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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을

사도, 장로, 감독, 집사

아리마대 사람 2023. 2. 2. 00:39

사도

 

사도의 어원은 헬라어 '아포스톨로스'로서 '보냄을 받은 자'라는 의미이며, 특별한 위임을 받고 공적인 임무를 수행하는 사람, 특별히 '전령'이나 '전달자'를 뜻한다. 신약의 '아포스톨로스'와 유사한 구약의 히브리어는 '솰리아'이다. '솰리아'는 바로에게 보냄을 받은 모세나 아합에게 보냄을 받은 엘리야 등에게 사용되었다.

 

(출애굽기 6:11)
11 들어가서 애굽 왕 바로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하라

 

(열왕기상 18:1)
1 많은 날이 지나고 제삼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가서 아합에게 보이라 내가 비를 지면에 내리리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이 하나님께로부터 보냄을 받았다고 말씀하셨다.

 

(마가복음 9:37)

37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니라

 

(요한복음 13:20)

20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보낸 자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사도'라는 말 자체는 기본적으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파송된 사람'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구원의 복음의 사도이셨다.

 

(히브리서 3:1)
1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그리고 제자들은 예수님께 보냄을 받은 예수님의 사도였다.

 

(요한복음 20:21)
21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예수님께서는 예수님을 따르는 무리 중에서 예수님의 사도를 선택하셨다. 그래서 '사도'라는 말은 처음에는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 동안 함께 생활하였고, 예수님께서 택하신 열두 제자를 일컫는 말로 이해되었다. 

 

(누가복음 6:13)
13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사도행전 1:2)
2 그가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

 

사도들 가운데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은 보다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마태복음 17:1)

1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그 중에서도 베드로는 특별히 대표의 역할을 담당하곤 했다.

 

(마태복음 16:16)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특별한 임무를 맡기셨다. 사도들에게 귀신들과 병을 쫓아내는 능력을 주셨다.

 

(마태복음 10:1)

1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또한 사도들은 죄를 용서해 줄 수 있는 권능을 받았다.

 

(요한복음 20:23)

23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사도들은 예수님으로부터 성령의 인도를 약속받았다.

 

(요한복음 14:26)

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사도행전 1:8)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또한, 음부의 권세로부터 보호될 것을 보장받았고, 예수님께로부터 권세를 받았다.

 

(마태복음 16:18-19)

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사도들이 자신들이 사도로서 임명되었음을 진정으로 자각하게 된 것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이후였다. 사도들에게는 복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키는 임무가 주어졌다.

 

(마태복음 28:16-20)
16 열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께서 지시하신 산에 이르러
17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아직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18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나중에는 가룟 유다를 대신할 사람을 택하게 되면서, 예수님의 삶과 죽음과 부활을 증언할 수 있는 사람으로 의미가 확대되었다.

 

(요한복음 15:27)

27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증언하느니라

 

(사도행전 1:22)
22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와 더불어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 하거늘

 

사도로서 바울의 경우는 매우 특별한 것이었다. 그는 예수님과 함께 예수님의 사역에 직접 동참하지는 않았지만, 교회들로부터 사도로 인정을 받았다. 그것은 바울이 부활하신 예수님께로부터 직접 사도직을 위임 받았기 때문이다.

 

(로마서 1:1)
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고린도전서 9:1)

1 내가 자유인이 아니냐 사도가 아니냐 예수 우리 주를 보지 못하였느냐 주 안에서 행한 나의 일이 너희가 아니냐

 

(고린도전서 15:8)

8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갈라디아서 1:15-17)

15 그러나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그의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
16 그의 아들을 이방에 전하기 위하여 그를 내 속에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셨을 때에 내가 곧 혈육과 의논하지 아니하고
17 또 나보다 먼저 사도 된 자들을 만나려고 예루살렘으로 가지 아니하고 아라비아로 갔다가 다시 다메섹으로 돌아갔노라

 

(갈라디아서 2:8)

8 베드로에게 역사하사 그를 할례자의 사도로 삼으신 이가 또한 내게 역사하사 나를 이방인의 사도로 삼으셨느니라

 

