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속에 잠깐 스쳐가는 말씀 한 조각

말씀 한 조각 만으로도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 생각 한 조각

성경을 읽다 보니...

아리마대 사람 2019. 5. 27. 22:59

성경은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책이고, 따라서 전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 1위의 책이라고 한다.

 

성경은 왜 그렇게 많이 팔렸을까?

생각해 보면...

첫번째는 재미있기 때문이다. 재미가 없으면 책을 보게되지 않게 된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이다. 인간사의 희로애락을 담뿍 담은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시선을 잡아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만드신 후, 개인과 집단 사이에서 전개되는 이야기들은 너무나 생생하여 때때로 침을 꼴깍 삼켜가며 읽지 않을 수가 없다.

두번째는 수학적이기 때문이다. 수학공부의 과정 중에 새로운 개념을 익히고 이를 통해 새로운 관점으로 사고를 넓혀가는 즐거움, 어렵게만 보이던 문제를 풀 수 있게 되었을 때 느껴지는 뿌듯함, 또한 개념에 기반한 논리가 배신하지 않고 정답으로 인도할 때 느끼게 되는 안도감과 정서적 안정감, 신뢰감 같은 것이 성경 속에는 담뿍 담겨있다. 하나님께서 운영해 가시는 역사의 체계가 내포하고 있는 상호 무모순성, 그리고 마치 전제와 결론이 짝을 이루듯이 나타나는 하나님의 말씀의 실현 과정 등을 보면 성경의 구조적인 미학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세번째는 초월적이기 때문이다. 육신 중에 살며, 물질세계에 구속되어 살아가는 인생의 한계를 벗어나 영적인 세계를 비록 쪼끔이지만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길잡이로서의 성경의 역할은 성경의 매력을 더하는 요소가 된다.

이러한 요소들이 종합되어 있음을 볼 때,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하심이 사람을 통해 기록된 책이라는 표현이 매우 적절하다고 생각된다. 

아마도, 훗날 새 예루살렘 성에서 하나님과 함께 거할 때에는 성경에 들어있는 말씀의 모든 것을 깨닫게 될 것으로 생각되고 기대된다. 그러나, 이 땅에서 사는 동안 호기심을 품고 생각에 생각을 부어가며 읽는 재미도 결코 적지가 않다.

그래서, 성경을 익으면서, 나중에 이 땅에서의 삶을 마칠 때에 정말 아쉬울 것만 같은 일 한가지와 정말 흥미롭게 생각될 일 한가지가 생겼다. 

정말 아쉬울 것만 같은 일 한가지는 성경을 더 많이 읽고 더 깊이 깨닫지 못한 것이 될 것이고, 정말 흥미롭게 생각될 일 한가지는 성경을 통해 내가 깨달은 것이 실재하는지를 마침내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될 것이다.

 

성경을 읽을 때는 주의사항이 있다.

성경에 기록된 말씀들은 눈에 보이는 것, 이미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있는 반면에, 눈에 보이지 않는 것,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것도 있다. 열길 물 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있듯 사람의 생각과 이를 적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데에도 큰 어려움이 있는데, 하물며 하나님께서 자신의 생각과 역사 가운데 행하시는 일을 기록해두신 성경을 이해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사람의 생각을 적은 글을 이해하기 위해서도 그 사람과 관련된 집안 내력, 성장 환경,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등등을 모두 이해할 필요가 있는데, 하물며 육신 중에 살며, 물질세계에 구속되어 100년도 채 살지 못하는 피조물인 인생의 입장에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이해하고, 보이지 않는 영적인 세계를 이해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성령님께서 도와주셔야만 그 중의 일부를 깨달을 수 있을 뿐이다. 특별히, 눈에 보이지 않는 것,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것에 관해서는 더더욱 그러하다. 

