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속에 잠깐 스쳐가는 말씀 한 조각

말씀 한 조각 만으로도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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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창조의 소리"

우리가 어느 날 바닷가를 거닐다가 모래 위에 새겨진 글씨를 마주쳤다고 가정해보자.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영희는 철수를 사랑해' 우리는 이내 사랑에 빠진 젊은 두 사람의 남녀를 머릿속에 떠올리며, 이 글씨는 적어도 그들 중의 한 사람에 의하여 쓰여졌음을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비록 주변에 수많은 모래가 널려있고 끊임없이 파도가 넘실거리지만, 어느 누구도 이 글씨가 오랜 세월에 걸친 파도의 움직임으로 저절로 쓰여졌다고는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이 글씨를 읽을 때에 그 속에 담겨있는 정보를 전해 받기 때문에, 정보를 의도적으로 전해줄 수 있는 지성체가 아니고는 이 글씨가 저절로 생겨날 수 없음을 경험적으로 잘 알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람을 비롯한 모든 생물의 세포 속에도 이와 같..

김형석 교수, 『김형석 교수의 예수를 믿는다는 것』

『김형석 교수의 예수를 믿는다는 것』 중에서 P. 5 영원과 구원을 찾는 지성인들이 과학이나 철학에서 그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고, 예술이나 도덕에서 스스로의 완성을 얻을 수 없다면 성실하고 경건한 심정으로 종교의 문을 두드려야 하지 않겠는가. 그리고 전 인격과 삶의 가치를 걸고 신앙의 문을 두드리는 사람은 대개 종교적 신앙을 찾아 누리게 된다. P. 21 신앙은 인격적 체험에 속한다. 신앙적 체험을 겪은 사람은 후에 그 체험 내용을 이론적으로 정리하게 되고, 신학을 먼저 택한 사람은 후에 그것을 실천함으로써 완전한 신앙을 갖게 된다. 나는 먼저 체험을 했고 그 체험의 내용을 서서히 이론적으로 정립해 가는 순서를 밟았던 셈이다. P. 24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있는 동안 나는 가급적 기독교 선입관에 ..

◇ 삶의 모습 2022.12.25

윤 대통령, "49년 만에 성탄 맞아 유년시절 다니던 교회 찾은 윤 대통령"

기사 #1윤석열 대통령이 성탄절인 25일 서울 성북구 영암교회를 찾아 김건희 여사와 성탄예배를 드렸다. 이 교회는 윤 대통령이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중학교 1학년 때까지 다니던 교회로, 윤 대통령은 이날 49년 만에 교회를 찾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교회에서 대광초등학교 시절 은사님들을 만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예배 후에 "초등학생 때 보이스카우트를 지도해주신 손관식 선생님과 이순길 선생님을 뵙게 돼 정말 꿈만 같다"며 "타임머신을 타고 50년 전으로 되돌아간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법학을 공부해보니 헌법체계나 모든 질서, 제도가 다 성경 말씀에서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우리가 누리고 있는 모든 문명과 질서가 예수님 말씀에서 나온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이웃사랑의 첫 번째는..

◇ 삶의 모습 2022.12.25

Q45. 성가대는 꼭 있어야 하나요?

▒ 교회에 일꾼은 적은데 많은 사람들이 성가대에 가 있어서 교회학교 교사 등 일할 사람이 부족합니다. 어떤 교회는 성가대를 없애려고 시도했다가 성가대의 반발이 하도 심해서 그냥 두기로 했다고 합니다. 과연 성가대는 꼭 필요한 것인가요? ▒ 요즘에는 성가대를 없애고 찬양팀을 만드는 교회가 많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찬양팀으로 성가대를 대신해도 될까요? ▒ 성가대가 찬양할 때 회중은 어떤 태도로 임해야 하나요? 참여자인가요 아니면 감상하는 자인가요? 성가대 찬양이 끝나고 박수를 치는 것은 옳은 일인가요? ==================================== 현대식 예배가 유행하면서 가장 많이 타격을 받는 쪽이 성가대입니다. 전통 예배와 현대 예배간의 싸움은 좁혀서 보면 음악의 문제입니다. 전통 예..

Q44. 성가대 좌석의 정확한 위치는 어디인가요?

