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속에 잠깐 스쳐가는 말씀 한 조각

말씀 한 조각 만으로도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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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기대상, "교회를 향한 차가운 시선에도 당당히 신앙 고백한 연예인들"

"이원두, 김자영, 김민경, 김서영, 우리 가족... 이렇게 아름다운 영혼들과 함께 사랑하며 살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연기하겠습니다. 이웃을 사랑하면 악마가 건드릴 수가 없어요. 제가 악마를 해봐서 알잖아요. 사랑합시다. 감사합니다." "제가 너무 감사할 분들이 너무 많이 계시는데, 제가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 자리에 있기까지 제 삶을 모두 주관하시고 저를 지켜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이 영광 돌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믿기지가 않아서 말을 뭐라고 해야될지 모르겠는데... 먼저 아무것도 아닌 저를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 돌립니다." "이 상을 통해서 제 기도에 응답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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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에 등돌린 北 청년들, "처형 당해도 한국 드라마 못 끊어" 한 20대 탈북민이 최근 북한 젊은이들이 당국의 엄격한 통제 등에 대한 불만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등을 돌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지난해 10월 탈북해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강규리씨(24·가명)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강씨는 인터뷰에서 "한국 드라마를 봤다는 이유로 처형하는 김정은에게 충성심은 없다"며 "당국에 맹목적으로 따르지 않는 것이 우리 세대 특징이다. 북한 사회 변화의 시작"이라고 했다. 강씨는 지난 26~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북한 인권을 주제로 한 영화 상영과 강연 행사에 참석해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특권층이 몰려 사는 평양에서 태어나 비교적 여유로운 생활을 누리다 체제에 불만을 느끼고 ..

정상에 오르는 길

언제부터인가 "진리에 이르는 길은 여러 갈래"라는 말을 듣게 되었고, 점차적으로 빈번히 접하게 되었다.이 말을 도식적으로 보여주는 그림은 산 정상에 이르는 등산로를 표시한 그림이다. 진리를 산 정상에 비유하여, 산 정상에 오르는 데에는 여러 갈래의 길이 있지만, 어느 길을 통해서든 결국은 정상에서 만나게 된다는 주장을 담은 그림이다.여기서 진리란 신을 비유한 말이며, 이는 종교다원주의의 관점에서 이야기되는 말이다. 이 말은 종교를 신에 이르는 길로 정의할 때, 어느 길로 가든 정상에 도달할 수 있듯이 어느 종교를 믿더라도 신에게 도달할 수 있다는 주장인 것이다. '신'을 절대적 존재라고 할 때, 절대적 존재에게 도달하고자 하는 어떤 길이든 결국은 동일한 곳에 도달하게 된다는 주장인 것이다.얼핏 들으면 그..

분당 교회서 교인 100명 폭력 사태…경찰관 수십 명 출동

브라우저의 버튼을 누르며 인터넷 뉴스를 읽다가... 무심히 치나치던 페이지 상단 기사제목 우측 끝의 한 구절이 눈에 뜨였다."경찰관 수십 명 출동"경찰관이 수십 명이나 출동할 정도면 최근의 어느 정치인의 판결과 관련한 시위현장 뉴스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눈길을 조금 더 옮기니..."폭력 사태…경찰관 수십 명 출동"시위현장에서 폭력 사태가 벌어진 것인가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눈길을 조금 더 옮기니..."교인 100명 폭력 사태…경찰관 수십 명 출동"교인이라니!?!? 평소 잘 쓰지 않는 의미로 사용된 것일까...- 교인 (巧人) : 솜씨가 좋은 사람. - 교인 (交印) : 1. 같은 사무를 보는 이들이 공문서에 판결(判決)하기 위하여 차례로 이름을 쓰고 도장을 찍음. 2.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끼리 약속을 ..