 

(베드로후서 1:20-21) 
20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21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

 

만일, 사람의 지혜를 활용하여 억지로, 또는 함부로 알려 한다면, 무책임한 이해와 해석만이 남을 뿐이고, 이는 그릇된 길로 향하게 되는 결과를 낳고 만다. 이것은 수많은 이단과 사이비가 발생한 원인이기도 하다. 그래서, 스스로 그러한 길을 가지 않도록, 혹은 다른 사람의 말에 현혹되어 그릇된 길을 따라가지 않도록 매우 깊은 주의가 필요하다.

 

(베드로후서 3:15-17)
15 또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로 여기라 우리가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같이 썼고
16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17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미리 알았은즉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너희가 굳센 데서 떨어질까 삼가라

 

성경을 읽으면 사람에게 지혜가 생긴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존재이기 때문에 만드신 분, 곧 하나님의 의도대로 살아가는 것이 가장 잘 사는 길이 된다. 따라서, 하나님의 생각이 들어있는 성경을 읽는 것은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생각을 깨닫게 하고, 그에 따라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알게 한다. 

이것이 무조건적 옹호나 막연한 짐작, 또는 억지스러운 추론이 아님은 성경에 기록된 말씀들이 얼마나 생활과 밀착된 말씀들인지, 비유의 방식을 통해 얼마나 시대를 초월한 접근성과 적용성을 갖추고 있는지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디모데전서 5:18)

18 성경에 일렀으되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 하였고 또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은 마땅하다 하였느니라

 

(히브리서 3:15)

15 성경에 일렀으되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격노하시게 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하였으니

 

(야고보서 2:8-9)

8 너희가 만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의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
9 만일 너희가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면 죄를 짓는 것이니 율법이 너희를 범법자로 정죄하리라

 

이와 같은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성경의 말씀은 삶 속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쉽게 이해하고 따를 수 있는 형태로 기록되어 있다.

 

성경의 말씀에는 능력이 있다.

이와 같이 성경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으면서도, 그 가운데에 능력이 있다.

접근이 쉽다는 것은 널리 읽힌 책들 대부분의 특성이고, 그것만으로는 성경을 성경되게 하지 못한다. 성경에는 능력이 있다. 그것은 성경의 기록이 하나님의 생각이자 말씀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는데, 그 분의 말씀이 기록으로서 보여지고 있다면, 그 기록 가운데에는 창조의 힘이 숨어있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성경에 기록된 말씀의 능력은 사람의 마음을 뜨겁게 한다.

 

(누가복음 24:32)

32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성경에 기록된 말씀의 능력은 사람에게 인내와 위로가 되며 소망을 준다.

 

(로마서 15:4)

4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인내'와 '위로', 그리고 '소망'. 이것은 성경의 말씀이 환난을 이기고 승리하도록 가르치고 이끄는 능력이 있음을 가리키는 것이다. 


(로마서 5:3-4)

3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4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환난을 겪게 되었을 때, 성경말씀은 이 환난과 정면으로 맞서 '인내'할 수 있는 힘을 주고, 인내하는 사람을 '위로'함으로써 인내를 지속하도록 만들어 사람이 연단되도록 가르치며, 연단 가운데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소망'을 갖도록 이끌어 준다.

또한, 성경에 기록된 말씀의 능력은 믿음을 자라게 하며, 구원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지혜를 준다.

말씀을 읽고, 쓰고, 보고, 들음으로써 믿음이 자라가며, 하나님의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를 깨달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길로 행하며 살게 하고, 마침내 구원에 이르도록 가르쳐 준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대로 사는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고, 이러한 삶이 지혜로운 삶이다.

 

(디모데후서 3:15-17)

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성경의 말씀은 하나님을 알게 한다.

어릴 적에는 위인전을 읽도록 많은 권유를 받았고, 위인전을 통해 위인들의 삶을 보다 넓게 바라볼 수 있었다. 자라면서, 위인전은 애초에 작가가 읽히는 것을 목적으로 썼기 때문에 과장과 선정성, 때로는 거짓 정보까지 포함하기도 한다는 점을 알게 되어 적잖이 실망했지만... 위인전 중에 자서전이라는 부류가 있는데, 작가가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쓴 책이다. 따라서, 자서전을 읽으면 단순한 위인전보다 작가에 대해 보다 더 깊이 있게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성경은 어떨까?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쓰인 책이다. 하나님께서 작자들의 생각과 손을 감동시키셔서 쓰여진 책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성경을 읽으면, 마치 자서전을 읽을 때처럼, 하나님에 대해 넓게, 그리고 깊게 바라볼 수가 있다.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의 일하심과 전능하심, 그 세상의 역사를 진행시켜 나가시는 하나님의 경영과 위대하심이 나타나 있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볼 수가 있다.

