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청년이 국토순례대장정을 하다가 커피 생각이 간절하던 차에 시골마을의 다방에 들렀다. 다방에서 일하는 아주머니가 물었다. "총각들 뭐 드릴까?" 청년들이 대답했다. "저는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요." "저는 시원한 아이스 카페라떼요." "저는 시원하고 달콤한 아이스 카라멜라떼요." 아주머니가 주방에 외쳤다. "언니, 여기 커피 세 잔!" 그렇다. 커피는 커피일 뿐... 일식이, 이돌이, 삼순이 세 자녀들 중에 한 녀석이 말썽을 부렸을 때, 잔소리를 하게 되는데, 늘 이렇게 시작하곤 한다. "너희들은..." 말썽을 부린 녀석은 한 녀석뿐인데, 잔소리는 늘 "너희들은..."으로 시작된다. 그렇다. 자식은 자식일 뿐... 자녀들이 어릴 적, 자녀들을 데리고 부모님을 찾아뵈면 어른들은 반갑게 맞아주시며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