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부터인지... 아마 정보화시대라는 말과 더불어서 나타난 경향인 것 같은데... "집단지성"이라는 말이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 사전을 찾아보면 집단지성은 '다수의 개체들의 협력 또는 협업을 통하여 얻게 된 집단적 능력'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유사한 말로서는 집단지능, 협업지성, 공생적 지능 등이 있다고 한다. 특히 최근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술의 발달에 따른 빅데이터 기술은 집단 지성을 '대규모의 정보 수집과 처리'라는 관점으로 정의하여 각 개인으로부터 획득한 데이터를 프로세싱하여 집단지성을 창출하기도 한다. 집단지성의 개념은 1910년 미국의 곤충학자 윌리엄 모턴 휠러가 《개미: 그들의 구조·발달·행동》이라는 책에서 처음으로 제시하였다고 한다. 개체로서는 미미한 개미가 공동체로서 협업하여 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