우리와 같은 사람에 불과한 아브라함은 어떻게 믿음의 조상, 복의 조상이 되었을까?

 

(로마서 4:3)

3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진 바 되었느니라 

 

고대의 제국과 그 왕들은 왜, 어떻게 세워지게 된 것일까?

 

(로마서 9:17)

17 성경이 바로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일을 위하여 너를 세웠으니 곧 너로 말미암아 내 능력을 보이고 내 이름이 온 땅에 전파되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18 그런즉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하고자 하시는 자를 완악하게 하시느니라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는 사람의 본성과 죄악으로 가득한 세상의 풍조때문에 홍수의 심판이 있었듯이,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는 사람의 본성과 더 크고 많은 죄악으로 가득한 세상의 풍조때문에 마침내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배신하고 심판이 임하는 일이 발생하지는 않을까?

 

(로마서 11:2)
2 하나님이 그 미리 아신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셨나니 너희가 성경이 엘리야를 가리켜 말한 것을 알지 못하느냐 그가 이스라엘을 하나님께 고발하되
3 주여 그들이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으며 주의 제단들을 헐어 버렸고 나만 남았는데 내 목숨도 찾나이다 하니
4 그에게 하신 대답이 무엇이냐 내가 나를 위하여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사람 칠천 명을 남겨 두었다 하셨으니
5 그런즉 이와 같이 지금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도 유대인과 같이 여기실까?

 

(갈라디아서 3:6-9)
6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셨다 함과 같으니라
7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알지어다
8 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인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9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하나님께 믿음만 보여드리면 되는걸까?

 

(야고보서 2:20-24)
20 아아 허탄한 사람아 행함이 없는 믿음이 헛것인 줄을 알고자 하느냐
21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바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22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
23 이에 성경에 이른 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을 의로 여기셨다는 말씀이 이루어졌고 그는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나니
24 이로 보건대 사람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은 아니니라

 

이처럼 성경을 통해 하나님에 대해서 알 수 있으며, 그 가운데에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볼 수가 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하다. 오직 하나님께서 성령을 주실 때에만 우리는 바르게, 깊이 하나님에 관해 알 수 있다.

 

(고린도전서 2:10-11)
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11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성경의 말씀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알게 한다.

'비밀'이라는 단어가 신비롭고, 알아서는 안될 일을 알게 되는 듯한 느낌을 주지만, 이것은 육신에 갇혀 사는 사람으로서는 알기 어렵다는 의미에서 사용한 단어일 뿐이고, '성경의 말씀은 하늘나라의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하늘나라의 이야기는 마냥 숨겨지고 감춰져야 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없는데, 세상에서 100년이 채 못되는 기간을 살아간 후에는 하늘나라에 갈 것이기 때문이다.

성경에는 천사에 관한 이야기와 묘사가 많이 나타난다.

흔히 고전명화 또는 캐릭터용품에서 자주보게 되는 어린 아기 모습에 날개를 달고 머리 위에 고리를 가진 천사의 모습은 성경에 나타나지 않는다. 성경에 나타난 천사의 모습은 사람의 모습과 차이가 없어서 히브리서에서는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사람들도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창세기 18:1-4)
1 여호와께서 마므레의 상수리나무들이 있는 곳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시니라 날이 뜨거울 때에 그가 장막 문에 앉아 있다가
2 눈을 들어 본즉 사람 셋이 맞은편에 서 있는지라 그가 그들을 보자 곧 장막 문에서 달려나가 영접하며 몸을 땅에 굽혀
3 이르되 내 주여 내가 주께 은혜를 입었사오면 원하건대 종을 떠나 지나가지 마시옵고
4 물을 조금 가져오게 하사 당신들의 발을 씻으시고 나무 아래에서 쉬소서

 

(히브리서 13:2)
2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성경을 보면 천사들이 언제부터 존재해 왔는지, 천사들은 왜 존재하는지, 천사들이 얼마나 많은지, 천사들 간에는 어떻게 구분되는지, 천사들은 어떤 일을 하는지, 천사들의 능력의 한계는 어떤 것인지 등등의 많은 내용들이 나타나 있다.

