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속에 잠깐 스쳐가는 말씀 한 조각

말씀 한 조각 만으로도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 생각 한 조각

제발...더 이상은 그런 일이 없기를 기도합니다 (2)

아리마대 사람 2019. 9. 6. 15:35

현 정부가 들어설 때 제목과 같은 바램을 갖고 글을 쓴 적이 있다. (참고자료)

이후에 시간은 흐르고 흘러... 최근 대통령 내외의 동남아 순방이 있었다. 이와 관련하여 보도된 기사를 보니...


영부인께서 방문국인 라오스에서 라오스의 영부인과 함께 사원을 방문해 탁발 공양을 했다는 내용과 함께, 이와 관련해 청와대 부대변인이 '공양'이란 음식물이나 의복 등을 승려에게 바치는 것이고, '탁발'(托鉢)이란 승려가 공양그릇인 '발우'(鉢盂)에 몸을 기탁한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이는 불교국가인 라오스에서는 중요한 의식이라고 설명하는 서면 브리핑을 했다고 한다.



좋은 의미를 갖고 이와 같은 행사에 참여를 했겠지만, 이 '좋다'는 것은 세상의 기준이고, 사람의 생각이고, 지극히 개인적인 차원의 평가에 불과한 것이다.

우주의 통치자는 명백히 하나님이시며, 사람이 기도할 대상은 오직 하나님 뿐이다.

나라의 지도자가 우상에 절을 하고,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이 이를 미화하고 그 의미를 설명하는 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결코 옳지 않은 행동이다.


(디모데전서 2:1-2)
1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2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백성으로서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 말씀은, 어쩌면,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모르고 저지르는 실수를 위해서도, 그리고 그들이 하나님을 인정하도록, 모르고 저지르는 실수로부터 떠나도록,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라는 말씀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지금의 때를 보면, 나라를 위한 기도가 간절히 필요한 때인 것 같다.

우리나라가 질서를 잃어버리고, 종착점이 어디인지를 모른 채 욕심에 시력을 잃고 그저 발꿈치만 보고 걸어가는 어리석음을 저지르지 않도록...

다시 한번, 우리나라의 지도층이 미신과는 무관하기를 기도해야겠다.

다시 한번, 우리나라의 지도층이 영적으로 건전하고 건강하기를 기도해야겠다.

다시 한번, 우리나라의 지도층이 하나님을 경외하기를 기도해야겠다.

다시 한번, 우리나라의 지도층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지 않기를, 마음에 하나님을 두기를 기도해야겠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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