에 좀 더 가까이 있기 위해 사원을 최대한 하늘 가까이 짓습니다.....

라마단은..... 이 기간 금식은 신앙 고백·기도·희사(자선 기부)·성지 순례 등과 더불어 무슬림의 5대 의무 중 하나입니다. 이들은 파즈르(Fajr.새벽/아침), 주흐르(Zuhr.점심), 아스르(Asr.오후), 마그리브(Maghrib.저녁), 이샤(Isha.밤) 등 하루 다섯 차례 기도합니다. 보통 마그리브 전후인 일몰 뒤에 그날의 첫 식사를 하는데 이를 '이프타르(Iftar)'라고 통칭합니다..... 새벽 시간, 해가 뜨기 전 단식에 앞서 하는 식사는 ‘수후르(Suhur)’라고 부릅니다..... 난생처음 먹어보는 대추야자는 ‘꿀맛’이었습니다..... 5~10분 정도 저녁 예배를 마친 무슬림들은 예배당을 나와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 기다립니다. 들통 한가득 끓인 카레에는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카레와 함께 길쭉한 인디카(indica) 품종의 쌀에 샤프란 향신료가 들어간 밥을 식판에 듬뿍 떠서 주는데 매콤하고 고소한 이 향이 식욕을 마구 자극합니다..... 카레를 밥에 올려 쓱쓱 비비니 불면 날아갈 것 같던 길쭉한 밥알에 윤기가 돕니다. 샤프란 향과 어우러진 카레와 고기가 촉촉하면서도 부드럽게 혀끝을 감싸는데 이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무슬림과 한 방에 복작복작 앉아 대추야자와 카레, 샤프란 밥으로 배를 채우고 보니 서울 속 작은 아랍국가에 와 있는 기분입니다. 금식과 금욕의 한 달을 보내고 나면 이들은 ‘이드 알 피트르(Eid-al-Fitr)’를 맞을 것입니다..... 라마단이 끝나는 이날 무슬림들은 사원에 모두 모여 예배를 하고 사흘간 성대하게 먹고 마시며 선물을 주고받습니다. 이들은 지금 이 명절을 앞두고 1년 중 가장 성스러운 시간을 보내는 중입니다.


사람들의 관심을 손쉽게 자극하고, 죄 가운데로 손쉽게 끌어들이는 가장 효과적인 도구인 음란은 이 세태가 이제 음란에 대한 방어력을 크게 잃었음을 감지하고 사람의 본성인 부끄러움까지도 비웃고 무시하며 원색적이고 노골적인 죄악의 행태를 뻔뻔하게 노출시키면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남사친 여사친' 정OOX고OO "침대 금 넘으면 발로 찬다"

7월 12일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미안하다 사랑하지 않는다-남사친 여사친'에서는 가수 정OO과 배우 고OO의 허니문 여행이 그려졌다. '남사친 여사친'은 친구 이상은 절대 아니라고 하는 남자사람친구, 여자사람친구들을 허니문 여행에 보내 남녀 사이의 우정에 대한 새로운 실험을 감행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허니문' 사전답사를 핑계로 스타 남녀 절친을 태국 카오락으로 보냈다.....


美대사관에 처음 '무지개 깃발' 걸려…"퀴어축제 지지"

주한 미국대사관에 성 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개색 깃발이 처음으로 걸렸다. 13일 서울 종로구의 대사관 건물을 보면, 건물 정문 바로 위에 가로로 긴 모양의 무지개색 깃발이 걸려 있다. 깃발의 위치가 대사관 외벽보다 높아 광화문광장을 지나는 시민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 주한 미대사관 건물에 무지개 깃발이 걸린 것은 처음이다. 인도와 터키 등에 있는 미국대사관에는 걸린 적이 있다. 대사관 측은 깃발 게시가 14∼15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퀴어문화축제'에 지지와 연대의 뜻을 보낸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 관계자는..... "미국 국무부는 성 소수자의 기본적인 자유를 보호하고 그들이 존엄성을 누릴 수 있도록 활동하는 인권운동가·시민단체와 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같은 생각을 하는 정부, 기업, 시민사회 단체와 힘을 모아 성 소수자들의 인권을 계속해서 지지할 것"이라면서 "미국은 모든 인간의 기본적인 자유와 인권을 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한미대사관에 처음 걸린 무지개 깃발

미대사관은 자국 연방대법원이 동성혼을 합법화한 재작년부터 국내 퀴어 축제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 축제 때는 대사관 직원이 무지개색 미국 지도가 그려진 에코백과 티셔츠를 무료로 나눠줬다. 마크 리퍼트 당시 대사도 행사에 참석해 프랑스·영국·독일 등 다른 나라 대사관 관계자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참가자들에게 인사했다. 올해 퀴어 퍼레이드에도 마크 내퍼 대사대리가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성애자이자 시민활동가인 임OO 군인권센터 소장은 "미국은 국무부에 성 소수자 인권특사를 두고 있고, 국가기관이 퀴어 축제 때 지지를 표시하는 행위가 보편적"이라면서 "우리나라도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선진국과 어떻게 눈높이를 맞출지 고민할 때가 온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를 읽으면 세상이 사람들을 점차 포섭하여 포로로 삼아가고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죄악들은 일신우일신하며 그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죄악들은 원초적이고 원색적인 형태로 어둠 가운데 숨어서 사람들을 끌어들이던 행태를 벗어나 이제는 스스로를 드러내며 노골적으로 죄악을 전파시키고 있다. 처음에는 죄악의 행태들에 놀랐던 사람들도 어느새 적응하여 죄악에 무덤덤해져 간다. 이 과정에서 사회적, 문화적인 수단과 과학 또는 기술을 이용한 수단에 이르기까지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이 동원된다.

세상 가운데에서 살아가고 있는 입장이므로 시간의 흐름에 따른 세상의 변화에 둔감해지기가 쉽지만, 때때로 기억 속의 어느 한 지점과 지금을 비교해보면 세상이 얼마나 죄에 젖어들었는지, 또한 빠른 속도로 젖어들어가고 있는지 깨닫게 된다.

그리고, 붙들고 살아야 할 말씀을 붙잡은 손에 힘이 들어간다. 


(에베소서 5:11-16)
11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12 그들이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운 것들이라

13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은 빛으로 말미암아 드러나나니 드러나는 것마다 빛이니라

14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비추이시리라 하셨느니라

15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손에 힘을 주어 말씀을 붙잡기 위해서는, 깨어 있어서 정신을 차려야 한다.


(데살로니가전서 5:4-6)
4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둑 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5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6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정신을 차려야 하는 이유는 명백하다. 끝은 올 것이고, 그리고 공의로 평가하는 때가 올 것이기 때문이다.


(베드로전서 4:7)

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그러나,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열 처녀의 비유를 떠올려보면, 미련한 다섯 처녀와 슬기로운 다섯 처녀 모두 신랑을 기다리다가 졸며 잠이 들었다고 말씀하셨다.


(마태복음 25:1-13)
1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2 그 중의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 자라
3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4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5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
6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7 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새
8 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 하거늘
9 슬기 있는 자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와 너희가 쓰기에 다 부족할까 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 하니
10 그들이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오므로 준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11 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12 대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13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깨어 있어야 한다.

'졸면 위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