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엔 춘천에서 새벽 기도를 마치고 돌아가던 길에 보행자 신호가 켜진 후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3명이 시속 97km로 돌진하는 82세 남성의 차량에 치여 현장에서 숨졌다. 지난 7월 1일 9명 사망, 5명 상해, 14명의 사상자를 낸 '시청역 역주행 사고'의 가해 차량 운전자는 68세의 고령이었다. 지난 8월 광주에서도 70대 운전자의 트럭이 상가로 돌진했는가 하면, 9월에는 70대 운전자의 차량이 부산 해운대 어린이 구역 인도를 덮쳐 2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있었다. 지난 9월 20일 오전 10시 30분쯤에는 서울 강북구 지하철 4호선 미아역 인근의 한 패스트푸드점에 승용차가 돌진해 이 과정에서 행인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으며, 운전자도 중상을 입었다. 지난 10월 30일 오후 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