바울은 자신의 사도로서의 권위를 강조하였다. 바울을 사도로서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고린도전서 9:2)

2 다른 사람들에게는 내가 사도가 아닐지라도 너희에게는 사도이니 나의 사도 됨을 주 안에서 인친 것이 너희라

 

(고린도후서 11:5)
5 나는 지극히 크다는 사도들보다 부족한 것이 조금도 없는 줄로 생각하노라

 

(고린도후서 12:11-12)

11 내가 어리석은 자가 되었으나 너희가 억지로 시킨 것이니 나는 너희에게 칭찬을 받아야 마땅하도다 내가 아무 것도 아니나 지극히 크다는 사도들보다 조금도 부족하지 아니하니라

12 사도의 표가 된 것은 내가 너희 가운데서 모든 참음과 표적과 기사와 능력을 행한 것이라

 

바울은 열 두 사도들처럼 복음을 위해 수고하였으며, 그의 사역 또한 열 두 사도들처럼 하나님의 자비로운 인도와 보호 아래에서 이루어졌다. 바울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증거하도록 특수한 방법에 의해 선택된 마지막 사도였다.

 

(고린도전서 15:9-10)
9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10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사도의 의미는 더욱 확대되어 복음을 전파하는 자로서 이해되었다.

 

(디모데전서 2:7)

7 이를 위하여 내가 전파하는 자와 사도로 세움을 입은 것은 참말이요 거짓말이 아니니 믿음과 진리 안에서 내가 이방인의 스승이 되었노라

 

예수님의 아우 야고보도 거의 사도와 동일하게 여겨졌다.

 

(갈라디아서 1:19)

19 주의 형제 야고보 외에 다른 사도들을 보지 못하였노라

 

바나바도 역시 사도로 불리웠다.

 

(사도행전 13:43)
43 회당의 모임이 끝난 후에 유대인과 유대교에 입교한 경건한 사람들이 많이 바울과 바나바를 따르니 두 사도가 더불어 말하고 항상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으라 권하니라

 

(사도행전 14:14)

14 두 사도 바나바와 바울이 듣고 옷을 찢고 무리 가운데 뛰어 들어가서 소리 질러

 

사도는 고린도후서에서 '사자'라는 말로서도 사용되었다.

 

(고린도후서 8:23)

23 디도로 말하면 나의 동료요 너희를 위한 나의 동역자요 우리 형제들로 말하면 여러 교회의 사자들이요 그리스도의 영광이니라

 

이와 같은 호칭은 에바브라디도에게도 붙여졌다.

 

(빌립보서 2:25)

25 그러나 에바브로디도를 너희에게 보내는 것이 필요한 줄로 생각하노니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 된 자요 너희 사자로 내가 쓸 것을 돕는 자라

 

목회서신인 디모데전서와 디도서에는 장로, 감독, 집사의 자격이 나타나 있다. 이로부터 디모데와 디도가 에베소, 그레데, 데살로니가 등지에서 직분자를 세우고, 치리하고, 안수하는 등의 활동, 즉 '사도적 권위'를 행사한 것을 알 수 있다. 바울도 디모데전서에서 디모데에게 사도적 권위를 가지고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격려하고 있다. 바울은 디모데가 "장로의 회에서 안수를 받았다"고 하는데, 아마도 이때 사도의 직분을 받은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디모데 스스로 자신이 사도라고 주장할 수도 없으며, 바울이 단독으로 임직시키지도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디모데전서 4:14-16)
14 네 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에 예언을 통하여 받은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며
15 이 모든 일에 전심 전력하여 너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16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

 

이와 같이 사도의 의미는 열두 제자로부터 확장되었다. 이는 복음의 확장에 따른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또한 교회 역사의 측면에서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열두 사도의 제자로서 열두 사도를 계승한 '속사도', 그 이후의 '교부' 등으로 이어져 갔다.

