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속에 잠깐 스쳐가는 말씀 한 조각

말씀 한 조각 만으로도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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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 푸른 점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시다. 우리를 낳으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야고보서 1:18) 18 그가 그 피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따라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다. 자녀인 우리는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닮아야 한다. 닮지 않았다면 자녀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이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닮기 위해서는 친밀해야 한다. 친밀하면 가깝게 지내게 되며, 가깝게 지내면 닮아간다. 하나님을 닮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친밀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닮게 되면, 하나님의 뜻과 생각을 따르게 되고, 하나님의 시선에서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 세계관이 하나님의 관점으로 변하게 되는 것이다. 세계관이 하나님의 관점으로 변하게 되면, 하나님의 말씀을 따를 수 있..

강원희 선교사, "히말라야의 슈바이처"

네팔·방글라데시 등에서 40여 년간 의료 봉사를 하며 '히말라야의 슈바이처'로 불렸던 강원희 선교사가 (2023년 5월) 26일 오후 4시께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고인은 1934년 함경북도 성진에서 태어나 6·25전쟁 중이던 1·4 후퇴 때 남한으로 피란 내려와 전쟁의 비참함을 겪으며 평생 아픈 사람들을 위해 살겠다고 다짐했다. 세브란스 의대(현 연세대 의대)를 다니면서 슈바이처 전기를 읽고 감동을 받아 틈만 나면 무의촌 진료를 다녔다. 1961년 의대를 졸업한 그는 1970년 강원도 간성·속초 등 무의촌에서 진료소를 운영했다. 황해도 피란민인 부친의 영향을 받아 북한과 가까운 강원도에서 의술을 시작한 것이었다. 1970년 속초로 가서 '대동의원'을 열었다. 병원은 잘됐다. 환자가 넘치고 돈..

◇ 삶의 모습 2023.06.14

박영덕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중독재활센터장, "10대 때 접한 마약, 25년 못끊어…폭력·노숙·극단 선택까지"

"정신병원 입원해도 못 끊어…가족도 포기" 교도소 들락, 당뇨병까지…몸부림 끝에 단약 성공 "담배처럼, 마약 위해성도 가르쳐야" 중학교 시절의 가출, 뒤이은 탈선 속에 접한 마약은 그의 청춘을 옥죄고 비틀었다. 마약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25년 동안 그는 마약을 구할 돈을 마련하려 폭력을 저지르고, 교도소를 들락거리고, 병을 얻은 몸으로 서울역에서 노숙을 하고, 자살을 두 번이나 시도했다. 나락까지 떨어진 삶. 단단히 마음먹고도 5년을 몸부림 친 끝에야 마약을 '끊었다'. 이후 20년 넘게 마약 중독자의 재활을 돕고 있다. 박영덕(59)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중독재활센터장의 인생 얘기다. 최근 들어 부쩍 늘고 있는 10대 마약사범들에 꼭 들려주고 싶은 얘기기도 하다. "정신병원 입원해도 약 못 끊어…극단 선..

◇ 삶의 모습 2023.04.14

곽광규 PB산청점 대표, "얘들아, 빵 먹고 싶으면 와서 가져가... 눈치보지 말고"

"얘들아~ 먹고 싶은 빵이 있으면 뭐든 말해줘!" 경남 산청읍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매장 밖 유리창에는 커다란 현수막 하나가 걸려있다. 이 현수막에는 삼촌이 조카에게 보내는 편지처럼 다정한 말투의 글이 빼곡히 적혔다. 빵이 먹고 싶은 날이면 눈치보지 말고 '예쁜 카드'만 보여준 뒤 가져가도 좋다는 내용이다. 현수막 속 글귀를 직접 작성했다는 곽광규 파리바게뜨 산청점 대표(41). 그는 지난달 13일부터 아동급식카드를 소지한 산청군 관내 학생들에게 빵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곽 대표는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막연히 남을 돕겠다는 생각만 가질 뿐 실천하기 어려운 것 중 하나가 '기부'다. 그 역시도 처음에는 실천이 어려웠다고 한다. 곽 대표는 "돈이 많은 사람만 ..