또한, 성경에는 부활의 신비에 관한 내용뿐 아니라 부활 이후의 성별에 관한 내용도 있다.

 

(마태복음 22:29-30)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간략한 사례이지만, 성경에는 이와 같이 하늘나라의 이야기들이 기록되어 있다. 어찌보면, 이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하늘나라는 성경의 저자이신 하나님께서 계신 곳이며, 성경의 주인공이신 예수님께서 계신 곳이기 때문이다.

 

성경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성경은 세상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그 분의 생각과 계획, 그리고 이의 성취가 담겨 있는 책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전능하심에 근거할 때, 계획과 성취가 동시에 담겨질 수 밖에 없는 책이다.

성경의 가장 크고 중요한 사건, 예수님의 사역도 성경의 기록대로 이루어졌다.

예수님께서 사람들이 살고 있는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신 구원의 사역을 이루심은 성경에 예언으로서 이미 기록되어 있었고, 심지어 언제 고난을 겪으실지, 어떤 고난을 겪으실지가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었다. 이 일은 예정된 바와 같이 이루어졌으며, 또한 예수님께서는 예정대로 이루셨다. 예수님께서는 이 모든 일이 예정된 대로 이루어지는 것임을 알려주셨다.

 

(마태복음 26:54)

51 예수와 함께 있던 자 중의 하나가 손을 펴 칼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귀를 떨어뜨리니
52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칼을 도로 칼집에 꽂으라 칼을 가지는 자는 다 칼로 망하느니라
53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두 군단 더 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54 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겠느냐 하시더라

 

(마가복음 14:49)

49 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성전에 있으면서 가르쳤으되 너희가 나를 잡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이는 성경을 이루려 함이니라 하시더라

 

(누가복음 4:16)

16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17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된 데를 찾으시니 곧
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20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21 이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

 

이 말은 하늘로 올라가신 그대로 다시 오시리라는 말씀도 확실하다는 뜻이다. 물론, 하나님만 아시는 , 하나님의 예정된 때에 다시 오실 것이다.  

 

성경의 말씀은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성경, 당시를 기준으로 생각할 때 '구약성경'을 요약해 주셨다. 

 

(요한복음 5:31-39)
31 내가 만일 나를 위하여 증언하면 내 증언은 참되지 아니하되
32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는 이가 따로 있으니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는 그 증언이 참인 줄 아노라
33 너희가 요한에게 사람을 보내매 요한이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였느니라
34 그러나 나는 사람에게서 증언을 취하지 아니하노라 다만 이 말을 하는 것은 너희로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니라
35 요한은 켜서 비추이는 등불이라 너희가 한때 그 빛에 즐거이 있기를 원하였거니와
36 내게는 요한의 증거보다 더 큰 증거가 있으니 아버지께서 내게 주사 이루게 하시는 역사 곧 내가 하는 그 역사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나를 위하여 증언하는 것이요
37 또한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친히 나를 위하여 증언하셨느니라 너희는 아무 때에도 그 음성을 듣지 못하였고 그 형상을 보지 못하였으며
38 그 말씀이 너희 속에 거하지 아니하니 이는 그가 보내신 이를 믿지 아니함이라
39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구약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증언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또한, 엠마오 마을로 가던 두 제자에게 보이신 예수님께서는 슬픔에 잠겨 예수님 자신의 무덤이 비어있다고 얘기하는 그들에게 이 모든 일이 성경에 이미 기록되어 있다고 설명해 주셨다.