 

장로

 

1. 구약의 장로

장로의 어원은 구약성경에서 히브리어 '자켄'으로서 원래는 '수염'이란 뜻이다. 이로부터 '나이 많은 사람', 즉 공동체의 지도자를 가리키게 되었다. 장로는 가문이나 지파의 대표자였으며, 때로는 그 지파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을 가리키기도 했다. 애굽을 출발하는 과정에서 모세는 이스라엘의 장로들에게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설명해 주었다.

 

(출애굽기 4:29-30)

29 모세와 아론이 가서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장로를 모으고
30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을 전하고 그 백성 앞에서 이적을 행하니

 

후에 광야 여정에서 장로들은 모세를 따랐다.

 

(출애굽기 24:1, 14)

1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칠십 명과 함께 여호와께로 올라와 멀리서 경배하고

·  ·  ·  ·  ·  ·  ·

14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여기서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기까지 기다리라 아론과 훌이 너희와 함께 하리니 무릇 일이 있는 자는 그들에게로 나아갈지니라 하고

 

(민수기 16:25)

25 모세가 일어나 다단과 아비람에게로 가니 이스라엘 장로들이 따랐더라

 

또한 장로들은 제사 의식을 돕기도 했다.

 

(레위기 4:15)

15 회중의 장로들이 여호와 앞에서 그 수송아지 머리에 안수하고 그것을 여호와 앞에서 잡을 것이요

 

(레위기 9:1-2)

1 여덟째 날에 모세가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이스라엘 장로들을 불러다가
2 아론에게 이르되 속죄제를 위하여 흠 없는 송아지를 가져오고 번제를 위하여 흠 없는 숫양을 여호와 앞에 가져다 드리고

 

모세는 장인이며 미디안 제사장인 이드로의 충고에 따라 백성들 가운데서 자기를 도와 백성을 다스릴 백성의 우두머리들을 선출하였다.

 

(출애굽기 18:24-26)

24 이에 모세가 자기 장인의 말을 듣고 그 모든 말대로 하여
25 모세가 이스라엘 무리 중에서 능력 있는 사람들을 택하여 그들을 백성의 우두머리 곧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으매
26 그들이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되 어려운 일은 모세에게 가져오고 모든 작은 일은 스스로 재판하더라

 

나중에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도울 70명의 장로를 선출하여 하나님의 영을 임하게 하셨다. 이 장로들은 백성의 지도자이기도 했다.

 

(민수기 11:16-17).

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노인 중에 네가 알기로 백성의 장로와 지도자가 될 만한 자 칠십 명을 모아 내게 데리고 와 회막에 이르러 거기서 너와 함께 서게 하라
17 내가 강림하여 거기서 너와 말하고 네게 임한 영을 그들에게도 임하게 하리니 그들이 너와 함께 백성의 짐을 담당하고 너 혼자 담당하지 아니하리라

 

장로들은 실제로 많은 재판의 판결을 결정하였다.

 

(신명기 21:2-5)
2 너희의 장로들과 재판장들은 나가서 그 피살된 곳의 사방에 있는 성읍의 원근을 잴 것이요
3 그 피살된 곳에서 제일 가까운 성읍의 장로들이 그 성읍에서 아직 부리지 아니하고 멍에를 메지 아니한 암송아지를 취하여
4 그 성읍의 장로들이 물이 항상 흐르고 갈지도 않고 씨를 뿌린 일도 없는 골짜기로 그 송아지를 끌고 가서 그 골짜기에서 그 송아지의 목을 꺾을 것이요
5 레위 자손 제사장들도 그리로 갈지니 그들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사 자기를 섬기게 하시며 또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하게 하신 자라 모든 소송과 모든 투쟁이 그들의 말대로 판결될 것이니라

 

또한 율법을 낭독하는 일도 담당하였다.