◇ 삶의 모습 2023.04.07

애즈버리 대부흥

최근에 "애즈버리 대부흥"이라고 이름 붙여진 사건의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2023년 2월 8일 미국 애즈버리 대학의 낮 채플이 끝난 후에도 학생들을 중심으로 예배가 끊이지 않고 계속 이어졌으며, 애즈버리 대학 예배당에 모인 사람들이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고, 이를 경험한 학생들이 미국 각지로 흩어져 간증을 한다는 것이다. 애즈버리 지역을 위해서 기도하라는 감동을 받고 수 년간 기도했다는 동양인 목사님의 이야기도 더해져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 반가운 소식에 놀라고 환호하다가, 시간이 조금 더 흐른 후에는 찬양인도자 중 한명이 성소수자라는 사실의 확인을 비롯하여 "애즈버리 대부흥"에 대한 분석의 결과로 인해 이를 마냥 긍정적으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좀 더 침작하게, 좀 더 비판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

드라마『파친코』

애플TV+에서 라는 오리지널 시리즈를 공개했는데요.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해외 언론에서는 연일 명작, 수작, 걸작 등의 극찬을 쏟아냈습니다. 시청자들의 반응도 대단합니다. 다만 일본 내에서는 '완전히 허구, 사기'라든지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는 비판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요. 도대체 어떤 내용이기에 상반되는 반응이 쏟아지는 것일까요? 재미 교포, 재일 교포, 재중 교민 등 외국에 사는 한국인을 부르는 다양한 표현이 있습니다. 그중 '교포'라는 단어는 다른 나라에 정착해서 그 나라 국민으로서 법적 지위를 가진 사람을 의미합니다. 이 단어는 서러움과 아픔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더부살이. 즉 남의 집에 얹혀산다는 의미인데요. 그 사회의 주류가 되지 못하고 얹혀산다는 서러운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 교포..

◇ 삶의 모습 2023.02.06

데이빗 윌커슨 목사, "마지막 소원 기도"

https://www.youtube.com/shorts/oPjnBDaZMaE 제 가족과 50년 동안의 사역, 그 모든 것에 대해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여전히 제겐 애끓는 소원이 있습니다! 한 가지 소원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의 칭찬을 구하는 것도 아니고, 그들의 감사에 기뻐하는 것도 아니고, 안락한 삶을 구하는 것도 아니고, 보장된 노후설계를 원하는 것도 아닙니다! 이 한 가지에 비하면 제가 언급한 것들은 정말 아무 것도 아닙니다!!! 예수님을 닮고 싶습니다... 예수님의 얼굴을 바라보고 예수님을 나타내고 싶습니다. "너희는 내 얼굴을 찾으라"라고 하실 때에 내 마음이 주께 말합니다. "여호와여, 내가 주의 얼굴을 찾습니다!" 제가 주님을 구합니다! 주님을 닮기 원합니다! 그것이 모든 문제의 ..

◇ 삶의 모습 2023.02.05

사도, 장로, 감독, 집사

사도 사도의 어원은 헬라어 '아포스톨로스'로서 '보냄을 받은 자'라는 의미이며, 특별한 위임을 받고 공적인 임무를 수행하는 사람, 특별히 '전령'이나 '전달자'를 뜻한다. 신약의 '아포스톨로스'와 유사한 구약의 히브리어는 '솰리아'이다. '솰리아'는 바로에게 보냄을 받은 모세나 아합에게 보냄을 받은 엘리야 등에게 사용되었다. (출애굽기 6:11) 11 들어가서 애굽 왕 바로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하라 (열왕기상 18:1) 1 많은 날이 지나고 제삼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가서 아합에게 보이라 내가 비를 지면에 내리리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이 하나님께로부터 보냄을 받았다고 말씀하셨다. (마가복음 9:37) 37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

K-기독교(개신교)...

요즘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더 글로리"라는 드라마가 화제이다. 학교폭력을 소재로 한 드라마로서 학창시절 학교폭력에 시달린 주인공이 차근차근 복수를 준비하여 마침내 성인이 된 후 복수를 실행한다는 내용인데, 많은 복선들, 요즘 말로는 떡밥을 뿌려놓았기 때문에 이를 찾아가는 재미와 멋진 대사들, 뛰어난 연기, 그리고 무엇보다도 시대의 변화와 상관없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가장 흥미로운 소재인 복수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무척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넷플릭스의 영업정책에 따라 전체 드라마의 절반까지만 공개되었는데, 복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문턱에서 전반부가 끝났기 때문에 넷플릭스의 영업정책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높았다. 이 드라마는 '복수'라는 소재와 관련하여 복수의 필연성이라는 구조적 장치를 만들려다보니 복..