▒ 성가대석이 강대상 뒤쪽에 위치해 회중을 마주하고 있는 교회를 본 적이 있습니다. 성당에는 성가대석이 보통 2층 뒤쪽에 위치해 있고요. 성가대의 정확한 자리는 어디인가요? ▒ 성가대는 구별된 사람들로서 구약의 레위 지파에서 유래했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가요? ==================================== 성가대는 구약성경에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시편은 당시 백성들이 두 편으로 나뉘어 서로 교창한 것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구약의 이야기일 뿐, 예수 그리스도 이후 초기 기독교에는 성가대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유대교로부터 분리된 기독교가, 그것도 로마의 박해하에서 성가대를 조직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 안에서 성가대가 최..

Q43. 성가대 찬양 순서는 꼭 있어야 하나요?

▒ 성가대 찬양이 성경봉독과 설교 사이에 위치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성가대 찬양의 의미와 기능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 성가대 찬양의 주제는 어떻게 정해지나요? 그날의 설교 주제와 맞아야 되는 것 아닌가요? ==================================== 성가대 찬양이라는 예배 순서는 19세기 미국의 천막집회로부터 유래한 것입니다. 당시 천막집회는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신앙이 식은 사람들에게 심령의 부흥을 일으키기 위해 고안된 일종의 전도집회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사람들의 기호에 맞게 집회를 디자인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신앙과 교회에 대해 흥미가 없는 사람들을 불러 모아서 복음을 제시하고 결단을 이끌어내는 것이 집회의 목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러..

Q42. 예배에서 복음송을 불러도 되나요?

▒ 어떤 교회는 예배에서 복음송을 부르는데, 또 어떤 교회는 예배에서 복음송을 부르면 안 된다고 합니다. 어느 것이 옳은 것인가요? ▒ CCM은 그 권위에 있어서 찬송가보다 못한 것인가요? ==================================== 요즘은 많은 교회들이 예배에서 복음송을 부르지만 아직도 이 점에 대해 개운치 않아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오직 '찬송가' 안에 있는 노래만 불러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가 하면 예배 시간 내내 복음송 위주로 찬송을 부르는 교회도 있습니다. 복음송이 더 은혜롭게 느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과연 어느 것이 올바른 태도일까요? 이것은 단순히 음악적인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예배 차원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복음송은 주로 19-20세기에 영국과 미국에..

Q41. '예배용 찬송'과 '집회용 찬송'은 다른 것인가요?

▒ 예배 시간에 부르기에 적합한 찬송은 따로 있나요? 아니면 아무 찬송이나 불러도 상관없나요? ==================================== 몇 년 전에 우리나라에서 "어머나 어머나 이러지 마세요"라는 말로 시작하는 노래가 크게 유행했습니다. 이 노래가 얼마나 유행했던지 자동차를 타고 가다가 라디오를 틀면 예외 없이 이 노래가 나올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 있었습니다. 세 살 정도 되는 여자 아이가 텔레비전에 나와서 이 노래를 유창하게 불렀는데, 사회자가 누구에게 배웠느냐고 물으니까 '엄마한테 배웠다.'라고 대답하는 것이었습니다.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왜나하면 이 노래의 가사가 "오늘 처음 만난 당신이지만...헤어지면 남이 되어 모른 척하겠지만... 좋아..

조순미 목사, "재개발지역·개척교회·젊은 여성 목사… 3가지 편견 이겨냈죠"

2021년 5월 27일, 한국성결신문 --- 되는 목회, 되는 교회 요즘 올리브나무교회는 열매가 주렁 주렁 맺히고 있다. 향기로운 기름도 넘쳐난다.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예배 인원도, 재정도 늘어나고, 구제 사역도 더 활발해졌다. 개척 4년 만에 월세에서 전세로 전환했다. 이 모든 것이 총회에서 지원한 재활성화 지원금 덕분이다. 총회와 국선위에서 지난해 3,000만원을 지원하면서 매월 나갔던 임대료 부담에서 벗어났고 목회 사역에 활기를 띠었다. 임대료로 아낀 재정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반찬 나눔과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구제하는 데 사용했다. 때론 임대료보다 더 많은 비용이 지출되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부족한 재정은 이상하게 채워졌다. 사르밧 과부 집에 일어났던 기름 넘침의 기적이 올리브나무교회에서 ..

◇ 삶의 모습 2022.12.23

■ 제5장 예배 찬송과 성가대

Q41. ‘예배용 찬송’과 ‘집회용 찬송’은 다른 것인가요? Q42. 예배에서 복음송을 불러도 되나요? Q43. 성가대 찬양 순서는 꼭 있어야 하나요? Q44. 성가대 좌석의 정확한 위치는 어디인가요? Q45. 성가대는 꼭 있어야 하나요? Q46. CCM을 예배에 사용해도 괜찮은가요? Q47. 키보드와 드럼이 예배에 사용해도 괜찮은가요?