 

(신명기 31:9-11)
9 또 모세가 이 율법을 써서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는 레위 자손 제사장들과 이스라엘 모든 장로에게 주고
10 모세가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매 칠 년 끝 해 곧 면제년의 초막절에
11 온 이스라엘이 네 하나님 여호와 앞 그가 택하신 곳에 모일 때에 이 율법을 낭독하여 온 이스라엘에게 듣게 할지니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에는 장로에 대해 여러 가지 호칭들이 사용되었다. 사회의 여러 계층이 형성되자 장로의 중요성도 증가되었으며 그 임무도 다양해졌다. 장로들은 왕실, 성읍, 각 지파 안에서 중요한 역할들을 담당하였다.
사사 시대에는 장로들이 전쟁터에 법궤를 가져오는 일을 결정하기도 했다.

 

(사무엘상 4:3)
3 백성이 진영으로 돌아오매 이스라엘 장로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우리에게 오늘 블레셋 사람들 앞에 패하게 하셨는고 여호와의 언약궤를 실로에서 우리에게로 가져다가 우리 중에 있게 하여 그것으로 우리를 우리 원수들의 손에서 구원하게 하자 하니

 

이스라엘에 왕을 세우고 왕국을 건설하는 데 있어서도 장로들이 주모자들이었다.

 

(사무엘상 8:4-5)

4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모여 라마에 있는 사무엘에게 나아가서
5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당신은 늙고 당신의 아들들은 당신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니 모든 나라와 같이 우리에게 왕을 세워 우리를 다스리게 하소서 한지라

 

다윗을 공적인 이스라엘의 왕으로 수락한 자들도 장로들이었다.

 

(사무엘하 5:3)

3 이에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헤브론에 이르러 왕에게 나아오매 다윗 왕이 헤브론에서 여호와 앞에 그들과 언약을 맺으매 그들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니라

 

왕국시대에도 장로들의 영향력은 유지되었으며, 왕을 보좌하고 왕에게 조언을 하는 역할도 했다.

 

(열왕기상 20:7-8)

7 이에 이스라엘 왕이 나라의 장로를 다 불러 이르되 너희는 이 사람이 악을 도모하고 있는 줄을 자세히 알라 그가 내 아내들과 내 자녀들과 내 은금을 빼앗으려고 사람을 내게 보냈으나 내가 거절하지 못하였노라
8 모든 장로와 백성들이 다 왕께 아뢰되 왕은 듣지도 말고 허락하지도 마옵소서 한지라

 

물론, 제사의식과 율법을 낭독하는 일에도 참여했다. 예레미야애가에는 이스라엘이 바벨론으로 잡혀간 원인 중의 하나가 장로들을 대접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예레이먀애가  4:16)

16 여호와께서 노하여 그들을 흩으시고 다시는 돌보지 아니하시리니 그들이 제사장들을 높이지 아니하였으며 장로들을 대접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그러나 장로들이 항상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하고 신실하게 행동했던 것은 아니다.

 

(에스겔 20:3)

3 인자야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말하여 이르라 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느니라 너희가 내게 물으려고 왔느냐 내가 나의 목숨을 걸고 맹세하거니와 너희가 내게 묻기를 내가 용납하지 아니하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 신약의 장로
구약성경에 나타난 이스라엘 사회의 장로의 개념은 신약성경으로도 이어졌다. 장로는 헬라어로 '프레스뷔테로스'로서 '나이가 많은 사람'이라는 뜻이며, 대제사장과 서기관들과 함께 유대인들의 최고 통치 기관인 산헤드린 공회의 회원이었다.

 

(마태복음 16:21)

21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이들은 율례와 유전의 준수를 감찰하는 역할을 했다.

 

(마태복음 15:2)

2 당신의 제자들이 어찌하여 장로들의 전통을 범하나이까 떡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아니하나이다

 

(마태복음 21:23).

23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 가르치실새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나아와 이르되 네가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 또 누가 이 권위를 주었느냐

 

그들은 다른 권력자들과 야합하여 예수님을 체포하고 심문했다.

 

(마태복음 26:3, 57)

3 그 때에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가야바라 하는 대제사장의 관정에 모여

·  ·  ·  ·  ·  ·  ·

57 예수를 잡은 자들이 그를 끌고 대제사장 가야바에게로 가니 거기 서기관과 장로들이 모여 있더라

 

마찬가지로 사도들까지도 조사하고 심문했다.