 

(누가복음 24:25-27)
25 이르시되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26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27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누가복음의 기록은 예수님께서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과 또한 시편으로 시작하여 자기에 관해 기록된 성경의 말씀을 설명하셨다고 말한다. 그런데, 모세와 선지자의 글과 시편이라고 하면, 실은 구약성경의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무렵에는 신약성경이 기록되기 전이므로, 이 말씀은 당시를 기준으로, 성경의 대부분이 예수님에 관한 것이라는 뜻이 된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세상과 사람을 만드신 후, 죄로 망가진 육신과 물질의 세상을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새 예루살렘으로 인도하시는 역사가 종합적으로 기록되어 있다. 성경의 내용을 이와 같이 종합할 수 있다고 가정한다면, 상식적으로,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망가진 것을 회복시키는가라는 방법론이 될 것이다. 이 방법론이 예수 그리스도이시니, 성경의 대부분이 예수님에 관한 것임은 지극히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이다. 소설의 구성단계에 따라 성경을 구분해 보면 아마도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 발단: 하나님께서 세상을 만드심

- 전개: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심

- 위기: 사람이 죄를 짓고 세상을 살아감

- 절정: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사람을 구원하심

- 결말: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셔서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하심

 

따라서, 성경의 구성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분은 예수 그리스도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을 만드시고, 사람을 구원하시고, 다시 오셔서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하시는 일을 모두 이루셨고, 이루실 것이다.

성경은 예수님께서 하신 일들을 미리 말하였고, 이는 그대로 이루어졌다. 성경 내에서 이를 기록한 부분만 찾아보더라도 다 정리하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대충만 살펴봐도...

 

예수님께서는 마침내 사람으로서 이 땅에 오셨다.

 

(누가복음 4:16)

16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17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된 데를 찾으시니 곧
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20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21 이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

 

예수님께서는 유대 땅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다.

 

(미가 5:2)
2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

 

(마태복음 2:4-6)
4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
5 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6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요한복음 7:40-42)
40 이 말씀을 들은 무리 중에서 어떤 사람은 이 사람이 참으로 그 선지자라 하며
41 어떤 사람은 그리스도라 하며 어떤 이들은 그리스도가 어찌 갈릴리에서 나오겠느냐
42 성경에 이르기를 그리스도는 다윗의 씨로 또 다윗이 살던 마을 베들레헴에서 나오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며

 

예수님께서는 성전을 사모하셨다.

 

(요한복음 2:13-17)
13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더니
14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15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16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17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셨다.

 

(사도행전 13:29-35)
29 성경에 그를 가리켜 기록한 말씀을 다 응하게 한 것이라 후에 나무에서 내려다가 무덤에 두었으나
30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살리신지라
31 갈릴리로부터 예루살렘에 함께 올라간 사람들에게 여러 날 보이셨으니 그들이 이제 백성 앞에서 그의 증인이라
32 우리도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을 너희에게 전파하노니
33 곧 하나님이 예수를 일으키사 우리 자녀들에게 이 약속을 이루게 하셨다 함이라 시편 둘째 편에 기록한 바와 같이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너를 낳았다 하셨고
34 또 하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사 다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을 가르쳐 이르시되 내가 다윗의 거룩하고 미쁜 은사를 너희에게 주리라 하셨으며
35 또 다른 시편에 일렀으되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시리라 하셨느니라

 

예수님께서는 사흘만에 부활하실 것을 말씀하셨다.

 

(요한복음 2:18-22)
18 이에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예수께 말하기를 네가 이런 일을 행하니 무슨 표적을 우리에게 보이겠느냐
1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20 유대인들이 이르되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 하더라
21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22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

 

(고린도전서 15:3-4)
3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4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예수님께서는 제자 중 하나가 자신을 팔 것을 말씀하셨다.

 

(요한복음 13:18-19)
18 내가 너희 모두를 가리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나는 내가 택한 자들이 누구인지 앎이라 그러나 내 떡을 먹는 자가 내게 발꿈치를 들었다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는 것이니라
19 지금부터 일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너희에게 일러 둠은 일이 일어날 때에 내가 그인 줄 너희가 믿게 하려 함이로라

 

예수님을 팔았던 제자는 성경에 기록된 대로 최후를 마쳤다.