Q40. 세례는 어떤 사람이 받을 수 있나요?

▒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구원의 확신이 있을 때 세례를 받아야 하는데, 군대에서는 그렇지 않고 무조건 많은 장병들을 데려다가 세례를 주는 것 같습니다. 과연 이렇게 받는 세례도 효력이 있나요? ▒ 성경에는 예수를 믿기 시작한 지 얼마 만에 세례를 받아야 한다는 규정이 없습니다. 인위적으로 세례 준비 기간을 정해 두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인가요? ▒ 세례는 반드시 전 교인이 보는 앞에서 받아야 하나요? 목사님과 단 둘이 받으면 안 되나요? 어떤 목사님은 자기 아들을 강에 데려가서 개인적으로 세례를 주었다고 하던데요. ==================================== 얼마 전까지 한국교회에는 '학습'이라는 것이 유행했습니다. 교회에 나오기 시작해서 6개월쯤 성실히 다니면 받는 것이지요. 세..

Q39. 세례와 침례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 어떤 교회에서는 세례를 주지만, 어떤 교회에서는 침례를 줍니다. 두 가지 중에 어느 것이 옳은 방식인가요? ▒ 어떤 교회에서는 침례로 받지 않은 다른 교회의 세례를 인정하지 않고 다시 침례를 받으라고 합니다. 이럴 경우에는 다시 받아야 하나요? ====================================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세례는 한 사람의 자연인이 그리스도인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입니다. 이 때에는 몸에 물을 뿌리거나, 붓거나, 온몸을 물에 잠그는 방식을 취하게 되는데 세례와 침례는 사용하는 물의 양에 따라 구분됩니다. 사실 한국교회에서는 물로 씻는다는 의미의 '세례'라는 말이 통칭이 된지 오래이며, '침례'라는 말은 일부 교회에서만 사용하고 있기 ..

Q38. 유아세례와 헌아식은 어떻게 다른가요?

▒ 어떤 교단은 유아세례를 주지만, 어떤 교단은 유아에게 세례를 주지 않고 '헌아식'을 합니다. 이 둘 사이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 신약성경의 공동체가 유아세례를 시행했는지 아닌지에 관해서는 판단할 수 없습니다. 많은 성서학자들이 이에 관해 토론했지만 결론은 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신약에는 유아세례에 관한 찬성 혹은 금지를 나타내는 명시적인 사례나 가르침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교회가 유아세례를 시행했다는 문헌적 증거는 3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5세기부터는 장년세례보다 유아세례가 더 활발하게 시행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종교개혁 때까지 약 1,000년 동안 유럽 사회에서는 태어난 아기에게 유아세례를 주는 것이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었..

Q37. 세례는 왜 받아야 하나요?

▒ 세례는 무엇이며 왜 받아야 하나요? 죄 사함과 구원을 받기 위해 필요한 것인가요? 아니면 이것들을 이미 받은 사람이 확인차원에서 받는 것인가요? 그것도 아니면 교회의 정회원이 되기 위해 필요한 절차인가요? ==================================== 어느 목사님이 언젠가 예수를 믿지 않다가 새로 교회에 나와 열심히 신앙 생활을 하는 청년에게 "OOO선생, 돌아오는 부활절에는 꼭 세례를 받으세요."하고 권했더니, 그 청년이 "목사님, 세례는 왜 받아야 하나요?"하고 되묻더랍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질문을 받자 머리가 하얘지면서 도무지 대답할 말이 떠오르지 않더랍니다. 그래서 잠시 동안 멍하니 있다가 "응, 그거 받으면 좋은 거에요."하고 얼버무리고 말았답니다. 이 이야기야말로 한국..

Q36. 성만찬을 새벽기도회에서 거행해도 되나요?

▒ 주일낮예배에서 성만찬을 하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불편해서 새벽기도회 시간이나 수요일 혹은 주일오후예배 시간 중에서 적당한 때를 골라 거행하려고 합니다. 문제는 없는지요? ▒ 기도실 같은 곳에 성만찬의 떡과 포도주를 진열해놓고 누구든지 편리한 시간에 와서 자유롭게 기도하고 먹도록 하면 어떨까요? ==================================== 성만찬은 교회 공동체가 함께 모여서 주님의 부활을 기뻐하며 함께 떡을 떼는 감사의 잔치, 천국의 만찬, 공동체의 식사입니다. 따라서 성만찬은 공동체의 구성원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거행되어야 합니다. 이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은 고린도전서 11장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당시 고린도 교회는 교인들 간에 파벌이 생겨서 하나로 화합하지 못했습니다. (고..