 

(사도행전 4:5)

5 이튿날 관리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에 모였는데

 

3. 초기 예루살렘 교회의 장로

구약성경을 거쳐 신약성경에 나타난 바와 같이 유대인 사회의 관습을 따라 초대 교회에서도 나이 많은 사람들을 존중했다.

 

(디모데전서 5:1)

1 늙은이를 꾸짖지 말고 권하되 아버지에게 하듯 하며 젊은이에게는 형제에게 하듯 하고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장로에게는 권위가 주어졌다.

 

(베드로전서 5:5)

5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예수님의 동생인 야고보는 초기 예루살렘 교회의 장로였다.

 

(사도행전 21:18)

18 그 이튿날 바울이 우리와 함께 야고보에게로 들어가니 장로들도 다 있더라

 

베드로는 자신이 '사도'였지만, 동시에 자신을 '장로' 라고 불렀다.

 

(베드로전서 5:1)

1 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니라

 

요한도 자신을 '장로' 라고 불렀다.

 

(요한2서 1:1)

1 장로인 나는 택하심을 받은 부녀와 그의 자녀들에게 편지하노니 내가 참으로 사랑하는 자요 나뿐 아니라 진리를 아는 모든 자도 그리하는 것은

 

초기 예루살렘 교회에서 열두 사도는 장로이기도 했으며, 장로는 열두 사도들에 준하는 위치를 갖고 있었다. 장로와 사도는 권위와 영향력 면에서 별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도행전 15:2)

2 바울 및 바나바와 그들 사이에 적지 아니한 다툼과 변론이 일어난지라 형제들이 이 문제에 대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및 그 중의 몇 사람을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에게 보내기로 작정하니라

 

(사도행전 15:6)

6 사도와 장로들이 이 일을 의논하러 모여

(사도행전 15:22)

22 이에 사도와 장로와 온 교회가 그 중에서 사람들을 택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으로 보내기를 결정하니 곧 형제 중에 인도자인 바사바라 하는 유다와 실라더라

 

예루살렘 교회를 통해서 볼 때 교회의 초창기에는 장로가 매우 큰 영적 권위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4. 초기 지역교회의 장로

바울의 선교를 통해서 아시아와 유럽에 지역교회들이 계속 개척되고 지역교회가 성장하면서 교회를 책임지는 지도자가 필요하게 되어 교회마다 장로들을 세우기 시작했다. 실제적인 공적 임무가 맡은 직분의 개념이 도입된 것이다.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의 장로들을 임명했다.

 

(사도행전 14:23)

23 각 교회에서 장로들을 택하여 금식 기도 하며 그들이 믿는 주께 그들을 위탁하고

 

또한 에베소 교회의 장로들과 자신의 사역과 교회의 일을 의논하였다.

 

(사도행전 20:17)

17 바울이 밀레도에서 사람을 에베소로 보내어 교회 장로들을 청하니

 

디도서를 보면 바울이 디도에게 장로를 세우는 임무를 맡긴다.

 

(디도서 1:5)
5 내가 너를 그레데에 남겨 둔 이유는 남은 일을 정리하고 내가 명한 대로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게 하려 함이니

 

여기서 각 성은 각 성에 세워진 교회를 가리킨다. 디모데도 에베소 교회에서 장로들을 세우는 일을 했다.
이 무렵부터 장로는 사도보다 아래의 권위로서 세워진다. 이는 '사도적 권위'를 지닌 디도와 디모데, 곧 사도가 장로를 세우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로들은 안수를 통하여 은사를 수여하는 권위를 가지고 있기도 했다. 

 

(디모데전서 4:14)

14네 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에 예언을 통하여 받은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며


장로는 후에 '다스리는 장로'와 '가르치는 장로'로 기능이 세분화되어 역할분담을 하는 것을 보게 된다.