세상을 향한 향기와 편지

아람어에서 파생된 히브리어 '메시야'는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의미이며, 이스라엘의 문화 가운데에는 이 말의 의미가 배여 있었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말을 잘 알고 있었다.그런데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시고 성령님이 강림하신 후, 이방인들에게 예수님이 메시야이심을 전할 때에 어려움이 발생했다.(사도행전 2:36)36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사도행전 2:38)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당시 로마제국의 백성들은 주로 이방인들이었으며, 로마제국의 표준어로 사용되었던 헬라어에는 메시야에 해당하는 단어가 없었기..

초대교회공동체,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사도행전 2:40-47)40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41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43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44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45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46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처음 시작된 교회공동체에서는 성령님의..

그리스도인의 영향력

2024년 5월 9일에 "김OO 음주 뺑소니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에서 김OO이 몰던 벤틀리 벤테이가 SUV가 편도 1차선 직진 차로에서 아무 이유 없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서 있던 기아 니로 택시와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사건을 가리킨다.  '김OO이 가져다준 교훈. 음주운전에 걸리면 무조건 도주, 주차된 차를 충격해도 무조건 도주, 음주단속에 걸리면 편의점으로 뛰어 들어가 소주를 마신다.' 트로트 가수 김OO(33) 씨가 음주 뺑소니로 물의를 빚은 직후 직장인 익명 앱에 경찰청 소속 직원이 작성해 화제를 모은 글이다. 당시 김씨는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침범해 택시를 들이받은 뒤 매니저를 대신 자수시키고, 자신은 경기 구리시의 한 모텔로 도피해 편의점에서..

사랑이 식어지리라 (2)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 세상이다. 그래서 다양한 삶의 모습들을 보게 된다.그러나 그 다양성으로 인해 좋은 모습들뿐만 아니라 좋지 않은 모습들도 다양하게 보게 된다. 이 때문인지 노스터디존, 노애니멀존, 노키즈존, 노커플존, 노시니어존, 노실버존, 노유튜버존 등등이 생겨나고 있다. 한마디로 '출입금지 구역'이라는 의미이다. 싫으면 피하고 싶고, 여러 사람의 불편을 방지하고자 하는 것이 사람의 원초적 본능이라 이런 구역들이 생겨나는 것이 심정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바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출입금지를 선언하는 세태를 지켜보며 두 가지 측면에서 당황스러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 이토록 노골적으로 주변에 피해를 주는 사람들이 나타난다는 점이다. - 이토록 노골적으로 배척하는 경향..

"新 문명 구축 가능성"... 인류 멸망하면 지구는 '이 동물'이 지배한다

인류가 멸망할 경우 문어가 지구를 지배할 새로운 생명체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2024년 11월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인류가 멸망하면 문어가 인류를 대신해 지구를 지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에 참여한 동물학과의 팀 콜슨 옥스퍼드대 교수는 런던의 비즈니스 출판물인 더유러피언(The European)에서 "문어는 높은 지능과 소통 능력을 갖추고 있어 인류가 그랬듯 새로운 문명을 구축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주장했다.그는 문어의 특성에 대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번쩍이는 색깔로 서로 소통하고, 물체를 조작하고, 심지어 놀라울 정도로 정밀하게 위장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고 설명했다.또한 "문어는 실제 사물과 가상 사물을 구별하고, 퍼즐을 풀고,..

'하여가'와 '단심가'

일본의 정형시인 센류를 통해 쓰여진 책을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정형시라고 하면 역시 시조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우리말에 딱 들어맞는 3-4-3-4 / 3-4-3-4 / 3-5-4-3의 규칙적인 운율을 따라 읽다보면 어느새 입안에는 노래가 흥건하게 고여 흘러내리고, 초장의 발단과 중장의 전개를 거치면서 고조된 감정이 종장에서 절정에 도달하여 마침내 종장 둘째 음보에서 분출되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시조 중에 참으로 유명한 작품이 '하여가'와 '단심가'이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하여가'는 훗날 조선 제3대 태종이 된 이방원이 고려를 무너뜨리고 새로 왕조를 세우는 일에 정몽주가 가담할 것인지를 묻는 시조이다.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들 그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