한국에서만 가능한 일

작년 초쯤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삼성의 갤럭시 광고가 영국에서 크게 비난을 받는 일이 있었다. 이 일에 대해 결국 삼성은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하고 애써 만든 광고영상을 며칠만에 유튜브에서 삭제했다고 한다. 어떤 내용의 광고였길래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광고영상의 제목은 '밤 올빼미들, 당신의 갤럭시, 당신의 길'이었으며, 새벽 2시에 삼성의 무선 이어폰인 갤럭시 버즈와 스마트 워치인 갤럭시 워치를 차고 런던 거리와 골목을 달리는 젊은 여성을 소재로 한 것이었다. 광고 속 여성은 '난 달라. 난 내가 원하는 시간에 달릴거야.'라고 말한다. 갤럭시 제품과 새벽이라는 시간대를 통해서 개성과 자유를 추구하라는 주제를 전달하려는 의도로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다. 이 광고는 왜 비난을 받았던 것일까..

이단 3. 이단과 사이비에 속지 않고, 속아서도 안되며, 속을 수도 없다.

이단(異端)의 뜻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 1. 자기가 믿는 이외의 도(道) 2. 전통이나 권위에 반항하는 주장이나 이론 3. 전통이나 권위, 세속적인 상식에 반항하여 자기 개성을 강하게 주장하여 고립되어 있는 사람 1번은 이단에 대해 매우 관대한 의미이다. 종교다원주의의 관점에서는 1번의 의미는 진리에 도달하는 또 다른 길이나 방편 정도로 받아들여질 것이다. 2번은 요즘의 이해되는 진보주의의 의미에 가까울 것 같다. 3번은 사람을 가리키는 의미인데, 아마도 이단아라는 말의 의미와 동일한 것 같고, 반항아의 이미지에 가깝지 않을까 싶다. 이 의미는 개성적인 사람이나 깨어있는 사람내지는 소위 힙한 사람으로 받아들여 질 수도 있을 것 같다. 사전이 알려주는 뜻을 참고하면 오히려 어지럽다. 그래서..

이단 2. 이단에 대한 대처

최근 이단에 관해 약간의 관심을 갖게 되어 자료를 조금 찾아보았다. 그리고 이 자료들을 나누고 싶어서 글을 올렸다. 자료를 참고하면 우리나라 이단들의 뿌리는 하나라고 볼 수 있다. 김성도에 근거를 둔 신비주의 쪽과 백남주에 근거를 둔 사이비 쪽이 결탁하여 직통계시의 주장을 사이비 교리로 만들었고, 후계자들에 의해 점차 보완되고 체계화되면서 이단이 된 것이다.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현혹시키기 위해서 각종 이설, 사설들이 더해졌고, 종말론이 이용되기도 했다. 이러한 이단의 계보 가운데 언변이 좋거나 사업수완이 좋은 자가 교주가 된다면 조직화, 기업화하여 규모가 크게 확장되기도 했다. 물론 규모와 비례하여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게 된다. 이단과 관련된 글에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최근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우상과 이단

우상 피조물의 존재는 전적으로 창조주의 의지에 따른 것이므로 피조물은 태생 자체가 순종의 속성을 지니고 있으며, 피조물이 피조물로서 자신을 만든 창조주의 의지를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피조물은 자신의 정체성을 망각하고 창조주와 같아지려는 욕구를 지니고 있으며, 이런 욕구를 감춘다 하더라도 창조주를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어떤 것으로 만들려는 욕구를 지니고 있다. 설혹 그 의도가 경배라고 하더라도 그 경배는 경배의 대상인 창조주의 의지를 전적으로 따라야 하는 것이 옳은데, 피조물이 피조물의 입장을 기준으로 경배를 주도하려고 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그것은 경배가 될 수 없다. 창조주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그분의 모습을 결코 만들 수 없으며, 만일 어떤 형상이든지 만들어 숭배한다면 그것은 곧 우..

"사후 세계를 경험하고 난 후 달라진 사람"

돈 미겔 루이스, 『이 진리가 당신에게 닿기를』 ==================================== 사후세계라는 용어를 사용했지만, 진짜 완전한 죽음 너머의 세계는 아니고 죽음 쪽으로 넘어가는 문지방 어딘가쯤에서 육신으로 되돌아와 다시 살아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우주를 향해 구름 위로 올라가다가 산소가 희박한 대기권 어딘가쯤에서 다시 지면으로 되돌아온 미완성의 우주비행처럼. 어릴 적부터 보아온 사후세계의 경험이라는 글들의 내용이 대개 이와 유사했기 때문에 이 경험은 신뢰할 만 하다고 양보할 수도 있고, 자신의 경험을 글로 써서 책으로 출판한 사람의 주장이니 신뢰를 기울여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런 신뢰를 바탕으로 이런 류의 글을 보며 크거나 작게 공감할 수 있고, 크거나 작게..