Q35. 성만찬 때 빵과 포도주는 앞으로 나아가서 받아먹어야 하나요?

▒ 성만찬 때에 장로님들이 다니면서 빵과 포도주를 나누어 주는 교회가 있는가 하며, 성도들이 각자 앞으로 걸어나아가서 받도록 하는 교회가 있습니다. 어느 것이 옳은 방식인가요? ▒ 자기 자리에 가만히 앉아서 경건하게 기도하다가 받아먹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은데 왜 앞으로 걸어나와서 받아먹으라고 하나요? ==================================== 미국교회에서 성만찬에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옆에 앉은 미국인 학생이 빵을 입에 넣자마자 쩝쩝 씹어 먹는 것을 보고 마음속으로 '이런 불경스런 사람이 있나'하는 마음에 고개를 홱 돌려 그 학생을 빤히 쳐다본 적이 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학생은 목회자의 자녀로서 매우 경건한 학생이었습니다. 한국교회의 성도들이 성만찬에 참여하는 것을 ..

Q34. 성만찬 후에 남은 빵과 포도주는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

▒ 성만찬 후에 남은 빵과 포도주는 땅에 묻어야 한다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 예전에 성만찬을 거행하고 남은 카스테라 빵과 포도즙을 땅에 파묻는 교회를 보았습니다. 왜 그것들을 땅에 묻느냐고 물었더니 '그냥 그렇게 하는 것'이라는 대답밖에 들을 수 없었습니다. 어느 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마침 그날이 성만찬을 거행하는 날이었습니다. 성만찬을 하고 난 후에 남은 빵 조각들을 비닐봉투에 담아서 교역자실로 가져다 놓았는데 교역자 중 누구도 그것을 먹거나 집으로 가져가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거 제가 먹어도 됩니까?"하고 물었더니 그중에 한 교역자가 매우 반색을 하면서 남은 빵과 포도주를 얼른 내어주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모습..

Q33. 포도주와 포도즙 중에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하나요?

▒ 외국에 나갔을 때 진짜 포도주로 성만찬을 거행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한국교회에서는 술을 마시면 안된다고 가르치는데 성만찬 때는 진짜 포도주를 마셔도 되나요? ==================================== 성만찬을 거행할 때에 포도즙을 사용해야 하느냐 아니면 포도주를 사용해야 하느냐 하는 것은 미묘한 문제에 속합니다. 만일 포도즙을 사용한다면 왜 그것을 사용하는지에 대한 이유, 즉 성서적 · 신학적 정당성이 분명히 있어야 하며, 이는 포도주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원래 초대교회가 사용한 것은 포도주였습니다. 주님께서 마지막 만찬 때에 사용하신 것도 포도주입니다. 성만찬은 바로 이 자리에서 제정된 것이기 때문에 그때 이후로 언제나 빵과 포도주가 성만찬의 재료로 사용되었습니다. 여기에..

Q32. 성만찬은 예수님의 죽으심을 기념하는 예식인가요?

▒ 우리 교회 목사님은 성만찬 예식이 있을 때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으심에 관한 설교를 하십니다. 성만찬을 하는 날에는 다른 주제의 설교를 하면 안 되나요? ▒ 성탄절은 주님이 탄생하신 기쁜 날이기 때문에 성만찬을 거행하는 것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것이 사실인가요? ==================================== 근대 개신교회들은 성만찬의 의미를 '그리스도의 희생'이라는 한 가지 주제로 제한해온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성만찬이 거행되는 날이면 설교 주제는 언제나 '주님의 십자가 희생'에 초점이 맞춰졌고, 설교의 내용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조금 더 나은 신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성경과 초대교회의 성만찬 이해를 보..

Q31. 성만찬은 세례 받은 사람만 참여할 수 있나요?

▒ 성만찬은 꼭 세례 받은 사람만 잠여할 수 있나요? 어떤 교회에서는 구원의 확신만 있으면 참여해도 좋다고 하던데요. ▒ 유아세례를 받은 사람도 성만찬에 잠여할 수 있나요?====================================현재 한국교회의 현장에서는 성만찬 참여자의 자격에 대해 혼란이 있는 듯 보입니다. 이 문제 역시 성경적 · 신학적 입장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사도행전 2:46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사도행전 2:46) 46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최초의 그리스도인들이 모이기는 성전에서 모이고 떡을 뗀 것은 집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왜 성전에서 떡을 떼지 않고 집에서 떡을 뗐을까요? 당시 성전은 유대교의 종..