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 1 어느 월요일 아침, 시골마을 버스 정류장에 할머니 한 분과 미군병사 한 사람이 함께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시골 할머니에게는 낯선 미군병사...미군병사에게는 낯선 시골 할머니...서로가 뻘쭘함 속에 먼 길만 바라보고 있었다.마침내, 멀리서 뽀얗게 일어나는 먼지가 보였다.할머니: 왔데이~미군병사: 먼데이...할머니: 뻐스데이..미군병사: 콩그래츌레이션~~~ ◆ 이야기 2 옛날 선교 초기...미국인 선교사가 조선에 당도하여 보니 양반들이 모두 머리에 갓을 쓰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하도 신기하여 한 유식한 양반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머리에 쓴 것이 무엇이오?" "갓이요." "아니, God이라니...! 조선 사람들은 머리에 하나님을 모시고 다니니 하나님의 영이 이미 그들에게 임했다는 것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