 

(사도행전 1:15-20)
15 모인 무리의 수가 약 백이십 명이나 되더라 그 때에 베드로가 그 형제들 가운데 일어서서 이르되
16 형제들아 성령이 다윗의 입을 통하여 예수 잡는 자들의 길잡이가 된 유다를 가리켜 미리 말씀하신 성경이 응하였으니 마땅하도다
17 이 사람은 본래 우리 수 가운데 참여하여 이 직무의 한 부분을 맡았던 자라
18 (이 사람이 불의의 삯으로 밭을 사고 후에 몸이 곤두박질하여 배가 터져 창자가 다 흘러 나온지라
19 이 일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리어져 그들의 말로는 그 밭을 아겔다마라 하니 이는 피밭이라는 뜻이라)
20 시편에 기록하였으되 그의 거처를 황폐하게 하시며 거기 거하는 자가 없게 하소서 하였고 또 일렀으되 그의 직분을 타인이 취하게 하소서 하였도다

 

예수님께서는 죄가 없으심에도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

 

(사도행전 8:29-36)
32 읽는 성경 구절은 이것이니 일렀으되 그가 도살자에게로 가는 양과 같이 끌려갔고 털 깎는 자 앞에 있는 어린 양이 조용함과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33 그가 굴욕을 당했을 때 공정한 재판도 받지 못하였으니 누가 그의 세대를 말하리요 그의 생명이 땅에서 빼앗김이로다 하였거늘
34 그 내시가 빌립에게 말하되 청컨대 내가 묻노니 선지자가 이 말한 것이 누구를 가리킴이냐 자기를 가리킴이냐 타인을 가리킴이냐
35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

 

(사도행전 13:26-35)
26 형제들아 아브라함의 후손과 너희 중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아 이 구원의 말씀을 우리에게 보내셨거늘
27 예루살렘에 사는 자들과 그들 관리들이 예수와 및 안식일마다 외우는 바 선지자들의 말을 알지 못하므로 예수를 정죄하여 선지자들의 말을 응하게 하였도다
28 죽일 죄를 하나도 찾지 못하였으나 빌라도에게 죽여 달라 하였으니
29 성경에 그를 가리켜 기록한 말씀을 다 응하게 한 것이라 후에 나무에서 내려다가 무덤에 두었으나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 달리셨다.

 

(마태복음 26:54)

51 예수와 함께 있던 자 중의 하나가 손을 펴 칼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귀를 떨어뜨리니
52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칼을 도로 칼집에 꽂으라 칼을 가지는 자는 다 칼로 망하느니라
53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두 군단 더 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54 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겠느냐 하시더라

 

(요한복음 17:12-13)
12 내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고 지키었나이다 그 중의 하나도 멸망하지 않고 다만 멸망의 자식뿐이오니 이는 성경을 응하게 함이니이다
13 지금 내가 아버지께로 가오니 내가 세상에서 이 말을 하옵는 것은 그들로 내 기쁨을 그들 안에 충만히 가지게 하려 함이니이다

 

(이사야 53:1-12)
1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 여호와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
2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3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 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4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7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 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8 그는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 갔으나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살아 있는 자들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 받을 내 백성의 허물 때문이라 하였으리요
9 그는 강포를 행하지 아니하였고 그의 입에 거짓이 없었으나 그의 무덤이 악인들과 함께 있었으며 그가 죽은 후에 부자와 함께 있었도다
10 여호와께서 그에게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하게 하셨은즉 그의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씨를 보게 되며 그의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성취하리로다
11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하게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로다
12 그러므로 내가 그에게 존귀한 자와 함께 몫을 받게 하며 강한 자와 함께 탈취한 것을 나누게 하리니 이는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받았음이니라 그러나 그가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느니라

 

(로마서 10:11-12)

11 성경에 이르되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12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분이신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때에 십자가에 달리셨다.