(디모데전서 5:17)

17 잘 다스리는 장로들은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그리할 것이니라

 

역사적 배경을 고려하지 않고 교회만을 바라보면, 교회가 계속 부흥하고, 나중에는 제도화 되고, 그 다음에는 국교가 되는 일이 일어났다. 이러한 와중에 가르치는 장로의 전문성이 중요해졌고, 가르치는 장로가 차별화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그래서 세상 직업을 갖지 못하게 하고, 성직 개념을 도입하게 되었다. 교회 안에서 전문적으로 사역하게 하고, 이를 위해서 적절한 신학 교육을 받도록 하고, 지역교회를 책임지게 하고... 이렇게 해서 가르치는 장로는 다스리는 장로와는 성격이 구분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나중에는 가르치는 장로에게 '목사' 혹은 '교사'라는 호칭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성직화되었다. 이처럼 장로는 분리되어 가르치는 장로는 성직 개념을 갖게 되었고, 다스리는 장로는 평신도 개념을 갖게 되었다. 다스리는 장로는 세상 직업을 갖고 있기 때문이었다.

 

감독

 

'감독'은 헬라어 '에피스코포스'로서 지역교회를 공적으로 맡아 목회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신약성경의 명칭이며 지역교회와 관련된 경우에만 나타난다.

(빌립보서 1:1)
1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한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

(디모데전서 3:1)
1 미쁘다 이 말이여, 곧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 함은 선한 일을 사모하는 것이라 함이로다

감독이라는 직분은 장로와 거의 유사한 직분이다. 사도행전 20장에서 바울이 예루살렘을 향해 가는 길에 에베소 장로들을 불러서 작별할 때, 에베소 장로들을 감독이라고 불렀다.

(사도행전 20:17, 28).
17 바울이 밀레도에서 사람을 에베소로 보내어 교회 장로들을 청하니
·  ·  ·  ·  ·  ·  ·
28 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28절로부터 감독은 "교회를 보살피는 자"로 인정받았음을 알 수 있다. 베드로전서를 통해 장로들도 목회에 참여한 것으로 보이며 이로부터 감독과 장로는 거의 유사한 직분임을 알 수 있다.

(베드로전서 5:1)
1 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니라
2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또한 디모데전서 3장에서 바울이 감독의 자격에 대해서 논한 이후에 5장에서 장로에 대한 존경과 장로에 대한 고발을 논하는 것으로 보아 감독이라는 직분과 장로라는 직분이 거의 유사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장로라는 호칭은 유대인 사회의 관습에 기원을 둔 측면이 있기에 나이나 위엄, 즉 지위에 강조점을 두고 있다. 그래서 베드로나 요한이 사도임과 동시에 장로이기도 했던 것이다. 이와 달리 감독이라는 호칭은 기능과 역할에 강조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즉, 장로는 교회의 어른, 지도자의 개념이고, 감독은 교회를 감독하고 다스리는 자라는 개념이다.
이처럼 신약성경에서 감독과 장로는 거의 유사한 직분이었지만, A. D. 2세기경부터는 두 직분이 서로 구분되었다. 감독의 임무는 명확하게 설교를 포함하여 교회를 보살피는 일이 되었다.
흥미롭게도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 비두니아 등의 소아시아 지역에 흩어져 있는 그리스도인들의 감독이라고 표현했다.

(베드로전서 2:25)
25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

사도행전 1장에서 가룟 유다가 잃어버린 사도직을 가리키는 '직분'이란 단어는 감독이란 뜻의 헬라어 '에피스코페'가 사용되었다.

(사도행전 1:20)
20 시편에 기록하였으되 그의 거처를 황폐하게 하시며 거기 거하는 자가 없게 하소서 하였고 또 일렀으되 그의 직분을 타인이 취하게 하소서 하였도다

집사

 

집사는 '공궤하다, 섬기다'라는 뜻의 헬라어 '디아코네인'으로부터 나왔으며, '종', 곧 '섬기는 자'를 의미한다.