◇ 삶의 모습 2023.01.12

Q57. 가톨릭의 미사는 의식(ritual)이 많은데, 개신교회의 예배는 너무 밋밋하지 않나요?

▒ 교회의 예배를 가보면 앉아서 목사님의 설교를 듣는 것이 거의 전부인 것 같습니다. 예배 의식이 너무 빈약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독교의 예배가 가톨릭의 미사와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 한국교회의 예배가 오늘날처럼 주로 '앉아서 듣는' 형식의 예배로 형성된 데에는 크게 세 가지 원인이 있는데, 이는 한국교회의 예배의 기원이기도 합니다. 첫 번째 원인은 '개혁교회'의 전통입니다. 개혁교회의 기원은 종교개혁 당시 열린 마르부르크 회의(1529)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루터와 함께 개혁을 주도한 츠빙글리, 마르틴 부처, 멜란히톤 등은 예배에 대한 견해차이 때문에 루터와 결별하고 개혁교회의 창시자가 되었습니다. 그들이 예배에 끼친 영향은 크..

Q56. 교회력은 무엇이며, 왜 지켜야 하나요?

▒ 성경에는 교회력에 관한 언급이 별로 없는데 교회력이 혹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은 아닌가요? ▒ 교회력을 지키면 무슨 유익이 있나요? ▒ 주일예배의 설교 본문은 무엇을 기준으로 선택되어야 하나요? ==================================== '교회력' 하면 누군가가 괜히 '멋부리기 위해' 만들어낸 복잡한 고안물이며, '복음적인 교회에서는 이것을 지키지 않는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오해입니다. 교회력은 교회가 탄생할 때부터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난 것입니다. 부활절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최초의 기독교 공동체는 당시에 예배하는 날이었던 안식일이 아닌 주님께서 부활하신 날, 즉 한 주간의 첫날에 모여서 주님을 기억하며 떡을 떼었습니다. (사도행전 20:7) ..

Q55. 기독교 예배의 원형은 무엇인가요?

▒ 사도행전에 나오는 초기 예루살렘 공동체의 예배는 어떤 형태였는지 궁금합니다. ▒ 유대교 예배와 기독교 예배의 연관성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 기독교 예배는 예수님의 십자가 부활 이후에 생겨났습니다. 그런데 신약성경 어디를 읽어봐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십계명을 주시듯이 그렇게 예배의 방법과 형식을 다 정해주신 일은 없습니다. 예수께서 부활 승천하신 이후에 제자들이 모여서 무엇인가를 행하였는데, 그것이 곧 예배 의식이 된 것입니다. 상상력을 동원하여 우리가 2,000년 전의 제자들이라고 생각해봅시다. 스승인 예수님은 부활 승천하셔서 더 이상 우리와 함께 계시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무엇인가를 한다면 어떤 것을 해야 할까..

Q54. 구약의 제사와 신약의 예배는 어떤 관계인가요?

▒ 오늘날의 교회는 왜 구약에 있는 제사를 행하지 않나요? ==================================== 구약시대 성전 예배의 분위기는 이사야 6:1-8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이사야 6:1-8) 1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2 스랍들이 모시고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자기의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자기의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3 서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 4 이같이 화답하는 자의 소리로 말미암아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성전에 연기가 충만한지라 5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

Q53. 교회가 예배를 드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교회는 왜 예배를 행해야 하나요? 성도들이 교회에 모여서 예배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교회와 예배의 관계를 설명해주세요. ==================================== 예배를 거행할 때 교회는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합니다. 다시 말해서 예배를 드리지 않는 교회는 교회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예배 안에서 드러나는 교회의 정체성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다음의 네 가지입니다. 첫째, 예배는 '세례 공동체'로서의 교회를 드러냅니다. 초대교회에서 세례는 부활절날 새벽에 거행되었습니다. 그때 세례 받은 사람들이 맨처음 참여하게 되는 것이 바로 예배였습니다. 즉 세례를 통해 죄에 대하여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림을 받아서 악한 영들을 몰아내고 성령으로 기름 부음을 받아 마침내는 '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