 

(마가복음 14:49)

49 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성전에 있으면서 가르쳤으되 너희가 나를 잡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이는 성경을 이루려 함이니라 하시더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때 로마 군인들이 예수님의 옷을 제비 뽑았다.

 

(요한복음 19:23-24)
23 군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그의 옷을 취하여 네 깃에 나눠 각각 한 깃씩 얻고 속옷도 취하니 이 속옷은 호지 아니하고 위에서부터 통으로 짠 것이라
24 군인들이 서로 말하되 이것을 찢지 말고 누가 얻나 제비 뽑자 하니 이는 성경에 그들이 내 옷을 나누고 내 옷을 제비 뽑나이다 한 것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군인들은 이런 일을 하고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달리셔서 목마르다고 하셨다.

 

(요한복음 19:28)

28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29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죽은 죄인들에게 일반적으로 행해지던 것과 달리 돌아가신 후 뼈가 하나도 껶이지 않으셨다.

 

(요한복음 19:31-36)
31 이 날은 준비일이라 유대인들은 그 안식일이 큰 날이므로 그 안식일에 시체들을 십자가에 두지 아니하려 하여 빌라도에게 그들의 다리를 꺾어 시체를 치워 달라 하니

32 군인들이 가서 예수와 함께 못 박힌 첫째 사람과 또 그 다른 사람의 다리를 꺾고

33 예수께 이르러서는 이미 죽으신 것을 보고 다리를 꺾지 아니하고

34 그 중 한 군인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35 이를 본 자가 증언하였으니 그 증언이 참이라 그가 자기의 말하는 것이 참인 줄 알고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니라

36 이 일이 일어난 것은 그 뼈가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리라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함이라

 

예수님께서는 그리스도이시다.

 

(사도행전 18:24-28)
24 알렉산드리아에서 난 아볼로라 하는 유대인이 에베소에 이르니 이 사람은 언변이 좋고 성경에 능통한 자라
25 그가 일찍이 주의 도를 배워 열심으로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치나 요한의 세례만 알 따름이라
26 그가 회당에서 담대히 말하기 시작하거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듣고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하게 풀어 이르더라
27 아볼로가 아가야로 건너가고자 함으로 형제들이 그를 격려하며 제자들에게 편지를 써 영접하라 하였더니 그가 가매 은혜로 말미암아 믿은 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니
28 이는 성경으로써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증언하여 공중 앞에서 힘있게 유대인의 말을 이김이러라

 

예수님에 관한 모든 것은 이미 성경에, 곧 모세의 글인 율법에, 선지자의 글에, 시편에 기록된 대로 다 이루어졌다.

 

(누가복음 24:25-27)
25 이르시되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26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27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누가복음 24:44-48)
44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45 이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46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47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48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로마서 1:1-4)
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2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3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4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마침내 하나님께서 만드시는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성의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신다.

 

(마태복음 21:33-42)

33 다른 한 비유를 들으라 한 집 주인이 포도원을 만들어 산울타리로 두르고 거기에 즙 짜는 틀을 만들고 망대를 짓고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34 열매 거둘 때가 가까우매 그 열매를 받으려고 자기 종들을 농부들에게 보내니
35 농부들이 종들을 잡아 하나는 심히 때리고 하나는 죽이고 하나는 돌로 쳤거늘
36 다시 다른 종들을 처음보다 많이 보내니 그들에게도 그렇게 하였는지라
37 후에 자기 아들을 보내며 이르되 그들이 내 아들은 존대하리라 하였더니
38 농부들이 그 아들을 보고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고 그의 유산을 차지하자 하고
39 이에 잡아 포도원 밖에 내쫓아 죽였느니라
40 그러면 포도원 주인이 올 때에 그 농부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41 그들이 말하되 그 악한 자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은 제 때에 열매를 바칠 만한 다른 농부들에게 세로 줄지니이다
4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함을 읽어 본 일이 없느냐

 

(베드로전서 2:6)
6 성경에 기록되었으되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로운 모퉁잇돌을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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