(마태복음 23:11)
11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신약성경에서는 하나님과 회중에게 봉사하는 직분을 맡은 자를 의미한다.
집사라는 직분은 오순절 성령 강림 후 교회 공동체가 형성된 이후에 생겨난 것으로 추측된다. 당시에 사도들의 직무는 너무 과중하였기 때문에 사도들은 자신들이 맡은 일 가운데 구제, 접대를 맡아줄 일곱 사람을 택하고 자신들은 기도와 말씀 사역에 힘쓰고자 했다.

(사도행전 6:1-6)
1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하니
2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
3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4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
5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했던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6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들었던 집사들 가운데서 특히 잘 알려진 두 인물은 신앙의 위대한 옹호자요 기독교의 첫 순교자가 된 스데반과 복음 전도자 빌립이었다.
신약성경은 집사의 직분과 관련된 직무들을 충분하게 설명하고 있지는 않지만, 구제는 믿음의 형제들이 제공한 구제물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일을 가리키고, 접대는 식사나 애찬을 준비하는 일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칼빈은 『기독교 강요』 제4권 3장 9항에서 구제물을 분배해 주는 집사와 병자와 빈민을 돌아보는 집사의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있다.
사도행전 6장의 기록에 따르면 집사 직분은 장로 직분보다 먼저 존재했다. 그러나 사도행전 6장 이후에는 신약성경에서 집사에 대해 거의 언급하지 않는다. 다만 바울이 그의 사역 후기에 쓴 것으로 여겨지는 서신에서 단 2번 언급될 뿐이다. 

(빌립보서 1: 1)
1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한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

(디모데전서 3: 8-13)
8 이와 같이 집사들도 정중하고 일구이언을 하지 아니하고 술에 인박히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고
9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할지니
10 이에 이 사람들을 먼저 시험하여 보고 그 후에 책망할 것이 없으면 집사의 직분을 맡게 할 것이요
11 여자들도 이와 같이 정숙하고 모함하지 아니하며 절제하며 모든 일에 충성된 자라야 할지니라
12 집사들은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 자녀와 자기 집을 잘 다스리는 자일지니
13 집사의 직분을 잘한 자들은 아름다운 지위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느니라

신약성경을 통해 집사 직분의 발전 과정을 파악하는 것은 어렵지만, 사도 시대의 끝까지 집사들이 존재했다는 점은 분명하다. 신자들의 증가에 따라 집사들은 장로와 감독들처럼 지역교회에 속하게 되었다.
바울이 말한 집사의 자격에 따르면, 집사들은 혀와 술과 재물에 대한 욕망을 제어할 수 있는 인격을 갖추어야 했다. 가르치는 일은 요구되지 않았지만 믿음의 비밀을 가지고 있어야 했다. 바울은 집사의 직분을 맡도록 허락하기 전에 이를 포함한 여러 요구 사항들을 충족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마도 집사는 명예로운 직분이었고, 장로 직분을 위한 디딤돌이 되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신약성경에서 여자 집사에 대한 증거를 찾는 일은 쉽지가 않다. 

(로마서 16: 1)
1 내가 겐그레아 교회의 일꾼으로 있는 우리 자매 뵈뵈를 너희에게 추천하노니

이 구절에 나오는 헬라어 '디아코노스'는 '일꾼으로 번역되어 있는데 바울은 자신의 편지를 로마에 있는 교회에 전달한 자매 뵈뵈를 그렇게 호칭하고 있다. 그녀는 고린도 부근의 겐그레아 교회를 섬기고 있었다. 뵈뵈의 신분과 직무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어떤 학자들은 그녀가 집사와 유사한 직분을 맡고 있었다고 주장하는 반면에 다른 학자들은 그녀가 교회에서 공식적인 지위를 갖지 않은 일반적인 '종'이었다고 주장한다.
또한 집사의 자격에 대한 구절 가운데 나오는 헬라어 '귀나이코스'는 '여자들'로 번역되어 있는데, 이 말이 여집사들을 의미하는 것인지 혹은 집사들의 아내를 지칭하는 것인지도 의견이 분분하다. 초대교회의 문헌에도 여집사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다. 그러나 한가지 확실한 것은 직분을 떠나서 초대교회에서 여성들도 교회 봉사에 참여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