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하여 교회 학생부 아이들과 점심식사를 했다.중고등학생들과 식사를 하다보니... 의도적이지 않게, 진심으로 유감스럽게도, 식사 중에 참으로 미안하게도... "공부"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공부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어릴 적 '전설의 고향'이라는 드라마에서 그 유명한 '내 다리 내놔'가 유명했던 때에 친구들과 나누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어느 학교에 항상 2등만 하는 아이가 있었다. 늘 전교 1등 하는 아이와 같은 반이 되어서 아무리 열심히 공부를 해도 반에서 2등, 전교에서도 2등밖에 할 수 없었다. 전학을 가도 새로운 학교의 전교 1등하는 아이와 같은 반이 되는 것이었다.어느 날, 시험을 앞두고 독서실을 나오는 길에 지나가던 도사가 장사를 지낸지 3일이 지나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